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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감이나 창의력을 계발하고 싶다는 생각을 최근 하게 되면서 제목에 직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기 시작했다.
- 비록 내가 글로벌 기업의 인재는 아니지만 혹시 아는가. 내가 이 동네 제일의 매장직원이 될지.. 원래 꿈은 크게 꾸라고 했다. 어디선가..
- 우수한 의사결정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초 논리적이다. 초논리는 결국 '직관의 수준'이 만든다.
- 뷰카란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라는 현 세계의 상황을 표현하는 네 가지 단어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끝까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을 고집하면 합리성은 담보될 수 없고 의사결정은 교착 상태에 빠진다.
- 인류역사에서 최초라고 말할 수 있는 지구 전체 규모의 경제성장 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지금, 세상은 거대한 자기실현 욕구의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 정밀한 마케팅 스킬을 갖춘 논리적, 기능적 우위성이나 가격 경쟁력을 형성하는 능력보다는 인간의 자기실현 욕구를 자극하는 감성과 미의식이 중요하다.
- 모든 소비 비즈니스가 패션화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세상에서는 기업이나 리더의 미의식 수준이 경쟁력을 크게 좌우한다.
- 측정할 수 없는건 이론적으로 흑백을 가릴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그 기준이 바로 리더의 미의식이다.
-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에 맞서 싸우며 어떻게 해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회를 바꿔 갈 수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자세,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 비즈니스의 의사결정에는 논리와 직감, 이성과 감성 이라는 대비 축이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일반적인 통념으로는 논리와 직감에서는 논리, 이성과 감성에서는 이성이 각각 우위를 차지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과거의 우수한 의사결정 대부분은 뜻밖에도 직감이나 감성에 근거해 이뤄진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 절대로 논리나 이성을 무시해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직감이 중요하다고 해도 비논리적이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할 때 아무리 봐도 논리적으로 불리해보이는 것을 일부러 직감이나 감성을 앞세워 선택한다며 그것은 대담한 것도 호탕한 것도 아닌 멍청한 것이다.
- 논리적으로 흑백을 분명히 가릴 수 없는 문제의 해답을 도출해야 할 때, 최종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의 미의식 밖에 없다가 된다.
- 철학을 공부할 기회를 주지 않고 엘리트를 육성할 수 없다. 그것은 매우 위험하다는게 영국의 정치 엘리트를 배출한 옥스퍼드대학교의 지침이다.
- 다른 사람과 전략이 같은 경우 그런 세상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답은 두 가지밖에 없다. 속도와 비용이다. 사실 논리와 이성에 버팀목을 둔 대부분의 기업이 오랜 세월 추구해 온 것이 바로 이 두 가지이다.
- 경영에서의 의사결정의 질은 예술, 과학, 기술 세가지 요소의 균형과 조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 어떤 의사결정을 할때 예술과 과학의 주장이 부딪히면 과학 쪽이 예술을 비판하기는 쉽지만, 예술 쪽이 과학 쪽을 비판하는 경우는 매우 어렵다.
- 경영자가 예술을 담당하고 좌우의 두 날개가 과학과 기술로 보조해 힘의 균형을 잡는 것이다.
- 에센스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디자인이 되고, 문장으로 표현하면 카피가 되며, 경영의 문맥으로 표현하면 비전이나 전략이 된다.
- 본질의 공통성을 명확하게 파악하려면, 경영이라는 행위의 본질이 선택과 사상(버림)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 최종적으로 직감이야 말로 전문가의 중요한 요건이다.
- 직감과 미의식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떠오른 아이디어가 우수한지 판단을 하려면 결국 그것이 아름다운 것인가 하는 판단 즉 미의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구글의 사훈은 사악해지지 말자다. 구글이 뛰어들고 있는 정보통신이나 인공지능의 세계는 변화가 매우 심한 즉 법률 정비가 시스템의 변화보다 늦게 이루어지는 세계다. 이런 영역에서 사회에 커다란 영향력이 있는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 명문화된 법률만을 기준으로 삼아 다양한 의사결정을 한다면 결정적인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
- 의사결정을 할때는 적극적으로 감정을 도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 마인드 풀니스(마음챙김) : 평가나 판단을 하는 일 없이 의도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 주의를 집중할 때 떠오르는 의식이라고 한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정의다.
- 변화가 심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올리는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인격으로서 자기 인식 능력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자기 인식 : 자신의 강점과 약점, 가치관이나 지향성 등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것들을 깨닫는 능력이다.
- 마인드 풀니스의 중심을 이루는 명상을 하면, 관자놀이 안쪽의 도피질과 전두전야 즉 이마의 툭 튀어나온 부분의 피질 두께가 증가한다. 여기서 전두전야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역할도 담당한다고 한다.
- 엘리트는 시스템과 가장 높은 적응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이 시스템에의 적응력이야 말로 그들을 엘리트로 만들어준 것이지만, 반대로 여기에서 문제가 비롯된다.
- 악이란 시스템을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 시스템을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악은 우리들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자기 나름의 미의식을 갖고 그 미의식에 비춰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만 악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 경영에서의 진선미 세가지 판단에 대해 지금같이 보편적인 기준으로 여겨왔던 객관적 외부기준인 논리(진), 법률(선), 시장조사(미)에서 주관적 내부기준인 직감(진), 윤리와 도덕(선), 심미와 감성(미)으로 비중이 옮겨지고 있다.
<우리가 철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
1. 콘텐츠에서의 배움 - 철학자가 주장한 내용 그자체를 의미함.
2. 프로세스에서의 배움 - 깨달음과 사고의 과정
3. 모드에서의 배움. - 철학자 자신의 세상과 사회에 맞서는 방법과 자세.
