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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공간 1141

23.09.04. 찰나의 순간(feat. 해피엔딩이라 다행)

내가 근무하는 매장인 식당의 위치가 주택가쯤에 위치한 것에 비해서는 다양한 직군들이 방문을 한다. 학생, 미용실 직원, 학부모, 동물병원 의사, 근처 치과 직원, 마사지샵 직원, 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 등등.. 그 중에서 찰나의 순간에 피로를 싹 잊게 해 준 사람은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이셨다. 자주 오셔서 가끔 일상 글에 등장도 했던 웃을 때 살짝 친화력 갑인 고양이의 눈웃음이 생각나는 선한 인상을 가진 분이시다. 삼성페이로 결제하려다가 갑자기 잠금화면으로 전환이 되면서 귀여운 고영희 님의 사진이 딱 보여서 나의 눈을 꽤 즐겁게 하는 사진이 보였다. 나도 모르게 진심으로 "우와.. 사진 너무 귀여운데요... 흐어어어 어.."라는 마음의 소리를 입 밖으로 내뱉게 했다. 아깽이라고 해서 아기 고양이라고..

23.09.03. 그 진부함은 당신에게만 해당할 수 있다.

작가이자 기업가인 데릭 시버스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하나를 발견했다. 그가 말하길, 많은 사람이 동료의 아디어를 경탄하며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저는 결코 이런 생각을 떠올릴 수 없을 겁니다. 제 아이디어는 전부 진부해요. " 재미있는 사실은 탁월하고 놀라운 아이디어 역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당사자에게는 뻐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당신도 그런경험이 있는가? 오늘 일을 시작할때, 어떤 아이디어가 첫눈에 너무 진부해 보인다는 이유로 간과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당신 눈에만 뻔할 뿐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탁월한 아이디어도 처음에는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당신의 눈에 뻔하다고 모든 사람에게 뻔한 것은 아니다. 당신은 너무 진부하다는 이유로 아이디어를 폐기한 적이 있는..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조헌주

아무래도 블로그에 글쓰기를 하다 보니 글쓰기에 관련된 책도 관심이 있어서 오디오북으로도 많이 듣는 편이긴 하다. 단지 집중을 잘하지 못해(근무 도중에 주로 듣다 보니) 집에서 다시 짬을 내서 다시 읽어 본다. 들었을 때도 그렇고 눈으로 읽었을 때도 그렇고 따라 하기 쉬운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여러 번 읽었다. 기록하는 것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 -고대 이집트인 들의 오래된 믿음이 담긴 글귀다. => 자주 보는 유튜버인 의학 프렌즈에 보면 고대의 기록을 찾아보면 항상 이집트에 기록이 남아 있다는 경우가 많다. 출연하는 의사선생님 마저 또집트냐고 할 정도로.. 기록에 굉장한 집착(?)과 광기가 느껴졌는데 일리 있는 말이다. 확실히 기록해 놓으면 아무래도 실천하기 마련이다. 1. 하기 싫은 일..

23.09.02. 실용성이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당신의 프로젝트는 한계에 갇히기 쉽다. 당신의 자원은 유한하고, 작업을 완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팀원과 시간도 제한적이며,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때문에 많은 사람이 너무 이른 시기부터 실용적인 작업방식을 선택하곤 한다. 압박감이 크면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든 당장 작업을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프로젝트에 대해 충분히 창의적 사고를 발휘할 시간을 갖지 않고 작업을 진행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눈앞에 드러난 것만 보기 때문에 혹은 당장 실용적인 것만 보기 때문에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꼭 세번의 도약을 시도해 보라. 세 번의 도약으로 유익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나의 일상중..

23.09.01. 스스로를 오해 하지 마라.

당신은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제대로 아는가? 사람은 자기 머릿속에서 가장 크게 들리는 이야기에 따라 현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과 행동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드물게 하는 행동을 자신의 특성이라고 오해하고(나는 원래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이야) 자신이 가진 특성을 정체성으로 인식하곤 한다.(나는 압박감을 느끼면 잘 해내지 못하고 무너져 버림) 당신은 겉으로 드러나는 특성들로 제한되지 않으며, 최악의 행동이 집합된 존재가 아니다. 실제가 아닌 특성에 스스로 가두지 마라. 당신의 정체성은 지난 행동들의 단순한 총합이 아니다. 자신이 누구며, 무엇을 성취할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 이야기할 때 신중해야 한다. 자신의 창의성을 인위적으로 제한하지 마라. 행동이나 특성을 정체..

