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4 - 25 책장

파서블-김익한

hello :-) 2024. 6.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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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을 기록하는데 요즘 꽂혔는데 습관이 들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메모의 대가인 김익한 교수님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묻지도 않고 따지지 않고 사놓고는.. 와인처럼 숙성해 놨다가 읽었다. 
  • 기록의 틀을 잡고 싶어 읽기 시작했다. 기록을 하려고 시도는 늘 하는데 늘 실패하는 중이라는 점...

 

  • 진정한 성실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다움'을 찾는 것이다.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내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할때 가장 즐거운지 정확히 알아야 실행의 과정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때 기록은 나다움을 찾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 무뎌진 감각을 깨우고 스스로에 세상에 늘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더 예민해지자.
  • 생각이 빠진 기록은 아무리 열심히 해봐야 낙서와 다를 바 없다.
  • 생각을 기록하고 자기화 하면 또 다른 생각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기록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생각력을 길러준다. 이때 내가 하는 기록이 '실행'을 위한 것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매일 나의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동일한 행위가 아니라 '과거와 오늘의 차이를 감각적으로 구분하는'행위이다. 어제와는 다른 오늘의 나를 특정계기를 통해 발견하는 과정이다.
  • 구상기록은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누군가를 만나거나 회의를 하기 전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행위다. 일과 삶의 전략화를 위한 도구다.
  • 우리가 어려운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반복과 지속에 실패하기 때문. 
  • 계획 기록은 오늘 하루 중요하게 해내야 할 일들을 정하는 '선생각'을 전제로 한다.
  • 실행과정에서 느낀 감각과 감정을 한 줄로 기록한다. 오늘 하루 본것이나 공부한 것, 아이디어, 대화, 감정 등은 메모란에 적어 지식화 한다. 마지막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에는 오늘 하루를 평가하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말을 적는다. 

<자기 선언 시 주의점>
1. 선언을 이루면 다른 것들이 함께 좋아지는 '핵심 동인'일 것.
2. 선언에 등장하는 수치나 직업등이 매우 구체적일 것.

  • 진정한 버킷리스트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과 '꿈'이 조응했을 때 드러나는 구체적 행위의 목록이다. 
  • 버킷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쓰다보면 이것이 정말 내가 좋아하고 꿈꾸는 삶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삶이니까 나도 무작정 선망하는 것인지 알게 된다.
  • 한 달 로드맵에 중요한 것은 '평가하기'와 '칭찬하기'

<구체적인 꿈을 상상하는 6단계>
1단계 : 자기선언하기
2단계 : 인생지도 그리기
3단계 : 버킷리스트 점검하기
4단계 : 습관 점검하기
5단계 : 한 달 루틴 계획하기
6단계 : 한달 로드맵 작성하기

  • 한 달 계획이 내가 상상하는 인생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상이라면, 일주일 계획은 그 구상을 일상에서 실행하기 위한 가장 선명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이다.
  • 일주일 계획없이 일일계획만 세운다면 '하고 싶은 일'과 '중요한 일'은 하기 못한 채 '해야 하는 일'로 채워진 하루를 보내는 소모적인 일상이 반복된다. 
  • 일주일을 회상하는 것은 일상기록에 남은 나의 7일간의 여정을 감상하는 행복한 시간이자, 구상기록과 지식기록등을 통해 한 주간 성장한 나를 발견하는 뿌듯한 경험이 된다.
  • 꿈을 이루는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는 행위가 두가지 있다. 하나는 자신의 일상에서 꿈과 관련된 작은 행위를 자주 설정해서 실행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꿈과 목표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그려내는 행위다.
  • 일주일 단위의 계획을 세울때 잔영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 꿈과 연동되는 과제를 수립할 것, 둘째는 영역별 세분화한 일의 핵심성공요인을 파악할 것이다. 

<일주일 계획에 포함해야 할 4가지>
1. 과제별 예상요소 시간 설정
2. 구체적 아웃풋 설정
3. 주력해야 할 핵심 성공요인 작성
4. 기대와 성취감을 과제에 반영.

  • 과제별로 괄호를 쳐서 예상 소요시간을 써놓는 습관을 들여라.
  • 내가 무엇을 얻어낼지 구체적으로 아웃풋을 설정하면 몰입에 이르는 속도가 달라지고, 운동으로 달라지는 내 몸의 변화를 기록하면서 체계적으로 운동하게 된다. 
  • 특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구상하는 자체가 바로 전략이다.