- 리더가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결속시키는 것이라면 결국 리더가 할 수 있는 일은 철두철미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부분부터 조금 헤매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내가 아는 세상에서는 예술과 과학을 통합한 리더가 명확히 떠오르지 않아서였다. 사실 리더라고 해도 떠오르는 사람이 딱히 없는데 바람직한 리더라고 떠오르는 사람은 더 떠오를 리가 없다. 그나마 후반부에는 예시로 스티븐 잡스가 언급되면서 그제야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 애플의 예시가 많이 나오다보니 내가 쓰는 삼성 갤럭시에 대해서 비교를 하게 된다. 아무래도 나는 단 한 번도 애플을 써본 적은 없지만 애플 하면 예쁘고 갖고 싶은 핸드폰이라는 이미지가 지금도 강하다. 기능적인 면에서 특히 아무래도 삼성페이 때문에 삼성을 주로 사용하지만 솔직히 예쁘다고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던 나로서는 왜 사람들이 애플을 선호하는지 명확히 알 것 같다. 사진 찍으면 색감이 예뻐서라는 둥 많은 언급이 있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예쁜 것들에 한번 더 시선이 가고 호기심이 가기 마련이다. 어린아이들이 잘생긴 사람이나 예쁜 사람을 기똥차게 잘 따른다는 것만 봐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색감도 애플은 이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갤럭시는 항상 케이스를 씌우고 다녔었다. 그나마 지금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는 홀로그램 때문에 투명 케이스를 선호하고 있지만 말이다.
- 영국의 엘리트 교육에서 철학을 필수로 가르친다는 부분에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가끔 뉴스를 보면 정치인들이 막말을 하는 것을 보거나 갑질을 하는 것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싶은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나이 드신 노인분들이 노망이 났나 싶을 정도다. 사실 지금은 나이 드신 분들뿐만 아니라 내가 서비스업을 종사하다 보니 기본예절이나 배려자체가 많이 죽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내가 사람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례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철학적 사색이나 인간다움에 대해서 교육을 받지 못해서 잊혀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나 역시도 무례함에 무례함으로 되받아치는 경우가 있는데 아차 싶어서 철학책을 찾아보고 사는 이유나 사람다움을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 구글의 사훈을 읽는데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딥페이크에 대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기술발전이 심화가 되면서 물론 좋게 쓰는 경우도 있겠지만 기술의 앙면성으로 부정적인 영향도 늘어나고 있음에도 법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이 약한 경우를 보면서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 사악해지지 말자는 사훈을 얼마나 지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법적인 처벌이 못따라오는 상황에 그저 돈벌이에 급급한 회사가 아닌 사측에서도 거기에 맞는 브레이크 기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작정하고 악용하고자 하는 사람을 당해낼 재간은 없겠지만 적어도 한 인간이 타인의 영혼까지 파괴하는 짓을 서슴없이 하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이미 그 선은 넘어선 거 같아 안타깝고 화가 나지만 말이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커리어 관리’ 1위, ‘예술 일반’ 1위 ★★★ 출간 후 10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 일본 비즈니스 리더 1만 인이 뽑은 ‘TOPPOINT 대상 베스트 10’ 선정 ★★★ 대한민국 비즈니스 리더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먼저 읽고 강력하게 추천한 책! 지금 세계 비즈니스 교육 현장에서 신선한 변화가 일고 있다. 비자와 포드,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을 비롯한 일류 기업이 자사의 핵심 인재를 세계적 명문 미술 대학원인 영국왕립미술대학원(RCA)에 보내 아트 교육을 시키고, 스탠퍼드대는 10년 전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디자인사고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 북유럽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창조적 리더십’을 간판으로 내걸기 시작했으며,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넥타이를 맨 비즈니스맨들이 갤러리 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왜 바쁜 시간을 쪼개 경영과는 무관해 보이는 예술과 그 감성을 공부하는가? 그 이유는 ‘미의식’을 통해 ‘직감’을 단련하기 위해서다. 요즘처럼 예측 불가능한 세계에서 과학적·논리적 경영만으로는 더 이상 비즈니스를 리드할 수 없다. 세계의 기업과 리더들은 앞으로 마주할 정답 없는 문제와 흑백을 가릴 수 없는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성적·논리적 사고보다는 ‘상황을 그대로 보고 즉시 판단하는 직감력’과 ‘시장을 높은 수준으로 이끄는 미적 감각’ 그리고 ‘내부적인 윤리의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세 가지 궁극적 판단력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아트 교육을 통해 미의식을 기르는 것이다. 세계 1위 인사·컨설팅 기업 콘페리헤이그룹의 시니어 파트너인 저자는 2년간 발로 뛰어 글로벌 기업의 인재육성 담당자와 명문 교육 기관을 인터뷰했다. 이를 통해 숨겨져 왔던 ‘1등 기업들의 특급 인재 트레이닝’을 한 권에 오롯이 담을 수 있었다. 경영의 최전선에 있는 책임자는 물론, 한국의 미래 세대에게 예측 불가능한 세상을 이기는 ‘미래의 비즈니스 감각’을 단련시켜줄 것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2017년 7월에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아마존재팬 ‘커리어 관리’와 ‘예술 일반’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의 주요 매체인 《요미우리신문》, 《동양경제온라인》, 《포브스 재팬》 등에 실리면서 출간 10개월 만에 4만 5,000부를 판매했다. 또한 30년 역사의 신간경제정보지 《TOPPOINT》에서 주최하는 ‘비즈니스 리더 1만 인이 선택한 TOPPOINT 대상 베스트 10’(2017년 하반기)에 선정된 바 있다. 전 일본을 사로잡은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일하는 자들의 책상에 올려놓고 싶은 책이다.
- 저자
- 야마구치 슈
- 출판
- 북클라우드
- 출판일
-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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