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5.02.17.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남들보다 내가 잘하는 것은? 정말 사소한 건데 사람얼굴을 잘 기억하고 상황을 기억을 잘한다. 어찌보면 굉장히 사소한 건데 내가 서비스업종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보니 장점을 발휘를 잘한다. 문제는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진상이든 단골손님이든 다 잘 기억한다는 것이다. 주로 뭐를 시켜 먹는 손님이지도 기억을 하는 편이라 내가 실수한 손님도 기억해서 저번에는 정말 죄송했다고 사과하면서 서비스를 챙겨주기도 한다. 한 동네에서 거의 10년 가까이 살면서 한 직장에서 7년째 근무하다 보니 웬만큼 누가 어느 가게 사장인지도 꽤나 기억을 잘하고 있다. 사실 얼굴 보자마자 엇 저 사람은 김밥집 사장님이다 이렇게 기억을 하는 편은 아니고 어디서 본 적은 있는 사람인 거 같은데... (사적으로 인간관계를 만들지는 않는 편임) 그럼 우리 매장에 방문한 적.. 2025. 2. 17. 25.02.16. 자유자재로 다루고 싶은 악기가 있는가? 난 음악에 소질이 전혀 없다. 그러다 보니 듣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에 음악을 들어본 게 근무하는 매장에 틀어놓는 음악이지 개인적으로 음악을 찾아 듣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남들은 잠들 때 듣는다는 빗소리나 숲소리를 듣는다고 하는데 되려 청각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서 잘 때 귀마개를 착용하고 잔다. 특히 비 올 때에는 더더욱.. 어릴때에는 나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엄마가 강제로 보냈던 피아노 학원과 미술 학원이 생각난다.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지금은 기겁을 한다는 게 너무 웃기다. 맛있는 걸 먹기 위한 손재주는 있으나(오일장에서 봄동을 3천 원에 사 와서 퇴근 후 씻어서 후딱 손질 후에 무쳐서 밥 비벼 먹는 빠름과 손맛) 남들은 필수로 한다던 체르니난 음악에 소질이 전혀 없다. .. 2025. 2. 16. 25.02.15. 오늘 내가 봐도 멋있었던 나의 모습은? 말해 뭐해 본업에 집중할때가 가장 멋지지... 사실 회사-집-회사-집 반복적인 일상인데 근무하는 매장 근처 상권이 죽어서 주변 식당들이 모두 폐업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우리 매장이 엄청 바빠졌다. 단골 손님들은 맨날 내가 바빠서 돈많이 벌어서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신다. 일부러 눈썹을 八자 모양을 하며 저 직원인데요... 라고 하면 남자분이랑 부부사이 아니냐고 하셔서 깔깔웃으며 고용주님이신데요? 라고 하면 나보다 더 울적한 눈빛으로 힘내라고 응원해주신다. 한국인 답게 빨리빨리를 외치던 매장내 손님들도 그 숙연한 말을 들었는지 수고가 많다고 응원의 말한마디를 해주신다. 다년간 혼자 근무하면서 전화주문, 배민 포장주문, 배민 배달주문, 홀 손님 음식 내주고 질문에 답변해주고 이 일을 한번에 다 해결하기도 .. 2025. 2. 15. 25.02.14. 오늘 나의 하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는? 더보기 Sam Ryder-Tiny RiotThere's a feeling, there's a fireThere's a whisper preaching to the choirTake the leaders and the liarsThrow your fears on the funeral pyreKeep on breathing, don't go underKeep your ear to the ground, hear the thunderWhen the earth quakes and the ground shakesThrow your passion to the wind when the storm breaksMother, sister, father, brotherStep into the light andStart a t.. 2025. 2. 14. 25.02.13. 요즘 가장 피하고 싶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사실 나의 일상생활에는 스트레스받을 일이 전혀 없다. 뭐 일이야 늘 많았고, 피곤하면 자고, 배고프면 먹으면 되는 일상이니까..