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5.03.04. 내가 가장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은?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은 저녁을 먹고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아닐까 싶다.소파에 누워있거나 내 방에 침대에 전기장판 전원을 켜고는 잠시 누워 있어야지 해놓고 그대로 잠들었고 (사실 잠든 지도 모른 채 기절) 눈을 떴는데 저녁 9시가 넘어 있었을 때 곧 잘 시간인데 싶어 무력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자책하지는 않는다. 말 그대로 방전되어서 뻗은 게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가장 허탈할때는 노력을 해도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가 아닐까 싶은데 요즘은 당장의 결과보다는 언젠가는 이루기 위해서 지금은 에너지를 아낀다는 핑계를 좀 대는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무력감을 덜 느끼게 된다. 나쁘게 말하면 자기 합리화가 늘었다고나 할까... 감정기복도 널뛰고 조급함도 많이.. 2025. 3. 4. 25.03.03. 요즘 내 마음에 가득한 감정은 설렘이다. 요즘 내 마음에 가득한 감정은 설렘이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쏘니가 재계약 거부했다는 기사에 엄청 설렌다. 스쿼드가 무너진 지금 팀에서 주장완장 박탈이라는 헛소리로 언플하는 구단에서 벗어나서 제대로 대우받고 뛰는 모습을 상상하는 그 순간이 너무 설렌다. 물론 최근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정몽규가 당선되면서 국가대표팀 응원은 진심으로 하기는 조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제는 한국축구의 미래는 모르겠고, 내가 좋아하는 한국 축구 현재 주장인 손흥민과 지금 현재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밟을 다음 스텝이 너무 기대가 된다. 24-25 시즌의 마지막 경기까지 날짜를 카운트하면서 무더울 여름이 너무 기대가 된다. 작년 내한직전 인종차별 문제로 킥오프에 항소하며 구질 구지 하게 했던 토트넘이 올여름 내한.. 2025. 3. 3. 25.03.02. 한달 반성과 목표 다시 세우기 25.01.01. Good bye 2024, Hello :-) ,2025!!사실 이 포스팅을 쓰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었다. 일단 매달 1일이 되면 전월 결산을 내리기도 했었고, 새해가 밝으면 새해 다짐을 쓰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 연말은 연말 느낌이 전혀 안hello88763.tistory.com 지난달에 비해서는 독서와 필사하는 날이 조금 늘었다. 붙잡고 있던 읽히지 않는 책들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억지로라도 읽어내고 나니까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어서 그런가 좀 더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던 거 같다. 아무래도 작년에는 주저하고 사지 않았던 이북 리더기를 사서 자려고 누워서 잠깐이라도 책을 읽는 것도 한몫을 한 거 같다. 티는 안 나지만.. 필사하는 날을 늘리기 위해서 다이소에서 다양한 볼펜과.. 2025. 3. 2. 25.03.01. 106번째 3.1절(feat. 암살) 3.1절이 어느새 106번을 맞이하였다. 나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올해의 3.1절을 그래도 국가의 원수가 헛소리를 할지언정 감옥 안에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헛소리를 해서 기가 차지만.. 적어도 기념식에서 헛소리는 지껄이지 않겠지.. 역사강사라는 작자도 그렇고 내가 미친 건지 그들이 미친 건지 어느 순간 이게 맞는 건가 하는 현실 자각타임이 온다. 가장 최근에 본 뉴스가 재판에 7시간이나 늦은 60대의 윤 모 씨... 하긴 임기 내내 늦더니 재판까지 늦는 거는 원래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 생각한다. 3.1절 하면 유독 영화 암살과 밀정이 생각난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박열과 밀정이긴 한데 가장 강렬하게 머릿속에 남는건 암살이 아닐까 싶다. 1933년 조국이.. 2025. 3. 1. 25.02.28. 최근 나를 잊을 정도로 깊이 몰입한 적이 있는가? 나를 잊을 정도로 몰입한 적은 일할 때가 유일한 것 같다. 사실 최근에는 책을 읽으면서 집중을 하고 몰입한 적이 드문 거 같아 속상하면서도 반성하게 된다. 일할 때에는 아무래도 주문서는 밀려들고, 전화와 홀손님 요기요 배달, 쿠팡 배달, 배민 배달, 배민 포장 등등 몰려들면 아무래도 정신은 나가더라도 이미 손은 익숙하게 뭐라도 하고 있는데 막상 집에 오면 누워있기 급급하다. 예전에 읽었던 책인 몰입에 따르면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일들이 있는데 해결가능하고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어야 몰입하게 되고 집중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독서의 경우는 아무리 마음을 급하게 먹는다고 하더라도 두 눈깔(?)로 책을 읽는다고 해도 한 번에 한 단어를 읽으며 조합해서 생각이라는 걸 해야 하기에 아무리 빨리 눈알을 굴린다고 .. 2025. 2. 28. 25.02.27.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성장.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려고 노력하는 가치는 성장이다. 기본적으로 지금보다는 내일의 내 모습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이기를 바라고, 한 달 전의 내 모습보다 지금 내 모습이 조금 더 내가 이상적인 모습이기를 바란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좀 더 나은 결정을 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내 모습을 보고 싶다. 성장을 해나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내 현재 모습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현재 모습에 불만이 그렇게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현재 모습도 과거의 어떤 모습에서 조금씩 개선하려고 해 왔던 내 모습과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서 현재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간혹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그래 지금이라도 내가 이 모습.. 2025. 