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2 - 23 책장

거인의 노트-김익한

hello :-) 2023. 8. 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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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록에 대한 환상과 동경이 있던 나에게는 기록이나 메모에 대한 책을 오랫동안 찾아왔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하얀 종이 위에다가 뭐라고 끄적여 놓은 완성본을 좋아했던것 같다. 그 과정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듯..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종이에다가 뭘 적는지도 궁금하고,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처음에 이 책이 나왔을때 구입을 했는데 예약도서를 같이 사느라고 늦게 온 데다가 이상하리만큼 좋을 것 같은 책은 묵혀뒀다가 읽는 습성이 있는터라 뒤늦게 읽기 시작했다. 

  • 이론(역사)을 추구해야 실천(기록)에 도달할 수 있고, 실천(기록)을 통해야 이론(역사)에 도달 할 수 있다. 
  • 기록만 잘할 수 있다면 생활과 학업, 일, 관계가 좀 더 분명해지고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를 모른 채 허덕이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 
  • 비록 지금의 내가 난장이일지라도 매일의 기록이 쌓이면 우리는 그 위에서 더 멀리 보고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 

 

  • 기록학과 : 유용한 기록을 모으고 잘 관리해서 사람들에게 서비스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 
  • 메모는 기록의 원천이다. 너저분하게 적어놓은 것을 메모라고 한다. 조각난 글들을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기록이라 한다. 
  • 기록학은 기록을 생산, 분류, 기술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학문이다. 
  • 아키이브란 자료를 디지털화해 한데 모아 관리하고, 필요할때마다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꺼내 볼 수 있게 하는 장소 혹은 기록물을 뜻한다. 
  • 아카이브는 기록물을 모아 둔 지식의 보고다. 

<<기록의 장점>>
1. 기록은 나를 지속 성장시킨다.
-인간이 성장하는 법
1)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것 - 외부로부터 쏟아지는 수십, 수천 가지의 지식과 비지식을 체계화하여 요약하고 그중에 중요한 정보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
2) 내안에서 끄집어내는 것 -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잠재력을 기록.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고 대화를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내 안에 쌓인 지식을 기록의 형태로 외부에 표출시키는 것. 

2. 기록은 내 삶의 주도권을 갖게 한다. 

  • 습관이나 루틴, 깨달음 같은 작은 노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큰 변화는 결코 기대할 수 없다. 
  • 성장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계획이고, 다른 하나는 미친 지속성이다. 
  • 계획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를 메타인지라고 말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알아보기 위해서 기록해야 할 세 가지>>
1. 목표가 무엇인가?
-당신이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

2. 어떤 일상을 보내는가?
-일상에는 일, 취미, 휴식등 다양한 영역이 있다. 

3.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나 루틴이 무엇이 있을까?

  • 계획 ;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떠올려 메모하고 큰 틀에서 시간을 배분하는 것, 그것이 계획의 핵심. 
  • 하루에 하나씩 좋은 습관을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는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 지속성은 환경과 루틴이 만들어져야만 가능하다. 
  • 의식적 연습 ; 의미 없이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를 의식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해 나가는 것. 
  •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3단계 기록법>>
1. 기록하고
2. 기록을 반복하고
3. 기록을 지속하는 것. 
- 두 번째는 기록을 반복하라는 것이지만, 단순 반복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을 정제하고 업그레이드하라는 것임. 

  • 습관은 인생의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함을 명시하라. 
  •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 공부하거나 읽은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 1) 집중하서 보고, 2) 그것을 생각해서 기록하고, 3) 그 후에 기록한 것을 되돌아보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우리 뇌는 이정보는 장기 기억이다라고 판단한다. 

<<잘못된 메모습관>>
1. 기억하지 않기 위해 하는 메모
2. 생각하지 않는 메모
3. 재활용하지 않는 메모

  •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메모해야 할까? 내가 제안하는 방법은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는 것'이다. 
  • 책을 읽다가 지금까지 읽었던 내용이 뭐였지?, 강의를 듣다가 이 사람의 이야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지?라고 생각하는가? 책을 읽다가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 순간에 그것을 메모해 둬야 한다. 

