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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공간 1127

23.03.11. 화려한 외출-3(feat.아침겸 점심식사)

화려한 외출의 주 목적이었던 증권사에서 한시간이상을 있다보니 허기가 졌다. 원래 아침에 사과한개랑 믹스 커피 두개를 타서 마시면서 당충전을 하는데 물도 한입 안먹고 나와서는 따뜻한 날씨에 패딩입고서 땀을 줄줄 흘리고 있었으니 뭐라도 입에 넣고 싶었다. 사실 증권사 근처에 오면 늘 먹는 메뉴가 있긴 하다. 한 블럭 뒤로 가면 서면 시장이 나오는데 그 뒷골목에 아주 좋아하는 맛집이 있다. 오래간만에 거기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원래 가던 국밥집이 공사중이었다. 못보고 진입해서 공사하는 분이 당황을 하셨던.. 몹쓸 나의 직진본능..ㅠㅠ 사실 국밥집이 연달아 네군데가 있는데 저기가 가장 입맛에 맞아서 자주 가곤 했었는데 흠.. 아쉽지만 다시 나와서 원래 계획했던 국밥을 먹을지 칼국수를 먹..

23.03.10. 화려한 외출-2(증권사방문/서민형 ISA)

화려한 외출을 했던 이유는.. 증권사 방문이 주 목적이었다. 오래간만에 번화가에 갔더니 스타벅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뀌어서(19년도 이후 첫 방문임) 정신을 못차리고 파란불에 넋을 놓고 있는 사람 그거 나예요.. 하고 있다.. 다행히 구 도시(?)에 사는데 타고 나온 버스가 직통 버스라서 신도시는 거치지 않고 와서 그나마 사진찍을 기력이 있었다. 는 뻥이고.. 한정거장 더 가버렸다.. 서면역에서 내렸어야 하는데 전포역까지 가버림.. 내가 사는 지역은 그나마 다행히(?)4호선까지 있다. 9호선까지 있었음 나 울었을꺼야.. ㅠㅠ 다행히 환승역 다음이라서 건너서 무사히 갔었다. 그런데.. 분명 내가 사는 동네는 바람이 차가워서 패딩을 입었는데.. 완전 대형 번화가에 오니까 목뒤에 땀이 줄줄 난다. 어휴.. 장..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더보기 http://hello88763.tistory.com/58 나폴레온 힐-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너의 한계는 네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다. ㄴ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당신 안에 있는 것이다. 게으름+무관심=머뭇거리는 버릇=방황 인생에서 중대한 목표가 없는 hello88763.tistory.com http://hello88763.tistory.com/64 나폴레온 힐,주디스 월리엄슨-나폴레온 힐의 인생수업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강조한 것은 삶의 중심에 나를 두는것이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하여 새상을 만들어 hello88763.tistory.com ▲나폴레온 힐의 다른 책들 ▲ 심리학자들은 ..

23.03.09. 화려한 외출-1(짐싸기)

화려한 외출은 오래간만이었다. 2019년 7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어찌 기억하냐고? 2019년 7월 11일 박효신 콘서트때문에 버스에 지하철에 SRT타고 서울 갔다가 서울 지하철까지 탔던 파란만장한 외출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남쪽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당일치기는 너무 지쳐서 하루 노숙하고 다음날 큰맘 먹고 내려왔었다. 일단 분명 쉬는 날인데 눈은 이미 떠졌음.. 보통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하는데 오늘은 웬일로 5시에 눈을 떴다. 아무생각없이 옷갈아입다가 출근이 아님을 눈치까고 외출 짐을 싸기 시작했다. 나는 외출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좀 있는 편이다. 사실 양손이 자유로운 것을 좋아해서 백팩을 선호한다. 평상시에는 거의 빈 가방, 즉 장바구니 대용으로 쓰다가 장을 보거나 외출시에 짐을 좀 챙기는..

23.03.08. 못된놈 마음

옛날에 어디서 봤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그 아들이 말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는데 아이고 다리 부러져서 어쩌냐 했었는데 그 덕분에 전쟁으로 인한 징집을 피해서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오늘 문득 생각이 났었다. 쉬는 날에 모든 걸 해치우는 내 스타일을 아는 엄마가 너 그러다가 집에는 올 수 있는 거냐고 걱정을 많이 하셨다. 대충 쉬는날에 뭐하는지 뭐 먹을 건지 공유하는 사이다 보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내가 밥 담당이기 때문.. 쩝쩝 박사의 삼시세끼 챙기는 거 보고 기함하는 소식하는 어머니.. 근데 왜 나랑 경쟁합니까??) 어쩔 수가 없었다. 사실 내일 나의 해야 할 일중에서 삼성 서비스 센터 방문하기가 있었다. 이유 인즉은 현재 쓰고 있는 갤럭시 노트1 0+ 가 충전이 접촉불량이라서..

