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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일상

23.03.10. 화려한 외출-2(증권사방문/서민형 ISA)

by hello :-)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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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외출을 했던 이유는.. 증권사 방문이 주 목적이었다. 오래간만에 번화가에 갔더니 스타벅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뀌어서(19년도 이후 첫 방문임) 정신을 못차리고 파란불에 넋을 놓고 있는 사람 그거 나예요.. 하고 있다.. 다행히 구 도시(?)에 사는데 타고 나온 버스가 직통 버스라서 신도시는 거치지 않고 와서 그나마 사진찍을 기력이 있었다. 

 는 뻥이고.. 한정거장 더 가버렸다.. 서면역에서 내렸어야 하는데 전포역까지 가버림.. 내가 사는 지역은 그나마 다행히(?)4호선까지 있다. 9호선까지 있었음 나 울었을꺼야.. ㅠㅠ 다행히 환승역 다음이라서 건너서 무사히 갔었다. 
 그런데.. 분명 내가 사는 동네는 바람이 차가워서 패딩을 입었는데.. 완전 대형 번화가에 오니까 목뒤에 땀이 줄줄 난다. 어휴.. 장난 아닌걸.. 게다가 기모 후드티를 입고 와서는... 벗을수도 없는게 안에는 반팔티를 입고 있었다.(그래도 다행히 내복은 벗었네.. 그건 잘했다 오늘 아침의 나야..)

 
 서면역 3번 출구 밖으로 나가면 바로 있는 이 건물.. 이건물이 나의 주 목적이었다!!!!

  알고보니 건너편에 있는 우리 은행.. 아놔.. 맞은편 건물이 었다니.. 살짝 어이가 없었다. 

 사실 내가 방문했던 이유가 ISA계좌가 만기해서 IRP(개인 퇴직연금 계좌)로 입금하려고 했다. 
ISA계좌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상장주식이나 펀드, 리츠, 등등 투자가 가능한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단 비과세는 무조건 가입하고 봐야한다. 전 금융기관에 1개만 가입이 가능한데 연금저축펀드나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일단 국민은행에서 가입했다가 최근에 ETF로 투자한다고 IRP이전하면서 같이 이전했었다. 해지는 원래 방문하지 않고서도 가능한데 나는 불가했었다. 이유인즉 나는 서민형 ISA로 가입했었기 때문이다.. (박봉이라서 가능하다는 이 아이러니..)
서민형 ISA계좌는 뭐냐.. ISA계좌가 가입유형이 여러개가 있다. 서민형, 일반형, 농어민형이 있는데 서민형의 경우 총급여 5천만원 또는 종합소득 3.5천만원 이하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다. 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다. (총 납입금액X 이익이 400만원임) 일반형보다 세제혜택 금액이 2배가 높다. 단점이라면 해지도 방문해야하고 서류가 필요하다. 그 서류는 소득금액확인서. 


 나의 경우 일단 창구에서 기존의 서민형 ISA를 해지하면서 신규로 ISA를 개설을 하는데 이번에도 서민형으로 만들려고 했다. 일단 수수료 부분이 창구에서 만드는것 보다 비대면이 낫다고 하여 창구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했다. 신분증 인증이 안되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고 난리를 쳤던...
 일단 비대면으로 일반 중개형 ISA를 개설후에 팩스번호를 받고서 홈택스어플로 검색창에 '소득금액확인서'를 검색해서 제출하는 방법을 팩스로 전송을 선택하고 창구에 물어봐서 팩스번호를 받아서 발송했다. 한 2분정도 소요가 되었다. 손택스에서 팩스 발송이 좀 늦어져서..;;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경우 연말정산용이자 퇴직금 대비용으로 넣고 있다. 작년에는 TDF로 넣다가 -20%라는 충격적인 수익률을 보고서 결국 ETF로 싹 뜯어고치고는 손해본 것을 넘어서 투자하는 것중에 유일하게 수익중이다.. 장기적으로 묶이는 돈이라서 당장에 필요없을만큼의 돈만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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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책들을 읽다가 부자되는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와 마법의 돈굴리기 라는 책을 읽고서 IRP와 ISA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최근에는 연금저축펀드 계좌도 개설은 했는데 저축펀드 자체는 아직 돈을 넣지는 못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국민연금만으로는 내 노후를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퇴직연금과 개인연금도 준비하기 시작했다. 

 대략 9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일 다보고 나오니 10시 30분쯤 되었다. 너무 많은 일을 가지고 가서 그런지 직원분이 조금 버거워 하셔서 죄송했는데 오래걸려서 미안하다며 너무 죄송해 하셔서 괜찮다고 괜찮다고 꼼꼼하게 확인만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했다. 서툴러도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기다림을 할 수 있었다. 

첫 손님이 부담스럽게 앉아서 요청했으니 얼마나 부담스러웠을까... 죄송하다며 일회용 마스크 선물이라고 주시는데 새부리형말고는 안경에 안개(?)가 껴서 착용 안하는데 그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좋다고 받아왔다. 앉아서 싸인을 많이 했더니 허기가 졌다. 흠.. 다음편은 3월 8일 아침을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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