1. 무슨 이야기였지?
2. 키워드로 요약하기
3. 다 읽고 나서 A4 두세 장 분량으로 요약하기

  • 요약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의 전체내용을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스스로 기록법은 터득한 사람이다. 
  • 기록의 기본 원리 - 출처주의 원칙, 원질서 존중의 원칙, 활용 목적성의 원칙이 있다. 
  • 출처주의 원칙 ; 출처가 서로 다른 기록을 혼합해 관리하지 않는 것. 
  • 원질서 존중의 원칙 ; 생산된 기록의 본래 주고 등을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
  • 활용 목적성의 원칙 ; 기록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
  • 기록의 출처는 생각. 챕터를 읽고 키워드 위주의 요약을 남기는 것은 습득한 지식에 자기만의 질서를 부여하는 것. 지식의 질서가 내 머릿속에 있는 지식의 원질서이다. 책을 다 앍고 재차 정리해서 말로 내뱉어 보는 것은 목적, 즉 활용 목적성을 실현하는 것. 
  • 자기화는 순간의 생각이라는 회로를 타면서 작동.
  • 선별 기능을 한다. 나한테 중요한 것을 골라내는 것이 자기화. 
  • 나에게 익숙한 단어와 논리를 이용해 그것을 받아들이면 더 효과적으로 기억에 남길 수 있다. 
  • 생각이 몸에 많이 남아 있으면 '양질 전화'가 일어난다. 양이 많아지면 질적인 변화 즉 변화가 온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도 자주 더 오르게 된다. 반복적인 연습과 습관으로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 순간의 생각과 자기화를 의식적으로 하기 위해 기록을 활용하라. 

<<내적 자산>>
1. 이해력
2. 사고력
3. 문제해결력
4. 추진력
5. 대인력

  • 지적인 사람 혹은 지성을 갖춘 사람은 지식을 잘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낳거나 통찰력을 발휘하는 등의 더 큰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내적 자산의 다양한 능력을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 
  • 현대 철학자들이 가장 강조하는 지점은 바로 가능성이다. - 결핍되어 있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채우려고 노력하면 그 자체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열린다. 
  • 당신이 경험해 온 것이 당신의 머릿속에 몸속에 내적 자산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이것을 잠재력이라고 부른다. 
  • 생각을 끄집어 내 메모하는 행위, 그 행위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인생의 방향을 좌우할 강력한 무기가 된다. 
  • 말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내면에 있는 것을 명시화 하는 것은 모두 기록의 행위이다. 
  • 꾸준한 생각훈련 - 훈련을 반복하면 구체적인 소재에 대해 생각을 확장하거나 체계화 함으로써 스토리(서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중요한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의미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각훈련 3단계>>
1단계 ; 반복적으로 되뇌기 - 계획하고, 실행하고, 결과를 평가하라.
2단계 ; 생각을 이어가기 - 분류해서 생각하는 법, 행위의 순서대로 생각하는법 두 가지가 있다. => 단편적인 생각을 연결해 완결성을 부여하는 순간 하나의 걔획이 될 것이다.
3단계 ; 글로 쓰기 - 미래에 대해 그리다 보면 상당 부분이 현실로 다가온다. 

  • 자신의 잠재성을 꾸준히 탐구하고 단련해 인생의 무기로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 

 

  • 삶을 체계적으로 잘 정돈하는 시스템은 일상에 큰 자유를 선사한다. 

<<세 가지 일상 정돈법>>
1. 공간을 구분하라.
2. 집중시간과 휴식시간을 구분하라. 
3. 삶의 중심이 되는 일을 계속 생각하라. 

  •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진자 욕망을 보라. 
  • 매일 반복되는 고단하고 권태로운 일상에 의미가 생길 것이다. 

