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축복이자 우리 집이 15년 즈음 이사 온 이유였던 것.. 현재 살고 있는 집이 평지이자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바다가 있는 것.. 그 특혜를 1/1일에 누렸다. 7시 38분쯤 해가 뜬다고 해서 5시 30분에 일어나서는(사실 원래 이 시간에 일어나긴 함)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등에 핫팩을 붙이고는 미적거리면서 출발했으나 도착해서 보니 새해맞이 음식 나눔 행사준비하는 분들이 막 준비를 다했을 때 도착을 하는 바람에 뜨끈한 어묵국물과 커피를 얻어마셨다. 나눠주시는 분들과 동네 방범대를 하는 분이 계셨는데 같이 간 엄마가 갑자기 방범활동 하는 분과 갑자기 친해지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아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초면이라고.. 근처 주택가에 사는데 김양식을 하고, 아들이 옆 동네에서 빵집을 하며 아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