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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8. 비가 내리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어떤 생각이 들기는.. 비가 오는갑다.. 하는 생각을 하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비가 오면 산책하러 가기 힘들겠는데 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비 맞으면서 걷는 것을 좋아해 종종 비를 맞으며 걷기는 하는데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을 당할 확률이 높다. 아무래도 산책을 흙길로 하다 보니 바지 밑단이 흙투성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보니 그런가 보다. 퇴근 후 한 시간 반가량 산책하는 것이 루틴이 되다 보니 산책을 안 하는 날은 유독 찌뿌둥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비 오는 소리가 거슬려서 잘 때에는 꼭 귀마개를 하는 사람으로서 비 오는 날이 그다지 달갑지는 않다. 예전에는 비가 오면 짬뽕을 시켜먹기도 하고, 김치전을 부쳐먹기도 했는데 이젠 그마저도 귀찮아서 큰맘 먹고 라면 끓여 먹거나 밥 먹고 뒹굴거리다가 .. 2025. 3. 8.
25.03.07. 내 마음대로 집을 지을 수 있다면 어떤 집을 짓고 싶은가? 사실 집에 대한 환상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잦은 이사로 다양한 곳에 살아봤었다. 다세대 주택에 마당 있는 1층에 살아보면서 길고양이가 떡하니 우리 집 거실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 기겁한 적도 있고,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3층에 살아서 내가 집에 없을 때 택배를 받을 곳이 마땅찮아서 집 앞 슈퍼에 눈치 봐가며 부탁했던 적도 있고, 복도식 아파트에 살면서 옆옆아파트에서 부부싸움 때문에 밤새 잠들지 못한 적도 있었다. 그러면서 나의 주거지 형태는 아파트가 그나마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분리수거나 경비실이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무시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갑갑해 보이고 그래도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봐야 하는 거 아니냐 했었는데 말 그대로 철딱서니 없을 때의 이야기였다는 걸 깨달았다. 언.. 2025. 3. 7.
25.03.06. 새해 다짐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가? 새해에 다짐했던 꾸준히 책 읽기랑 꾸준히 운동하기, 돈 모으기를 목표로 삼았었다. 사실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체력을 올리기 가장 좋은 게 걷기라고 해서 걷기를 최대한 매일 하려고 하고 있다. 비가 엄청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걸어 다니고 꾸준히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다. 읽다가 읽히지 않는 책도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책에 대한 재미도 떨어지고 했었다. 지금은 재미가 없으면 과감히 책을 덮고 치워버리는 결단이 생겼다.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게 아무래도 돈 모으기였다. 이북리더기도 사고, 봄에서 여름으로 갈 때 입을만한 옷이 없었던 때에다가 남동생의 옷을 계속 입다 보니 어벙한 사이즈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바람막이도 샀고, 항상 걸치던 안경도 오래 쓰다 보니 시력에 맞지도 .. 2025. 3. 6.
25.03.05.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느 상황으로 돌아가겠는가? 사실 과거로 돌아가기는 싫다. 왜인지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는 불안이 들기 때문이다. 만약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는 전제가 있다면 스무 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 대학입시를 또 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 가장 크다. 돌아간다면 20대의 나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나스닥 ETF를 모아라 펀드 버리고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여행을 더 많이 다니라고 하고 싶다.  사실 나의 경우는 20대에도 열심히 살았다. 학교에서 노숙하면서 장학금을 타내기도 하고, 학과가 통폐합되어서 다들 휴학하거나 자퇴할때 어떻게든 졸업장을 따내기도 하고 용돈을 받아 쓸 때에는 30만 원씩 펀드를 넣기도 했었고, 20대 후반에는 적금을 넣어서 1년에 천만 원 넘게 모으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적금.. 2025. 3. 5.
밥 프록터의 본리치-밥 프록터 자기 계발 유튜버가 추천하는 것을 보고 읽게 되었다. 뭐 부자가 되는 마인드에 관한 이야기는 읽을수록 좋으니까..어떤 생각이 우리의 잠재의식에 뿌리를 내리느냐에 따라 인생은 송두리째 바뀔 수 있다.당신에게 나타난 모든 결과는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물리적인 것이든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우연히 발휘된 것이 아니다. 당신의 강한 의지와 행동에 의해 나타난 결과다.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쉽게 얻을 수 없지만 보상만큼은 놀라울 만큼 클 것이다. 당신이 소유하려고 마음먹은 부를 경험하기 전까지 당신의 인생은 인생이 아니다.언제나 인간을 사랑하고 돈을 이용해야 한다.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는데 운이 작용하는 부분이 있는데 절대로 운이 좋은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인생에서 무임승차는 없다. 돈이 계속해서 순환되어.. 2025. 3. 4.
25.03.04. 내가 가장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은?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은 저녁을 먹고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아닐까 싶다.소파에 누워있거나 내 방에 침대에 전기장판 전원을 켜고는 잠시 누워 있어야지 해놓고 그대로 잠들었고 (사실 잠든 지도 모른 채 기절) 눈을 떴는데 저녁 9시가 넘어 있었을 때 곧 잘 시간인데 싶어 무력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자책하지는 않는다. 말 그대로 방전되어서 뻗은 게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가장 허탈할때는 노력을 해도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가 아닐까 싶은데 요즘은 당장의 결과보다는 언젠가는 이루기 위해서 지금은 에너지를 아낀다는 핑계를 좀 대는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무력감을 덜 느끼게 된다. 나쁘게 말하면 자기 합리화가 늘었다고나 할까...  감정기복도 널뛰고 조급함도 많이.. 2025. 3. 4.
