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01. Good bye 2024, Hello :-) ,2025!!
사실 이 포스팅을 쓰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었다. 일단 매달 1일이 되면 전월 결산을 내리기도 했었고, 새해가 밝으면 새해 다짐을 쓰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 연말은 연말 느낌이 전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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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비해서는 독서와 필사하는 날이 조금 늘었다. 붙잡고 있던 읽히지 않는 책들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억지로라도 읽어내고 나니까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어서 그런가 좀 더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던 거 같다. 아무래도 작년에는 주저하고 사지 않았던 이북 리더기를 사서 자려고 누워서 잠깐이라도 책을 읽는 것도 한몫을 한 거 같다. 티는 안 나지만.. 필사하는 날을 늘리기 위해서 다이소에서 다양한 볼펜과 리훈 브랜드에서 나온 이야기 노트를 사서 내가 좋아하는 노트와 볼펜을 찾고나니까 쓰는 행위가 쓸데없는 행위라는 생각보다는 즐거운 기록을 하는 행위라는 인식이 들다 보니 매일 조금씩 필사를 하게 되었다. 적어도 그날 읽은 책부분을 필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귀찮지만.. 다가올 3월에는 더 읽고, 쓰는 날을 늘려보려고 한다.
2월에도 계속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가 이어졌다. 씁쓸하긴 한데 근처 다른 식당이 폐업을 했다. 내가 지금 근무하는 매장에 취직하기 한참전 이 동네에 이사 왔을 때부터 영업하던 매장이었는데 영업종료를 하니까 근무매장에 매출이 1.5배 정도 오르는 것을 파악했다. 최대한 친절하면서도 빠르게 음식을 내오려고 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허덕이곤 했었다. 계속 꾸준히 걷고 낮잠을 좀 자고 하면서 바쁜 본업에 지치지 않게 되는 원동력이 된 거 같다. 무엇보다 아직도 꾸준히 데일리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고(물론 하루 미뤘다가 다음날 이틀 치를 함께 쓰는 경우가 없다고는 못하겠음..) 마음적으로도 회복을 하고 체력적으로도 회복을 하다 보니 회사에서는 사장님이 감기몸살, 집에서는 엄마가 감기로 허덕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감기기운이 없이 건강하게 보내고 있다.
꽃가루가 날리고 (개나리 꽃가루 알러지가 있음) 꽃샘추위가 있는 3월이 다가오는데 부디 그때도 건강히 한 달을 보내기를 바라면서 독서량을 조금 더 올리도록 분발해야겠다. 그때도 일기를 꾸준히 쓰기를.. 나 자신 hello야 잘하고 있다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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