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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5 2

25.01.26. 자서전을 쓴다면 꼭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서전을 쓴다면 꼭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책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한 게 무엇인지 잠깐 생각을 해봤다. 아무래도 내가 고생한 이야기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게 된다. 사실 많은 이야기를 하기에는 딱히 기록을 하지 않았던 터라 기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어쩜 좋았던 기억들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지 모르겠다. 분명 매일매일이 울분에 찬 힘든 날은 아니었을 텐데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보려고 하면 그렇게 기억이 안 난다. 이때 이런 기억이 있었는데 하는 추억이 있는 게 아니라 응어리가 들어찬 느낌이 들어 씁쓸하다. 아예 통으로 기억이 없기도 하다. 특히 초등학생 때의 기억은 그저 전학 다닌 기억밖에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입학한 ..

25.01.25.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선물은?

내가 중학생일 때 외국인 기자에게 받은 배지가 생각이 난다. 이사를 다니면서 배지 자체는 잃어버렸는데 선물 받았던 그 순간이 너무 특별해서 잊히지가 않는다.  중학생때 내가 사는 지역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면서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었다. 그때 무엇을 나눠줬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나눠주면서 외국인과 대화하는 과제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자주 없어서 되게 신기했던 나로서는 물론 지금도 영어를 못하지만 그 당시에도 영어를 못하는 데다가 지금과 다르게 수줍음도 있던 터라 더듬더듬 이야기하곤 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외계어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끝까지 호기심을 가져주어 너무 고맙다. 나름 자원봉사자였지만 화장실을 찾는 나에게 데려다줘도 되겠느냐고 한 여자분에게 더듬더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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