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포스팅을 쓰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었다. 일단 매달 1일이 되면 전월 결산을 내리기도 했었고, 새해가 밝으면 새해 다짐을 쓰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 연말은 연말 느낌이 전혀 안 나서 정작 당일이 되어서야 아차 하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어쩌겠나.. 배달하던 대로 해야지 뭐... =_=.. 이번달은 걷기는 엄청 잘걸었고, 심지어 많이 걷기도 했다. 추운 데서 오래 걷다가 실내로 들어와서 급격한 온도변화에 졸려서 낮잠이라는 명분으로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잠들었던 건 비밀이다.. 그래서 내가 살이 조금 오르기도 했다. 먹고 자는 걸 안 해야 하는데.. 추운데 있다가 등 따시고 배부르면 졸릴 수밖에 없는 게 참 ,, 남들은 연말이라고 여행도 가고 어디로 떠난다는데.. 라는 엄마말에 나름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