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 내 판단을 믿게 하려면 냉정하게 말해야 한다. 모든 격렬함은 의지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장할 때 흥분하면 사람들은 당신이 이성적으로 판단했다기보다 들끓는 감정에 따라 판단했다고 여길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절대 하지말라는 것 중에 하나가 누군가와 논쟁을 하지 말라고 한다. 공감을 하는 게 대화를 하다 보면 사람과의 대화가 아니라 벽과 대화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열을 올려가며 나의 주장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나의 생각과 다르다면 다름을 이야기하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말하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말하면서 그라이데션으로 분노하거나 기분이 팍 상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조심하려고 한다. 억울하게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