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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340

24.10.26. 최악인 사람을 만났을때.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행동에 조심하고, 관대함을 가져야 한다. 매사에 조심성을 가지면 손해와 손실을 막을 수 있고, 관용이 있으면 분쟁이나 싸움에 휘말릴 염려가 없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므로 비록 타인이 아무리 한심하고 우스꽝스럽게 여겨져도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 개성을 고유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살다 보면 최악인 사람과 직면할 수 있다. 그런 경우라도 그런 괴상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불의를 저지른 것이자, 다른 이에게 시비를 거는 셈이 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원래 개성, 즉 도덕적 성격, 인지능력, 기질과 인상 등은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최악의 사람은 타인의 뒷말을 공..

24.10.25.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수준이다.(feat. 답답한 정몽규옹)

모든 평가는 평가받는 자의 가치와 평가하는 자의 인식 차이로 발생한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대화 상대와 같은 수준으로 맞춰지게 된다. 예전에는 이런 문구를 보면 엇 나주변에 누가 있나? 이상한 사람 있나? 검열을 했었다. 지금은 나의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는 과연 좋은 사람인지를 되묻게 되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든, 몇 마디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든 그저 껄끄러운 손톱 밑에 나무 가시 같은 사람이 아니라 있는 듯 없는 듯 스치듯 지나가는 공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싫다. 그렇다고 내가 저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기 있을 거야라는 의미는 아니다. 굳이 나의 주변에 적을 만들지는 말자는 생각일 뿐이다. 물론, 부당하게 누군가를 대하거나 모멸감..

24.10.24. 내가 원하는 사람만 만날 수는 없다.

어느 특정한 성격을 지닌 사람을 영원히 피할 수 있다는 사람은 행운아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람을 견디는 법을 배우고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그러니 내가 바꿀 수 없는 자들의 행동에 분개하는 것은, 길 위에 굴러와 앞을 가로막는 돌멩이를 보고 화를 내는 것과 같다.  제일 싫어하는 말은 사람이 모두 너의 마음과 같지 않다는 말이다. 친절한 사람을 꿈꾸지만 누구에게나 만만한 사람은 아니고 싶다는 게 나의 지론이기도 하다.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지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NO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저거(?)는 돌덩이다 하고 셀프최면을 걸고 내가 한 선택에 내가 후회하지 않게끔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4.10.23. 불의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불합리한 일이 사회나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올바른 판단이 내려져 재평가될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스스로 위로해야 한다.  나의 나댐(?)은 하루 이틀 일어난 역사는 아니다. 행동파이다보니 불합리한 일이 있다 싶으면 냅다 녹취를 하고 내가 녹취가 있음을 밝히면서 내가 바라는 바를 요구하는 편이다. 최근에 주제넘게도 국민청원을 해서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축구협회 일 이외에도 7년 전인가 6년 전에도 불합리한 일이 있어서 대차게 싸운 적이 있다.  24.07.25. 현재 국민청원 진행상황.24.07.19. 명보를 빕니다. (feat. 대한축구협회 국정감사 기원)http://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

24.10.22. 자기의 수준만큼 남을 파악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을 뛰어넘어 타인을 볼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지성의 수준만큼 타인을 이해하고 파악하기 때문이다. 지성이 뒤떨어지면 타인이 아무리 훌륭한 정신적 재능,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못한다. 또 그런 자는 뛰어난 타인의 재능 중 가장 수준이 낮은 것, 즉 약점이나 성격, 기질상의 결함 그 이상을 감지하지 못할 것이다.  최근에 내가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해서 복귀전을 치루어 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에이징 커브이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는 둥 별에 별 억까(억지로 까는) 들이 판을 쳤는데 훨훨 날아다니면서 득점의 기점, 어시스트, 득점, 자책골 유도에 골대 맞히기까지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내는 것을 보면서 정말 피곤하고 몸이 힘들었구나 하는 것이 느..