<일주일 전략을 세우는 5단계>
1단계 : 지난주 평가하기
2단계 : 칭찬하기
3단계 : 한주간의 우선순위 정하기
4단계 : 과제별 소요시간 산정하기
5단계 : 핵심 성공요인 작성하기

  • 오늘 하루는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현재다. 
  • 하루를 산다는 것은 우리 삶에 존재하는 유일한 순간들을 성실하게 살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 매순간 기억과 잠재력이 발현되면서 하루를 어떤 색깔과 어느 정도의 힘이 크기로 살아내느냐에 따라 일주일과 한 달이 완전히 달라진다. 
  • 한달과한 달과 일주일의 계획은 하루라는 순간들의 연속을 통해 계속 실현된다.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한 달과 일주일은 사는 의미가 달라진다. 
  • 메시아적 시간관은 영겁의 시간을 사는 신이 봤을때 인간의 삶은 찰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 하루의 일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그것을 돌이켜 보면 응축된 시간이 내 몸에 달라붙는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생각, 지식, 감정이 축적되어 쌓이면 양의 증가가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양질 전화가 일어난다. 
  • 우리가 하는 상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연장선상에 있을때 비로소 진실되고 현실성을 가진다. (내가 실패해도 꾸준히 일기쓰기를 하려는 이유)
  •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과거와 현재가 응집되어 형성된 방향성이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 오늘 하루를 생각한 후 계획하고 뒤돌아보는 습관은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위다. 연습하면 현재의 연장선상에 있는 미래도 얼마든지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과제를 실행해 나갈 수 있다.
  • 찰나의 순간으로 살면 인간의 존재적 의미에 대해서 깊게 성찰할 수 있다. 
  •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애쓴다.
  • 하루의 의미를 소모가 아닌 누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하루계획의 목적과 방법을 바꿔야 한다. 하루 계획은 오늘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선택하고, 그것의 아웃풋을 상상하면서 핵심성공요인을 설정하는 데 있다.
  • 하루를 오전, 오후, 저녁이후로 나누어 각각 한두 가지 정도의 중요한 일만 정한다.
  • 삶을 전략적으로 살아가려면 구상하고 행위하고 기록하는 하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책을 읽을때도 먼저 이 책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관해 구상기록을 남기면 그때부터 머리가 윙윙 돌기 시작한다.
  • 하루 계획을 세우기 전에 우선 그날의 과제들을 쭉 메모한다. 그 과제마다 아웃풋을 상상해 본다. 신통치 않은 아웃풋은 제외하고 시간순으로 돌려 실제 가능한지 검증 후 최종적으로 다이어리에 메모한다.
  • 계획할 때 쓰는 핵심 성공요인보다 더 강력한 전략방법이 구상기록이다. 행위를 하기에 앞서 어떻게 할지에 메모할 것만으로도 우리는 전략형 인간이 된다. 이런 습관만으로도 하루는 온전히 달라진다. 생각하며 살기 때문이다. 
  • 일상 사소한 행위라도 '구상하고 행위하고 기록하는' 사이틀을 적용하면 그 결과물은 다를 것이다.
  • 구상기록은 하루계획과 상호작용하면서 내 삶을 주관하고 있다는 극치의 만족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내가 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구상기록과 하루 계획을 하는 목적이다.
  • 출근길 직장이면 이동감각을 세심하게 느끼고 그 감각을 기록해 보자. 


<일상기록이 습관이 되는 3가지 방법>
1. 행위가 끝나면 바로 쓴다.
2. 앉으면 무조건 쓴다.
3. 점심 먹기 전 혹은 자기전 안 쓴 게 있다면 바로 쓴다.

  • 익숙하지 않다면 우선 한줄쓰기부터.
  • 일상의 기록은 일, 공부, 놀이, 만남, 글쓰기 등 다양하다.
  • 짬이 날 때마다 독서를 했다면 그것도 메모하고 운동한 내용도 적어보자.
  •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문제와 고민거리도 기록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 문제의 배경, 직접적인 원인, 고려변수, 방안, 장단점 등을 메모해 본다.
  • 맥락은 간단하게 정리하고, 나와 콘텐츠의 만남에서 생기는 화학적 작용의 결과를 메모해 보자.

 

  • 메모를 습관화하려면 하루에 감각묘사 1, 문제고민 1, 추체험(드라마나 소설을 읽고 감상 메모, 다른 사람의 체험을 읽자 신의 체험처럼 느낌) 2, 지식 2, 구상 3, 이런 식으로 종류별로 횟수까지 정해서 훈련하는 것이 좋다. 

<하루의 성실성을 점검하는 6단계>
1단계 : 오늘의 우선순위 정하기
2단계 : 핵심 성공요인 작성하기
3단계 : 한 줄 기록하기
4단계 : 메모하기
5단계 : 하루 평가하기
6단계 : 칭찬하기

<일상기록이 가져오는 5가지 삶의 변화>
1. 전략형 인간 - 선택과 집중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다
; 일상을 프로젝트화하고 '선생각-실행-후생각'의 3단계 사고법으로 세부 전략을 도출한다.

2. 몰입형 인간 - 깊이 있는 탐구와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올린다.
; 일상의 과제들이 나의 꿈과 면밀하게 조응하고 어디서든 몰입이 가능하다.

3. 선택주도형 인간 - 매 순간 내 꿈과 조응하는 선택을 한다.
;내 삶의 역사가 각인되어 선택의 주도권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다.