25.03.03. 요즘 내 마음에 가득한 감정은 설렘이다. 요즘 내 마음에 가득한 감정은 설렘이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쏘니가 재계약 거부했다는 기사에 엄청 설렌다. 스쿼드가 무너진 지금 팀에서 주장완장 박탈이라는 헛소리로 언플하는 구단에서 벗어나서 제대로 대우받고 뛰는 모습을 상상하는 그 순간이 너무 설렌다. 물론 최근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정몽규가 당선되면서 국가대표팀 응원은 진심으로 하기는 조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제는 한국축구의 미래는 모르겠고, 내가 좋아하는 한국 축구 현재 주장인 손흥민과 지금 현재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밟을 다음 스텝이 너무 기대가 된다. 24-25 시즌의 마지막 경기까지 날짜를 카운트하면서 무더울 여름이 너무 기대가 된다. 작년 내한직전 인종차별 문제로 킥오프에 항소하며 구질 구지 하게 했던 토트넘이 올여름 내한.. 2025. 3. 3.
25.03.02. 한달 반성과 목표 다시 세우기 25.01.01. Good bye 2024, Hello :-) ,2025!!사실 이 포스팅을 쓰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었다. 일단 매달 1일이 되면 전월 결산을 내리기도 했었고, 새해가 밝으면 새해 다짐을 쓰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 연말은 연말 느낌이 전혀 안hello88763.tistory.com  지난달에 비해서는 독서와 필사하는 날이 조금 늘었다. 붙잡고 있던 읽히지 않는 책들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억지로라도 읽어내고 나니까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어서 그런가 좀 더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던 거 같다. 아무래도 작년에는 주저하고 사지 않았던 이북 리더기를 사서 자려고 누워서 잠깐이라도 책을 읽는 것도 한몫을 한 거 같다. 티는 안 나지만.. 필사하는 날을 늘리기 위해서 다이소에서 다양한 볼펜과.. 2025. 3. 2.
25.03.01. 106번째 3.1절(feat. 암살) 3.1절이 어느새 106번을 맞이하였다. 나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올해의 3.1절을 그래도 국가의 원수가 헛소리를 할지언정 감옥 안에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헛소리를 해서 기가 차지만.. 적어도 기념식에서 헛소리는 지껄이지 않겠지.. 역사강사라는 작자도 그렇고 내가 미친 건지 그들이 미친 건지 어느 순간 이게 맞는 건가 하는 현실 자각타임이 온다. 가장 최근에 본 뉴스가 재판에 7시간이나 늦은 60대의 윤 모 씨... 하긴 임기 내내 늦더니 재판까지 늦는 거는 원래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 생각한다.  3.1절 하면 유독 영화 암살과 밀정이 생각난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박열과 밀정이긴 한데 가장 강렬하게 머릿속에 남는건 암살이 아닐까 싶다. 1933년 조국이.. 2025. 3. 1.
25.02.28. 최근 나를 잊을 정도로 깊이 몰입한 적이 있는가? 나를 잊을 정도로 몰입한 적은 일할 때가 유일한 것 같다.  사실 최근에는 책을 읽으면서 집중을 하고 몰입한 적이 드문 거 같아 속상하면서도 반성하게 된다. 일할 때에는 아무래도 주문서는 밀려들고, 전화와 홀손님 요기요 배달, 쿠팡 배달, 배민 배달, 배민 포장 등등 몰려들면 아무래도 정신은 나가더라도 이미 손은 익숙하게 뭐라도 하고 있는데 막상 집에 오면 누워있기 급급하다. 예전에 읽었던 책인 몰입에 따르면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일들이 있는데 해결가능하고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어야 몰입하게 되고 집중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독서의 경우는 아무리 마음을 급하게 먹는다고 하더라도 두 눈깔(?)로 책을 읽는다고 해도 한 번에 한 단어를 읽으며 조합해서 생각이라는 걸 해야 하기에 아무리 빨리 눈알을 굴린다고 .. 2025. 2. 28.
25.02.27.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성장.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려고 노력하는 가치는 성장이다. 기본적으로 지금보다는 내일의 내 모습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이기를 바라고, 한 달 전의 내 모습보다 지금 내 모습이 조금 더 내가 이상적인 모습이기를 바란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좀 더 나은 결정을 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내 모습을 보고 싶다. 성장을 해나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내 현재 모습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현재 모습에 불만이 그렇게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현재 모습도 과거의 어떤 모습에서 조금씩 개선하려고 해 왔던 내 모습과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서 현재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간혹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그래 지금이라도 내가 이 모습.. 2025. 2. 27.
25.02.26. 마음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나만의 장소가 있는가? 있다. 바로 책상 앞.. 사실 가장 에너지를 채워주는 장소는 침대 속이지만...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기에는 책상 앞이 맞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책상은 25년 정도 된 남동생의 책상이다. 물론 내 책상도 있긴 한데 서재라고 부르고 창고라고 쓰는 공간에 있다.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올 때가 무려 15년도 더 되었는데 그때 내가 이 집에 없었다. 그때는 대학생 때라 기숙사 생활을 하느라고 밖에 살고 있어서 다시 안 돌아올 줄 알고 창고 벽면에 처박아뒀는데 내가 돌아온 데다가 내 방에 수납공간이 없어서 귀신 나오게 엉망진창이었다. 결국은 엄마의 안 쓰는 화장대를 강탈하고, 내방 옆에 주인 없는 남동생이 초등학생 때 쓰던 책상을 내가 들어 옮겨서 내 방에 놓았다. 책상이 옆에 책꽂이가 있고 서랍이 같이 있는 구..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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