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은 아무래도 영국산 기레기가 찌라시를 쓴 거를 국내산 기레기(라고 쓰고 스포츠 기자라고 쓴다)가 그걸 받아쓰고 사실과 다른 사실을 주야장천 언론에 나오고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계속 뜨는 것이라고나 할까...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103일 뒤면 25 시즌이 마무리되면 아마도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방출, 심한 곳에는 퇴출이라고 쓰는데 선수 본인이 팀을 이적하는 게 맞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돼도 안 하게 사우디 이적할 것이다 팔 것이다라고 조회수 팔이를 하는데.. 선수 본인은 1년 전인가 2년 전에 그 질문에 답을 이미 한 상태다. '성용이.. 2025. 2. 13. 25.02.12. 요즘 가장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일은? 요즘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소식 중 하나인 쏘니의 이적뉴스.. 최근 한가지 전술만 고집하는 감독 때문에 공격수임에도 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강행군을 하고 있는 쏘니.. 얼마나 강행군인지 최근 8일간 270분 경기 즉 8일동안 세 번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올 시즌초 우승을 하고 싶다고 열의를 드러냈으나 짠돌이 레비 구단주가 저렴한 돈으로 유망주들만 영입했다 보니 경기력이 처참했다. 패스를 해주면 골을 넣을 선수가 없고, 골을 넣으려고 자리 잡으면 패스가 오지 않아서 고립되기 일쑤였다. 결국 올해는 어시스트해 주는 선수 없이 흥민 선수가 직접 만들어서 넣는 경이로운 경지까지 왔다. 젊은 선수들이 죄다 부상으로 쓰러졌음에도 시즌초 A매치 오만전과 병행하느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경기 못 나왔다가 이후.. 2025. 2. 12. 25.02.11. 타인에게 주로 조언하는 입장인가, 조언을 받는 입장인가? 사실 집-회사-집-회사 반복적인 패턴에 인간관계도 엄마 말고는 사적으로 보는 사람이 없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조언을 받지도 하지도 않는 상황이라고 하겠다. 그저 책을 읽으며 혼자서 거기서 보물을 캐내는 중이라고 하면 되려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타인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조언을 하기도 조심스럽다. 나 역시도 나이가 들면서 아집이 강해지고, 타인과의 가치관 충돌을 느끼는데 굳이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바뀌지 않으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스스로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은 발전하기 쉽지 않고 오히려 도태되기 쉽다. 가만히 있어도 내가 알던 지식은 과거의 지식이 되어버리고 시대에 뒤처지는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요즘 유행한다는 드라마나, 아이돌, 신조어들은 하나도 모른다. 뭐 안다고.. 2025. 2. 11. 25.02.10.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옷스타일은? 요즘이 아니라 늘 편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물건을 자주 들고 나르는 데다가 쑤그렸다가 일어나는 일이 많다 보니 불편한 옷은 정말이지 일도 힘든데 스트레스를 더 보태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 게다가 최근 들어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진 느낌이 들어 무조건 따뜻하게 입는 게 최우선이다. 기모가 들어간 바지를 두 겹 입고, 발열 내복에 목티를 두 장이나 껴입고 외투는 수년째 롱패딩을 한 몸처럼 입고 다닌다. 뚜벅뚜벅 걸어 다니는 뚜벅이다 보니 멀리서 보면 아마 커다란 김밥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흰 티에 검은 바지나 청바지를 자주 입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하얀 티셔츠가 누렇게 변질되는 것을 보고는 그냥 올블랙으로 입고 다닌다. 관리도 가장 편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마스크까지 까만.. 2025. 