<<나다운 삶을 찾기 위해 내가 제안하는 기록법>>
1. 내가 현재 바라는 것을 적어라. 
2. '가면 판단'을 하라.- 먼저 나에게 가면을 씌우는 페르소나 항목을 적어보자. 

  • 일을 하는 사람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일 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그게 자신의 의미인 경우다. 둘째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일이 서로 맞지 않은 경우 두 번째의 경우는 되돌아봐야 한다. 

<<나를 되돌아보는 법>>
1.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 작은 욕망을 실행하라. 
3. 내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4. 병행전략을 써라. 

  • 내가 못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적어보자. 그중에서 가장 잘하고 싶은 것부터 시도해 보자.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어떻게 해서 그 능력을 터득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정리해 보길 바란다. 
  • 기록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자신의 욕망을 찾는 것, 나의 욕망을 타인과 나누는 것이다. 나의 깨달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 기록을 남기겠다는 목적을 소유적 실존 양식이라고 한다. 즉 그 기록과 기억은 내 것이라는 개념.  반면, 존재록 기록은 내 안에 들어와 나를 성장시키는 화학적 융합을 일으킨다. 기록은 결국 내 안에서 내재화된 모든 지식과 경험을 타인과 나누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나를 알아가는 기록 연습>>
1. 인생 지도 그리기 - 어릴 때의 취향을 생각해 보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버킷리스트도 좋은 방법이다. 
2. 자기 역사 쓰기 - 핵심은 삶에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을 발견하는 순간을 기억해 내는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 내 역사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 (다른 책에서는 자기 역사 쓰기보다는 유언장 작성하기를 더 추천했다.)

  • 메모란 많은 양의 내용 중 핵심을 뽑아 적을 때 의미가 있다. 요약은 기억을 압축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일을 말한다. 
  • 기록은 곧 요약이고, 기록한 든 넋은 요약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 기록형 인간은 경험 기억의 전체를 담는 동시에 그것의 대표 격에 해당하는 단어 몇 개를 기록으로 남긴다. 
  • 기록이 하는 일이 주는 직접적인 효용은 사실 기억이 아니라 집중이다.
  • 핵심적인 기록을 찾아내면 나머지는 싹 다 버려도 된다. 핵심만 찾아서 조금만 메모하라. 
  • 키워드 위주로 소화하고 거기에 자기 이야기를 10퍼센트 얹는 것이 바로 자기화다. 
  • 일상을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깨달음 등을 놓치지 말고 키워드로 메모해 두자. 
  • 핵심 키워드를 찾아낸 다는 건 감각적인 행위이다. '이거 좋네' 혹은 '이거 중요한 거 같은데' 하는 것들을 감각적으로 선택해서 적기 때문. 이것들을 바탕으로 서사를 꾸려갈 때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 오로지 자신이 교감한 만큼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고 기록하는 일에 집중하자. 가치 있는 정보를 내 안에서 소화할 때 반드시 두 가지를 기억하자. 첫 번째 많이 기록하지 말라. 둘째 중심이 되는 내용을 찾아 자기화하는데 집중하라. 
  • 짜깁기는 베껴 쓴 것을 그래도 편집하는 것이다. 반면 같은 내용이라도 키워드마 적어 자기식으로 편집하는 것이 요약정리이다. (내가 베껴쓰기 하는 중이었구나..ㅠㅠ)
  • 인간의 주체적인 편집 행위는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
  • 요약할 때는 나의 생각, 나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적어도 한 챕터는 다 읽고 요약한다. 요약을 끝낸다음 정리노트로 다시 간략하게 옮긴다. 

 

  • 메모 기록식 글쓰기 -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거냐고 분류하라.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나누어 생각을 그 집어낼 수 있다. 여기에 그동안 기록해 두었던 것을 더한다. 
  • 떠오른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그 메모를 재조합해서 세부 얼개를 만든 뒤 글을 쓰면 글쓰기는 고통이 아니라 나를 표출하는 하나의 예술이 될 수 있다. 
  • 필요한 정보를 기록하면 나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혹은 통찰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 기획은 재능보다는 습관에 가깝다. 
  • 고민의 내용을 분류해서 기록하는 것은 가장 쉽고 바르게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1. 이 고민이 생긴 배경이 무엇인가?
2. 이 고민을 발생시킨 원인이 무엇인가? 직접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고, 간접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3. 이 고민을 어떤 방향으로 풀 것인가?

