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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03.06. 새해 다짐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가?

by hello :-)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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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에 다짐했던 꾸준히 책 읽기랑 꾸준히 운동하기, 돈 모으기를 목표로 삼았었다.

 사실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체력을 올리기 가장 좋은 게 걷기라고 해서 걷기를 최대한 매일 하려고 하고 있다. 비가 엄청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걸어 다니고 꾸준히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다. 읽다가 읽히지 않는 책도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책에 대한 재미도 떨어지고 했었다. 지금은 재미가 없으면 과감히 책을 덮고 치워버리는 결단이 생겼다.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게 아무래도 돈 모으기였다. 이북리더기도 사고, 봄에서 여름으로 갈 때 입을만한 옷이 없었던 때에다가 남동생의 옷을 계속 입다 보니 어벙한 사이즈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바람막이도 샀고, 항상 걸치던 안경도 오래 쓰다 보니 시력에 맞지도 않는 데다가 뒤틀린 안경테로 인해 가까운 시기에 교체를 해야 할 시기라 생각 중이다. 어쩌다 보니 소비요정이 강림한 것 같다.

 예전에는 가성비 소비를 추구했었는데 요즘은 좋은거 사서 오래 장기간 사용하면서 나에게 맞게 길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당장의 지금보다 앞으로 몇년을 생각한다면 굵직한 소비를 해야 하는 게 맞는 거고 그게 나에게 투자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아깝지가 않다. 당장에 새해다짐과는 조금 위반이 되더라도.. 당장의 돈을 좇느냐인지 아니면 나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게 우선인지 생각해 본다면 후자가 우선이라 생각한다. 특히 안경의 경우는 맞춘 지 5년이 넘어가는데 건강검진에서 교정시력도 안 맞다고..;;ㅎㅎㅎ 그런 것도 있느냐고 했더니 시력측정하는 분이 잘 안 보이는 거 같은데 안불편하냐고..;; 그냥 이 정도는 안 보이는 줄 알았다고 하니 안경 바꾸라고 하셨다.. 혼나는 기분이라고 하니까 혼나는 거 맞다고.. 아 그래요... 올해도 나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데리고 살려면 조금은 더 어르고 달래 가며 사이좋게 지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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