24.10.21.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사람은 대부분 자기 자신 외에는 그 무엇에도 관심이 없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그저 자신부터 생각한다. 어쩌다 자기와 아주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다 싶으면 완전히 관심을 빼앗겨 그 이야기의 주제를 판단하는 능력을 객관적 잃는다. 또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안 되거나 자랑스럽지 않은 이야기는 틀렸다고 간주한다.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편은 확실히 아니다. 나와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정치적인 신념이 다르거나 취향이 다르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 다만 나에게 설득하려고 하고 함께하자고 하면 처음에는 좋게 거절한다. 두 번 세 번 권하면 급발진하는 편이다. 나도 웬만하면 상대의 가치관을 존중하려 한다. 쉽게 말하면 너는 너하고 싶은 대로 해라 대신 나도 나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심보라..

24.10.20. 과한 호의를 베풀면 쉽게 본다.

인간은 너그럽게 대하면 버릇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어린아이를 닮았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너무 관대하거나 다정해서는 안된다. 대체로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 해도 친구를 잃지는 않지만, 돈을 빌려주면 바로 친구를 잃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마찬가지로 친구에게 다소 거만하거나 소홀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쉽게 친구를 잃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친구에게 과한 친절과 호의를 베풀면 오히려 그 상대를 쉽게 여겨 결국 파국을 초래한다.  사실 호의 베풀면 쉽게 본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친절하고 호의를 베푸는 건 인간으로서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당연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 한 개그맨이 불법도박을 하면서 사채를 써가며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려가면서 도박을 하는 행태를..

24.10.19. 어리석은 사람들 사이에 있지 마라.

어리석은 사람들 가운데 올바른 통찰력을 갖춘 인물이 존재한다면 그는 온 동네 시계탑이 모두 고장 난 도시에서 홀로 바르게 움직이는 시계와 같다. 그의 시계만이 올바른 시각을 나타낼 것이다. 하지만 이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온 세상은 물론 자신의 사계만이 올바른 시각을 가리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조차 잘못된 시계에 맞춰져 생활하게 되는데 말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혐오했다고 한다. 사실 나도 그렇게 인간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서비스직종에 10년간 몸을 담으면서 인간의 밑바닥을 많이 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끔 나 역시도 환멸이 느껴질 때가 있다. 자책은 아니지만 가끔 나도 모르게 나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래도 내가 저 사람보다는 낫다'는 우월감을 나도 모르게 가질 ..

24.10.18. 재능을 발견한 것 자체가 행운이다.

그러므로 행복의 본질은 명성을 안겨준 위대한 자질 자체와 자질을 발전시킬 기회를 발견했다는 데 있다. 이렇게 정신의 풍요로움이 담긴 하나의 결과물은 다음 수 세기동안 찬사를 받는다.  명성도 자질도 모르겠다. 솔직하게 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로 밥벌이해 먹고살지 정했다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이 기특하다. 뭔가 밥값을 하고 내 몫을 해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겉돌고 단체생활 자체를 못 견뎌하는 성격이다 보니 내가 과연 직장생활은 하고나 살까 하는 염려가 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노래나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갈나게 이쁘고 잘생긴 것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뭔가 평범한데 그렇다고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잘할..

24.10.17. 자신의 진가를 확인하는 법.

명성은 주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확인하는 외적인 힌트가 된다. 일종의 반사광처럼 어떤 장점이든 명성에 의해서만 자신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거짓 명성의 소유자는 그저 명성만 얻을 뿐이다. 업적이 없는 명성이나 명성을 동반하지 않는 업적도 있기 때문이다. 업적이 없는 명성이나 명성을 동반하지 않는 업적이라고 하니 생각나는 사진이 하나 있다.  같은 분이긴 한데..ㅋㅋㅋ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명성 없는 업적(?).. 업적 없는 명성은 싫음.. 업적 없는 명성은 범죄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찰나에 스친다. 웃자고 하는 소리였겠지만 아무도 나를 모르는데 내가 막 수백억 부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보려고 노력은 한다. 근데 쉽진 않다. 극 현실주의자라서 그런가 아님 있어본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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