숨결이 바람 될때

사실 이 책은 추천받아서 읽게 된 책이다. 추천받은 책 중에서 너무 좋았던 책이고 슬프고 마음 아팠던 책이었다. 아끼는 책 중에 한 권이다. 아마도 이 책은 코로나가 터지기 3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yes24 중고서점에서 데리고 온 마지막 책으로 알고 있다. 탄탄 대로를 걷던 서른여섯 살의 신경외과 의사가 급작스레 암 진단을 받고서 투병을 하면서도 레지던트 과정을 마무리하는 삶의 의지를 드러낸다. 담담하면서도 차가운 문체 속에 살고자 하는 뜨거운 그의 마음이 느껴져서 중후반부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던 책이다. 매스는 아주 날카로워서 피부를 자른다기보다는 지퍼를 여느 느낌이 든다. 피부가 열리고 그 아래에 숨겨진 금단의 힘줄이 드러나면, 단단한 각오가 무색하게도 불시에 무안함과 흥분을 느끼게 된다. =>..

23.03.07. 도울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해

도울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날이 있다. 바로 월급날.. 사실 매달 가장 부자된 느낌을 받는 날은 월급날 다음날이다. 조금 촉박하긴 한데 월급날에 웬만한 자동이체가 쑥쑥쑥 다 빠져나간다. 은행마다 자동이체가 정해져 있는데 각종 실비랑 암보험이랑은 국민은행에서 나가고 휴대폰비랑 기부는 카카오뱅크에서 나간다. 나눌려고 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런가 나의 낫지 못하는 조급증 중에 하나가 자동이체가 제때 안나가면 불안해진다. 원래 월급이 들어오고나서 오전중에 국민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이체를 해놔야 오전중에 해비타트가 빼가는데 그날은 일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잔고부족으로 해비타트에서 못빼 나간적이 있었다. 해비타트에 전화해서 문의까지 한적 있었다. 잔고가 없어서 못빼 나..

23.03.06. 한달중 가장 부자일때의 한끼

사실 5일은 한 달 중 가장 부자일 때다. 바로 월급날이기 때문.. 하지만 월급님이 로그인하기 전에는 가장 가난할 때가 맞다. 사장님께서 원래 오전중에 입금해 주셨었는데 4대 보험 계산하는 걸 깜빡했다고 밤에 보내주신다고 했다. (실제 밤 9시에 보내주심) 미안하다고.. 급한 일 있느냐고 해서 조심스레 "엇.. 저 족발 사가야 하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해 버렸다.. 정말 비상금이 있었으나 그건 건들고 싶지 않았는데 뭐.. 지난 한달동안 아등바등 한 나 자신에게 상 주기 위해서 또 오일장 때마다 울 매장에서 온 가족을 데리고 와서 아침식사하는 족발집 이모네 가기 위해서 출동했다. 족발집 이모랑 족발집 삼촌이랑 수다떠느라고 늘 사진 찍는 걸 잊어먹는다..ㅎㅎ 수다떨다가 얼떨결에 영양제 하나 받아먹음.. ..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너만의 영역을 구축해야 해. 너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때 비로소 회사도 너를 계속 붙들려고 하지. -> 대체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어서 퇴직한다고 그러면 제발 다시 생각해 보라고 원하는 대로 해줄게라고 하면 참 좋겠다. 독서는 시작만 하면 1년 안에 승부가 난다. 인생을 선한 방향으로 바꾸려면 최소한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길 바란다. ☆ 일생에 한번 무엇이든 독하게 해본 사람은 자신을 언제든지 변화시킬 힘을 갖게 된다. 어떤 계기로든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독하게 한 번이라도 찐한 시간을 갖게 되면 그 후로는 어떻게 해야 자신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터득하게 된다. => 정말 독하게 도전해 본 경험은 다른 어떤 일에도 주저 없이 뛰어들 용기를 준다. 꿈을 꾼다는 건 자신이..

23.03.05. 익숙함과 반가움

익숙한 경우 왠지 모르게 더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게 사람 심리인 게 맞나 보다. 사실 매주 일요일 10시 20분에 늘 단체 주문이 있다. 대략 수량은 15개 정도.. 근처 대형 교회의 아침 겸 점심 식사로 추정되는데 얼마나 익숙하느냐면 일요일에 그 주문이 없으면 일요일 같지 않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가끔 주문하는 것을 잊어먹고 당일 아침에 전화 와서 주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 꼭 빼먹지 않고 양해를 먼저 구한다. "요청한 시간보다 조금 늦을 수도 있는 점 양해를 바란다. 최대한 시간을 맞춰보긴 하겠습니다.." 라고.. 이유인즉.. 난 오전반 근무인데 오후 반이 늘 밥을 간당간당하게 남겨놓아서 밥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빠듯하다. 주말의 경우 오전 시간대에 배달 기사님 텀도 길어서 미리 양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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