4. 정리정돈형 인간 - 존재적 삶을 살아간다.
; 우리의 삶과 행위가 자기화된 정리 안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5. 쿨러스트형 인간 -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진다.
; 자기 자신의 가치 설계가 잘되어 있어서 자기 효능감이 높고 인간관계의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 

  •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생각력이다.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 평상시 경험을 한줄기록으로 남기는 습관, 책 읽기를 포함한 지적 경험을 지식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은 우리의 생각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 일주일에 한 번은 강도 높게 기분 좋은 일을 계획해 보자.

 

  • 노트를 작성하면서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기록을 할까 하는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서 보기도 하는데 뭔가 따라 하기에 좀 버겁다는 느낌이 적지 않게 들었다. 다꾸라고 해서 다이어리를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나랑 좀 안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티커도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으름이 베이스인 사람이 나인지라..ㅎㅎ 사다 놓기만 하고 정작 붙이는 건 귀찮아하고 나의 미적 감각에 내가 만족을 못함..ㅋㅋ 실질적으로 나의 취향을 내가 몰랐던 것이었다. 마찬가지다. 기록도 직접 해보고 나에게 맞는 레이아웃으로 변경도 해보기도 하고, 나랑 맞는 다이어리를 찾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 (먼슬리도 쓰고 싶고 매일마다 기록도 하고 싶은데 데일리는 왠지 버거운.. 모눈이랑 무지는 나랑 맞지 않고 무조건 유선노트가 나랑 맞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 현재 데일리 다이어리는 먼슬리만 쓰고 있고..(?) 줄노트에 이것저것 쓰고 있는데 자주 건너뛰고 있다.) 

 

  • 기록을 하면서 책을 읽은 것을 기록하기도 하고, 머릿속에 맴돌기만 하는 나의 금전적인 구상을 기록하기도 하고, 고민을 적어보기도 하고 그냥 속스러운 뉴스들에 대한 분노도 분출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끄적거리고 있는데 대체로는 잠들기 전에 기록하다 보니 너무 늦은 시간에 기록하다보니 기력이 없어서 단출하게 몇 줄 쓴다. 단출하게 쓸때에는 10년 다이어리에 한줄 쓰는거라도 빼먹지 않으려고 하고 그마저도 쉽지 않으면 포스트잇에 몇줄 적고 내일 옮겨 적기도 한다. 

 

  • 확실히 기록을 몇 자 하다 보면 마음속에 떠돌거나 외면했던 나의 지금 문제점이 눈에 보여서 조치를 취하기도 하고, 좀 더 나무보다는 숲을 보려고 하는 마음을 먹게 되기도 한다. 적어도 안 좋은 기분을 오늘 느꼈다면 내일까지는 떠안고 가지 않고 쏟아내고 다음날 다른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게 된다. 뭐랄까 추진력이 더 생기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 부끄럽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사느라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고 좀 멍하게 보낼 때가 있다. 그러다가 진짜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보내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된다.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루틴을 살펴보고 좀 더 건강하게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 늦게 자는 습관을 못 고쳤지만.. 헬스장을 흐린 눈으로 미루던 것을 아예 끊어버리고 퇴근 후 공원 산책하고 집으로 가는 걸로 바꾸었다. 일주일에 5일 정도는 산책을 하는 듯.. (쉬는 날인 수요일과 일이 매우 바쁜 일요일을 안 함.) 

 

  • 먼슬리 계획을 세우고, 일일계획을 세우면서 뭔가 맴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원인이 일주일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라는 해결책을 찾았다. 이후 일일계획대신에 일주일 계획으로 대체를 하고는 우당탕탕이지만 나름 월간계획에 맞게 굴러간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일일계획세우고는 책포스팅도 밀리고 독서계획도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았음..ㅠ) 위클리 스케쥴러도 2천원주고 사서 요긴하게 쓰고 있다. 

 

 
파서블
“매일 열심히 기록하는데 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국내 1호 기록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김익한 교수는 지난 25년간 기록 분야에 매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파해왔으나 여전히 이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 성장에 대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기록형 인간’으로 거듭날 요량으로 해가 바뀌면 다이어리와 노트를 사고 열심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보지만 잘되지 않아 괴로워한다. 《파서블》은 성과를 내는 일상 기록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일상 기록을 통해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전략이 담겨 있다. 김익한 교수는 책에서 일상 기록 방법을 하루, 일주일, 한 달을 기점으로 체계화해 알려준다. 그동안 기록을 생각의 도구로 활용할 줄 몰라서 무작정 쓰거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 책이 방향타가 되어준다. “일상 기록만이 오늘의 경험을 내일의 지식으로 만든다.” 김익한 교수가 일상 기록을 강조하는 이유다. 《파서블》이 제시하는 일상 기록은 쉽고 간단하다. 앉을 곳이 있다면 무조건 노트를 펼쳐라. 하루 10분, 일상 기록으로 나를 점검하고 생각의 성장을 경험하다 보면 어제와 달라진 나,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변모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김익한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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