2. 27. 25.02.26. 마음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나만의 장소가 있는가? 있다. 바로 책상 앞.. 사실 가장 에너지를 채워주는 장소는 침대 속이지만...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기에는 책상 앞이 맞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책상은 25년 정도 된 남동생의 책상이다. 물론 내 책상도 있긴 한데 서재라고 부르고 창고라고 쓰는 공간에 있다.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올 때가 무려 15년도 더 되었는데 그때 내가 이 집에 없었다. 그때는 대학생 때라 기숙사 생활을 하느라고 밖에 살고 있어서 다시 안 돌아올 줄 알고 창고 벽면에 처박아뒀는데 내가 돌아온 데다가 내 방에 수납공간이 없어서 귀신 나오게 엉망진창이었다. 결국은 엄마의 안 쓰는 화장대를 강탈하고, 내방 옆에 주인 없는 남동생이 초등학생 때 쓰던 책상을 내가 들어 옮겨서 내 방에 놓았다. 책상이 옆에 책꽂이가 있고 서랍이 같이 있는 구.. 2025. 2. 26. 25.02.25. 만약 신을 만나게 된다면 무엇을 묻고 싶은가? 사실 신을 믿지는 않는다. 종교도 딱히 없는데 흔히 우리나라에 많이 있다는 부처님 오신 날에 절밥 얻어먹으러 절에 가는 게 고작 다이다. 신이 존재한다기보다는 각각 개인에게 자신의 중심을 잘 다룬다면 그게 바로 신을 만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세상을 창조한 사람이 있다면 만날 수 있다면 한가지는 묻고 싶다. 왜 나에게 그런 시련들이 있었던거냐고.. 신은 사람에게 각각 견딜 수 있는 시련과 고통을 준다고 하는데 나를 너무 과대평가한 거 아니냐고 왜 나를 그렇게 테스트한 거냐고 난리를 칠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나이가 좀 더 들어간다면 김치찌개를 끓여주며 다음생에는 태어나게 하지 말아 달라고 꼬셔볼지도 모르겠다. 나의 경우는 굉장히 규칙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ㅎㅎ 그렇다.. 2025. 2. 25. 25.02.24. 인생의 우선 순위를 3위까지 정해본다면? 1. 성장 2. 행복 3. 머니 한때 머니가 인생 순위의 1위였던 적이 있다. 진짜 돈 한 푼 안 쓰고 박박 모으면서 주식을 모으거나 적금 넣기 하곤 했었는데 순간적으로 현타가 왔었다. 박봉이다 보니 아껴도 코딱지 느낌이었고 고통을 감수하면서 모았지만 현실적으로 몇만 원 더 모은 거라 힘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현타타임이라고 해야 하나.. 인생이 다 재미없게 느껴지고 이렇게 개고생 해서 주 6일 주 7일 근무해 봐야 내가 이 짓을 60세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생각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였다. 살짝 감당이 되는 범위 안에서 돈을 쓰기 시작했다. 노트를 사기도 하고, 이북 리더기를 사기도 하고, 손 벌벌 떨면서 500원짜리 볼펜 사던 내가 그래도 1.. 2025. 2. 24. 25.02.23.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나이다. 사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라고 생각한 지 며칠 되지 않았다. 그저 쳇바퀴처럼 하루를 살다가 문득 이렇게 살다가 죽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작년 연말에 어디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니었는데 갑자기 모든 게 허무해지고 사는 게 너무 재미가 없어졌었다. 일에 너무 치여 살면서 소진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그런 건가 하는 추측이 드는데 아마 번아웃 같은 게 왔던 게 아닐까 지금은 추측이 된다. 딱히 친구가 있는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싸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도 아니다 보니 집 회사 집 회사를 반복하다 보니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연말에 가끔 오는 연말신이라고 해야 하나 이렇게 또 한 살 늙는구나 하는.. 2025. 2. 23. 25.02.22. 계획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을때 나는 어떻게 하는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전날 계획을 한대로 다음날 하루를 내가 살지 않으면 내가 답답하고 이해가 가지 않아서 미칠 것만 같았다. 그래서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어떻게든 목표한 책을 읽고, 필사하고, 그러면서 유튜브도 보면서 최대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삶을 계속 살았다. 어찌 보면 미래를 저당 잡은 채로 현재를 산다는 핑계를 살았던 게 아닐까 싶다. 지금은 그러던가 말든가 어제저녁에 세운 목표대로 살지 않으면 아오 몰라 몰라 좀 쉬자 하고 드러누워서 일찍 자기도 하고, 며칠 책이 꼴도 보기 싫으면 안보기도 한다. 물론 필사하는 것도 귀찮으면 땡땡이치기도 한다. 일기는 하루 이틀 정도는 미뤘다가 다시 쓰기도 한다. 경험상 사흘(3일)째에는 반드시 일기를 쓰려고 한다. 족발을 먹었다 이렇게 여섯 글자를 .. 2025. 2. 22. 25.02.21.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상처받았을때 나는? 보통은 엄마에게 상처를 많이 받는다. 배려가 당연시되고, 내가 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질 때 상처받게 된다. 보통은 쉬는 날에 일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주 6일 고강도로 일하다 보면 늦잠을 자고 싶은데 아침 7시에 깨워서는 가구 옮겨달라고 하거나, 갑자기 세탁해야 한다고 옷세탁할 거 다 내놓으라고 하면 난감하다. 일단 아침 7시에 우당탕탕 가구 옮기는 것 자체가 민폐라고 여겨지는 데다가 지금 당장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굳이 지금 해야 한다고 우기는 게 너무 어이가 없다고 전날에도 정오 이후에나 오후에 하겠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했음에도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짜증을 낼 수밖에 없다. 그럼 짜증 낸다고 아주 호로자식이 되는 건 너무 손쉽다.. 옷세탁도 전날 다 내놓았는데 굳이 흔들어 깨워서 세.. 2025. 2. 21. 이전 1 2 3 4 5 6 7 ··· 3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