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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책장

퍼스널 저널링-전지욱

hello :-) 2024. 10. 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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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적으로 힘들 때나 성장을 원할 때 책을 읽으면 일기를 쓰면 좋다는 구절들이 많다. 기록을 남기려고 하는데 참 쉽지 않다. 몇 번이고 습관으로 들이고 싶지만 쉽지 않기에 유튜브에 검색을 하다가 나와 결이 비슷하고 성향이 비슷한 유튜버라서 영상을 보다가 책 출간소식에 책을 구매했다. 

<일기를 쓰는 목적>
1. 감정 : 내면의 감정을 외부로 쏟아내는 과정으로 치유.
2. 기록 : 타임라인 형식. 더 나은 사람으로 나를 바꿀때.
3. 수집 : 나만의 징표, 모으지만 말고 왜 마음에 드는지도 함께 기록 남기기
4. 소통 :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고 다시 그 질문에 답하기.
5. 창조 : 투두리스트 작성하거나 내가 꿈꾸는 목표 적고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 계획이나 방법 찾기.

  • 일기 쓰기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치가 없다. 

<일기형식>
1. 타이피스트(타자) : 생각이 빠른 사람 추천. 보안이 확실하다.
2. 타이티스트(손글씨) : 아날로그, 느려서 생각이 빠른 사람 비추천.
3. 레코디스트(녹음, 영상촬영) : 기록을 다시 보기가 힘듬.
4. 아티스트 : 사진이나 그림 등 SNS이용.

  • 우리는 논문이나 책을 쓰려고 일기를 쓰는게 아니다. 그저 소박한 일상을 재미있게 기록하려고 쓰는 것이다. 
  • 일반 기록러들의 경우 자신이 봤던 영화나 미술작품 등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왼쪽에 적고 그것을 보며 느꼈던 자신만의 감성은 오른쪽에 적어보는 방법도 있다. 
  • 책을 읽을때는 좋은 문장을 필사해 놓고 반대편에는 그 내용이 왜 좋았는지 어떤 부분이 끌렸는지에 대한 소감을 적어보는 게 좋을 거 같다. 

 

  • 감사는 두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긍정, 타인에 대한 긍정이다. -> 어떤 좋은 일이 내가 아닌 누구 덕분에 일어났다고 깨닫는 마음이 바로 감사이다. 
  • 감사는 내가 아닌 타인이 나에게 베풀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나 자신이 좋은 거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감사의 네가지 단계>
1단계 : 알아채기
2단계 : 생각하기
3단계 : 느끼기
4단계 : 표현하기

<감사가 어려운 이유>

큰이유 작은 이유
부채의식 남자가 여자보다 적게 느낌.
권리의식 생명체가 아닌 사물에 더 감사함을 느낌
적응(당연하다고 여김) 진심을 100%를 느껴야 감사함을 느낌.
감사에 집중하느라 퍼주기만 하고 받을줄 모름.
  •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은 아주 구체적으로 써야 함.
  • 감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님을 아는 것이 중요. 문제해결보다는 내 안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다.

 

  • 질문일기 써보기 ; 자신의 고민거리, 관심 있는 주제, 연구주제, 호기심 거리 등 궁금한 질문 한 가지를 적고 그 아래 연속해서 질문을 써 내려가는 것. 질문일기의 중요성은 대답을 잘하는 것보다 정말 나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질문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슬럼프, 무기력을 남들이 부르는 그 이름 그대로 두지 마라. 우리는 그것들을 신비로움이라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부를 수 있어야 한다. 
  • 당신은 모른다. 직접 적어보기 전까지. 자신에 대해 분명하게 알면 알수록 나머지는 알 수 없는 아이러니를 벗어나고 싶다면 적어야 한다. 삶에 엄청난 폭풍우가 내릴 때 더욱 그래야 한다. 
  • 시련을 만났을 때 고통을 고통으로 보는 게 아닌 메시지로 보는 것 이렇게 믿고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면 고통이 이정표나 표지판처럼 보인다. 머든 것이 다 의도된 것이라 생각하면서 또 다른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 우리가 과거에 어떤 말 어떤 생각, 어떤 지질함을 적어놨더라도 지금의 나는 과거 속 그 문장의 내가 아니다. 노트가 쌓여간다는 것은 허물을 여러 번 벗었다는 것. 단지 그것뿐이다. 
  • 꾸준히 기록하고 싶다면 반드시 먼저 기록의 이유, 기록의 목적, 기록의 시간을 생각하라. 