23.08.31. 개똥도 쓸데는 있다더니... (feat.일관된 취향)

옛날 말들 중에서 개똥도 쓸데가 있다던데 라는 속담을 자주 쓰곤 했다. 사실 성향상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많이이고 지고 사는데 가장 큰 이유는 저 잡동사니들 중에서 언젠가 쓸만한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더 그런 거 같다. 오늘은 쓸모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건 돌고 도는 취향덕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일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요즘 자주 들여다보고 바라보는 가장 탐나는 물건중에 하나였던 가죽 수첩, 가죽 다이어리인데.. 아마도 길들여져서 반짝반짝 광이 나는것에 동경을 하는 거 같다. 트레블러스 노트라고도 하고 줄여서 트노라고 부르는데 처음 내가 이노트를 접한 건.. 예전에 JTBC에서 방영했던 정재일 님과 박효신 님이 출연한 예능(이라고 해야 할지 다큐라고 해할지..) 너의 노..

거인의 노트-김익한

사실 기록에 대한 환상과 동경이 있던 나에게는 기록이나 메모에 대한 책을 오랫동안 찾아왔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하얀 종이 위에다가 뭐라고 끄적여 놓은 완성본을 좋아했던것 같다. 그 과정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듯..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종이에다가 뭘 적는지도 궁금하고,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처음에 이 책이 나왔을때 구입을 했는데 예약도서를 같이 사느라고 늦게 온 데다가 이상하리만큼 좋을 것 같은 책은 묵혀뒀다가 읽는 습성이 있는터라 뒤늦게 읽기 시작했다. 이론(역사)을 추구해야 실천(기록)에 도달할 수 있고, 실천(기록)을 통해야 이론(역사)에 도달 할 수 있다. 기록만 잘할 수 있다면 생활과 학업, 일, 관계가 좀 더 분명해지고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를 ..

23.08.30. 만약에의 관점 뒤집기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만약 이것이 그렇게 되지 않으면?" "만약 내가 그것을 발견한다면?" '만약'으로 시작되는 질문은 많은 경우 합리적이지만, 때로는 무언가가 잘못될까 봐 염려하는 깊은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그 질문들이 안전한 길만을 모색하게 만들어 우리를 안전지대에 가둘지도 모른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안전지대에 갖혀 있다고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성적이고, 신중하고, 신중하고, 철저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질문들의 뿌리는 결국 두려움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방향에서 만약으로 시작되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동일한 질문도 방향을 바꾸면 겁먹은 질문이 아닌, 용감한 질문이 된다. 부정적인 방향이 아닌. 긍정적인 방향에서 '만약'이라는 말을 사용하라. 당신의 '..

23.08.29. 우당탕탕 오늘도 소란스럽고 평화로운(?) 일상

우당탕탕 근무를 하다 보면 이게 무슨 정신머리로 일하는 건가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일단 미친 듯이 주문이 들어오고 닦달과 메뉴 확인을 하고 혼자서 배달과 포장과 전화주문과 홀주문을 할 때는 최대한 순간순간에 몰입을 해서 실수 없이 일을 진행하려고 한다. 가장 좋은 건 주문서를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볼펜으로 그어가면서 확인하는 것.. 이상하리만큼 느낌탓인지 모르겠는데 주말보다 월요일이 바쁜 느낌이 들었다. 사장님 몰래 매출을 확인하니까 이번달 내도록 월요일이 가장 매출의 탑을 찍었다. 가장 바빴던 건 8/7일이었다. 전날 일요일과 그저께인 토요일 매출을 합친 금액과 같았다. 후들후들.. 오늘은 유독 맑은 눈의 광인들이 자주 닦달을 해서 멘털이 나갈뻔했는데 다행히 침착하게 대응했다. 특히 키오스 808..

23.08.28. 행동하는 사람을 곁에 둬라.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냥 내버려두는 사람보다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 작곡가 프랭크 터너는 "당신은 뭔가를 '하지 않음보다 뭔가를 행함'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가 넘치고 성장을 자극하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하라. 뭔가를 하지 않는 사람의 삶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혁명적으로 변화할 수 없다. 끊임없이 뭔가를 하는 사람만이 이 세상을 놀이터 삼아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원하는 일이 일어나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라. 당신 주변에서 항상 뭔가를 하는 사람은 누구고,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인가? 사실 나는 집 회사 집 회사를 오가는데다가 집에 오면 방전되어서 충전해야한다. 그래서 누워서 잠깐 기절하듯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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