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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7

퍼스널 저널링-전지욱

정신적으로 힘들 때나 성장을 원할 때 책을 읽으면 일기를 쓰면 좋다는 구절들이 많다. 기록을 남기려고 하는데 참 쉽지 않다. 몇 번이고 습관으로 들이고 싶지만 쉽지 않기에 유튜브에 검색을 하다가 나와 결이 비슷하고 성향이 비슷한 유튜버라서 영상을 보다가 책 출간소식에 책을 구매했다.  1. 감정 : 내면의 감정을 외부로 쏟아내는 과정으로 치유. 2. 기록 : 타임라인 형식. 더 나은 사람으로 나를 바꿀때. 3. 수집 : 나만의 징표, 모으지만 말고 왜 마음에 드는지도 함께 기록 남기기 4. 소통 :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고 다시 그 질문에 답하기. 5. 창조 : 투두리스트 작성하거나 내가 꿈꾸는 목표 적고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 계획이나 방법 찾기.일기 쓰기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치가 없다. ..

파서블-김익한

일상을 기록하는데 요즘 꽂혔는데 습관이 들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메모의 대가인 김익한 교수님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묻지도 않고 따지지 않고 사놓고는.. 와인처럼 숙성해 놨다가 읽었다. 기록의 틀을 잡고 싶어 읽기 시작했다. 기록을 하려고 시도는 늘 하는데 늘 실패하는 중이라는 점... 진정한 성실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다움'을 찾는 것이다.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내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할때 가장 즐거운지 정확히 알아야 실행의 과정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때 기록은 나다움을 찾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무뎌진 감각을 깨우고 스스로에 세상에 늘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더 예민해지자.생각이 빠진 기록은 아무리 열심히 해봐야 낙서와 다를 바 없다.생각을 기록하고 자기화 하면..

24.05.29. 바닥을 쳐야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

때때로 당신은 열정에 불타오르고 에너지가 충분하며 영원히 현재 속도로 계속 나아갈 수 있을거라고 느낀다. 그러다 뚜렷한 이유 없이 어느 날 당신은 벽에 부딪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게 되고 작업량은 갑자기 줄어든다. 당신은 왜 그런지 명확한 설명을 할 수도 없는 상태에 놓인다. 스스로 기대치가 높은 ㄹ때 주목할만한 생산성을 계속 유지하려면, 떨어질 수 잇는 저점을 아예 없애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저점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최고점 마저 제한하는 실수를 저지를지 모른다. 즉, 안정적이지만 진부한 매우 좁은 범위의 생산성에 자신을 가두게 되는 것이다.  저점들은 고점과 연결되어 있다. 당신에게는 정신없는 가동시간과 한가한 시간이 모두 주어진다. 언덕을 오르고 나면 골짜기를 만나는..

24.05.01. 한달 결산 그리고 반성

24.01.01. 결산 그리고 다짐어찌 저찌 또 새로운 1년이 다가왔다. 와인이나 위스키는 세월이 지나면 묵혀져서 고급지고 비싼 술이 된다는데 사람은 과연 그러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연초에 계획을 세우거나 하는hello88763.tistory.com 매달 먼슬리라도 채우자는 심정으로 먼슬리에 습관체크인 해빗트래커를 시도 중이다. 지난달에 기록을 미루지 말자고 했었는데 적어도 잠들기 전에 한 번은 펼쳐서 스티커는 붙이긴 했다. 아직 적응이 안 되는지 하루는 미뤄지기도 했지만..  양쪽 새끼 발가락 발톱이 뽑힌 데다가 물집이 잡혀서 회복 차원에서 수요일 토일을 쉬면서 대신에 운동하는 날 운동강도를 좀 높여서 5시 20분쯤 헬스장 가서 8시쯤에 집에 와서 씻고 독서를 하는 루틴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

24.01.27. 프리라이팅으로 통찰을 발견하라.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들어 있는가? 사실 당신도 잘 모를 수 있다. 누구나 종종 그럴 때가 있다. 머릿속에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련의 작업들과 여러 가지 생각의 편린이 가득해 무의식에서 맴돌고 있는 귀중한 창조적 패턴을 놓치지 쉽다. 깊은 곳에 잠재된 생각을 꺼내는 방법 중 하나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 가는 글쓰기 기법인 프리라이팅을 추천한다. 무엇이든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글을 쓰는데 10분에서 15분 정도만 할애하라. 이때 쓴 글은 편집할 필요도 없고 미리 고민할 필요도 없으며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머릿속에 있는 것을 종이에 쏟아낸 다음, 그 안에 뭐가 있는지 살펴보기만 하면 족하다. 자유롭게 써내려간 글에서 알곡 같은 통찰력과 관계..

23.09.06. 진실을 말해줄 사람을 찾아라.

진실을 말해줄 사람을 찾아라는 말은 미 공군 고위 장교들을 위한 행사에서 연설했을 때 리더십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받은 답변이라고 한다. 리더십을 잘못 발휘하면 외로워진다. 당신에게 진실을 말해줄 신뢰할만한 사람이 있는가? 정직하고 솔직한 관점을 듣고 싶을대 당신이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이 문제를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할 때 제대로 충고해 줄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의 부정적인 성향을 지적해 주고 탁월한 장점을 격려해 줄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이 필요하다고 느끼 전에 먼저 누가 당신의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당신의 곁에 진실을 말해줄 사람들이 있는가? 나의 주변에는 사람이 없다. 직장 동료가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성향이나 탁월..

[23.01.16.] 고민 품앗이

고민을 품앗이했었다. 사실 한 매장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자주 오는 손님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서로 감정이 안 좋았던 손님하고도 터놓고 푸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는 전자가 많지만 일요일에 근무하면서 만난 손님은 후자였다. 방문할 때마다 피곤해 보이고 살짝 예민해 보이는 인상에 서로 오해를 했더란다.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날선 말투에 나는 예민하게 대응했었고 그런 나를 보고 손님도 살짝 기분이 언짢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손님이 먼저 이야기를 하셨다. 솔직히 기분이 안 좋다. 말투 때문에 기분이 상했는데 혹시 나 때문에 기분이 언짢은 거냐고 이야기하셨다.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그렇게 느낀 이유를 여쭈어보니 올 때마다 나 이외에 다른 시간대에도 기분이 안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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