 

  • 다이어리의 시즌이 돌아왔다. 매번 다이어리를 살 때 고민한다. 데일리 다이어리를 살 것인지, 위클리 다이어리를 살 것인지..
  • 항상 데일리 다이어리를 사고 늘 완성을 하지 못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꾸준하지 못한 나의 습관과 왜 무엇을 기록할지 목표가 없었으니 더더욱 기록을 꾸준히 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사실 기록을 꾸준히 하고 싶어도 남들은 어떻게 기록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었다. 그러다 보니 더 노트나 기록에 대한 집착이 강했었다. 생각보다 나는 귀차니즘이 심하고, 남이 다 쓴 노트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의 성향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흔히들 말하는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기록을 위한 기록을 하고 싶은 나는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나와 성향이 비슷하고 정말 기록을 하는 한 유튜버를 알게 되었다. 진지함이 나랑 비슷해서 구독하고 영상을 보다가 기록에 대한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때부터 매일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적어도 세네 번은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 이 책에서 잊히지 않는 부분. 나는 일기 쓰기를 통해서 논문을 쓰거나 책을 쓰기 위함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기 위함이라는 문장에서 맞다. 내가 이러려고 일기를 쓰려고 그랬지 하는 생각이 확 들었다. 내가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서 쓰는 건데 나도 모르게 자기 검열을 하게 되고, 하루가 비슷비슷해서 쓸게 없다는 둥 피곤해서 오늘은 패스해야지 하고 기록을 건너뛰기도 했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2025년 다이어리를 데일리로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너무 많이 나간 걸까... 
  • 지금은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놨지만 2018년 2019년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 때 썼던 일기를 가지고 있다. 너무 힘들 때라 일기를 다시 펼쳐보지도 않는데 절반이 진상 욕이고, 신세한탄이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정신 차리라고 강의를 기록해 놓은 것들도 있다. 신기한 것은 그때와 지금과 글씨체가 굉장히 다르다. 찌그러지고 되지도 않는 스티커를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였는데 지금은 귀찮아서 스티커가 뭐야 오늘 이러이러해서 저녁은 뭘로 먹었다고 결론이 나는 일기를 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큰 걱정거리는 많이 없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아마도 남은 2024년과 다가올 2025년은 독서기록과 일기를 혼합해서 쓸 거 같다. 기존에 필사하던 독서노트에 내 생각을 적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그전에 문장만 필사한건 왜 필사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이전 기록을 찾아보면 조금은 아쉽기도 하더라.. 이 책에서 이야기 했던 왼쪽은 필사 오른쪽은 내생각을 적어보는것 너무 좋은거 같아 차츰 시도해보려고 한다. 필사하고 내생각을 떠올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나에게 남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다. 
 
퍼스널 저널링
21년차 기록 전문가이자, 극작가, 유튜버 진지우기로 활동하는 ‘기록이 삶이 된’ 작가 전지욱이 전하는 즐겁고도 유익한 19가지 일기쓰기 방법 극작가이자 영상제작 PD로 일하며 노트에 수많은 기록을 남기고, 21년간 일기쓰기를 통해 삶을 써온 기록 전문가 전지욱은 영상을 통해 일기쓰기의, 기록의 유익에 대해 오래도록 전달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기쓰기의 목적과 소재를 책의 형태로 기록한 『퍼스널 저널링』을 통해 당신에게 책 너머의 무언가를 전하려 한다. 그는 ‘이분할 일기‘, ‘대본 일기‘, ‘도파민 일기‘, ‘몸 일기‘, ‘의미탐구 일기’를 포함하여 총 19가지의 일기쓰기 방법을 알려주며, 자신이 21년간 일기를 써오며 겪었던 어려움과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이 고백의 이유가 “당신이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넘어 삶을 사랑하는 곳에 닿길 원하기” 때문이며, “당신에게 필요한 방법으로 필요한 순간에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알려주는 좋은 코치가 되겠다“고 밝힌다. 이렇듯 『퍼스널 저널링』은 일기를 쓰다 자주 넘어지는 사람,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쓰기의 즐거움을 키우고 싶은 사람, 사소한 일이라도 꾸준히 해보고 싶은 사람,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었던 사람의 기록이며 그런 사람들을 위한 위로이자 선물이다. 삶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저자 전지욱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닌 네 명의 또 다른 기록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함께 담아 당신에게 전한다.
저자
전지욱
출판
북엔드
출판일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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