2. 10. 25.02.09. 이건 제발 나에게 묻지마 라고 여기는 질문이 있는가? 일단 평상시 듣는 질문이 두 가지가 있다.1. 토트넘은 왜 그리 못하느냐? 2. 남편 밥은 차려주고 출근하느냐? 내 휴대폰의 그립톡이 쏘니의 팬이 그린 귀여운 뒷모습이다 보니 늘 듣는 소리이다. 왜 토트넘이 그렇게 못하느냐고.. 감독이 전술이 없어서 그래요라고 매번 이야기하기도 귀찮다. 올여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 본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고 이적료 받기 위해서 1년 연장한 건데 잡스러운 소식이 영국이나 한국이나 난리들 치니까 흔히 안티라는 끼들도 나대고 축구 유튜버라는 사람들 달수네 박문성이나 새벽의 축구 페로의 경우도 선수에게 선 넘는 무례한 발언들을 계속하던데 무관이라며 조롱을 직접적으로 할줄이야.. 결국 손흥민 선수 측이 개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미 모니터링 중이.. 2025. 2. 9. 25.02.08. 최근 사는게 별거 없구나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는가? 사실 최근 인생이 덧없음을 느끼는 계기가 있긴 했다. 오래전에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를 수년이 지나 다시 만나 결혼한 지 3년 만에 사별한 한 가수 겸 DJ가 떠오른다. 누군지 바로 알 것이다. 바로 그 사람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오래전 20대 때 만나서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헤어지고 상대는 결혼 후 아이도 낳았지만 결국 이혼하며 법적 다툼을 하던 도중에 최근 연락이 닿아서 연락 후 마음이 같음을 알고 결혼을 진행했고 정말 행복하다고 방송에서 이야기 한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최근 일본으로 가족여행 갔다가 독감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나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100살까지 사는 세대라고 하지만 젊디 젊은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결혼한 지 3년도 안되어 갑자기 이별하게 된 .. 2025. 2. 8. 25.02.07. 365일 내내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무엇을 먹겠는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내장국밥이다. 부산에는 돼지국밥이라고 있는데 고기가 들어간 돼지국밥, 내장만 들어간 내장국밥, 고기와 내장이 섞여 들어간 섞어 국밥이 있다. 그중에 나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음식은 내장국밥이 아닐까 싶다. 입맛이 너무 어르신입맛이라 초등학생 때부터 외식을 하자고 하면 내장국밥을 손에 꼽기도 했다. 한때 너무 힘들 때 돈을 모아서 번화가 서점에 책 사러 가서 꼭 맛집이라 소문났던 국밥집에 혼자라도 가서 먹고 오곤 했었다. yes24 중고서점이 폐점하여 없어지자 갈 일이 없어지면서 우리 동네 국밥집에 포장을 하러 가서 집에 와서 느긋하게 TV를 보면서 밥을 먹는 게 유일한 낙이다. 물론 그 낙이 많은 건 비밀이지만.. 사실 먹는걸 굉장히 좋아한다. 튀김류나 패.. 2025. 2. 7. 25.02.06. 작년에 못 쓴돈 올해 쓰기 24.12.06. 올해 위시리스트 중 갖지 못한 것은?올해 갖고 싶었는데 갖지 못한 위시리스트는 아무래도 오닉스 팔마 e북 리더기가 아닐까 싶다. 사실 돈이 없는 건 아닌데 고민이 된다고나 할까.. 사실 e북 리더기가 하나 있긴 한데 크기가 사hello88763.tistory.com작년에 사고 싶었으나 사지 못한 리더기를 샀다. 물론 같은 기종은 아니고 크기가 비슷하지만 가격대는 더 합리적인 기기를 구매했다.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많이 놀랬지만.. 사는 김에 풀패키지로 샀기 때문에 박스가 컸던듯하다. 노란 봉투에 있는건 자석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투명 케이스이다. 힌 봉투에 있는 건 스킨이라고 하는데 요렇게 붙이는 흰색 스킨이라고 하는데 일단 쌩(?)모습을 보자. 회색은 거치대인데 회색말고 보라색도 .. 2025. 2. 6. 이전 1 ··· 3 4 5 6 7 8 9 ··· 10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