  • 인생을 뒤덮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후회 없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지를 객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 선택지를 나열하다 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한 권의 만능 노트에 다양한 종류의 메모를 한꺼번에 해놓고 시간이 있을 때 이를 종류별 노트로 나누어 다시 정리하는 것이다. 
  • 기록습관은 쓰는 것(메모)과 읽는 것(되뇜)이 함께 이루어질 때 완성된다.
  • 기록은 과거를 담고 있지만 현재화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 목표를 높이 잡고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차근차근 싫어해 나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작은 목표에 모루 하다 보면 어느새 끝없이 성장해 나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정보는 나를 거쳐야 지식이 된다. 
  • 깨달음은 수동적인 개념이고 지혜는 훨씬 능동적인 개념이다. 깨달음은 어떤 경험이나 누군가의 말 등에 의해 알게 되는 것이지만 지혜는 내가 그동안 쌓은 정보다 지식을 연결해서 얻은 것이다. 
  • 기록은 정보보다는 지식을 정리하는 행위에 가깝다. 
  • 지식을 지혜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각하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반복하고 지속해야 한다. 
  • 기록을 잘한다는 건 나만 알아볼 수 있으면 그만이다. 
  • 중요한 것은 흐름을 따라 읽고 맥락을 짚은 다음 기록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세 가지 기록원칙>>
1. 확실성 ; 내가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알아야 한다.
2. 요약성 ; 키워드로 메모하고 그것을 보고 원래 지식을 떠올려야 한다. 
3. 종합성 ; 메모해 놓은 키워들을 내 생각순서대로 재정렬 해보는 것이다. 

  • 기록학자는 기록을 관리하는 전문가, 의미 있는 정보를 누적하고, 분류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아주 잘하는 사람. 

<<기록의 원리를 활용한 글쓰기>>
1. 누적하라 
-1) 내면의 생각
-2) 느낌
-3) 지식과 지혜

2. 분류하고 연결하라.
-메모한 것을 자주 들여다보면 머릿속에서 다시 정리되면서 새로운 연결지점이 생기기도 한다. 

3. 드러내라. 

  • 대화의 내용을 찬찬히 이해하고 소화하면 자신의 변화와 새로운 생성을 경험하게 된다. 대화는 반드시 상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공부의 과정이 될 것이다. 
  • 기록의 과정을 거쳐 조금씩 쌓이면 '기축' 즉 생각의 중심이 된다.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말하는데 아들러 철학에서 일종의 가치관이라고 명명하는 것이다. 
  • 대화를 기록할 때 상대방의 이야기만 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야 진정한 대화의 기록이다.  물론 핵심 키워드만 메모한다.  
  • 올바른 경청은 '주고받는 대화'를 위한 사전 작업. 듣는 것을 넘어 상대의 말을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내 안에서 소화해야 공감을 하거나 내 의견을 더할 수 있기 때문. 
  •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대화법보다 생각법이 더 중요하다. 

 

  • 갑자기 떠오른 어떤 생각을 기록하거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도 기록할 수 있다. 
  • 1시간 동안 안 풀린 문제를 10분 후에 다른 일을 시작할 때 또다시 들여다보라. 무언가를 생각해 내려면 지속적인 노력이 이 있어야 한다.  기록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사전 예열 작업일 뿐이다. 

<<아이디어 뱅크가 되는 법>>
1. 무의식에 새겨 넣기.
2. 몰입하는 것. 

  • 생각을 연결하는 것, 다른 생각이 끼어들지 않도록 쭉 이어가는 것 이것을 생각의 이음이라고 한다. 생각근육을 키우는 가장 필수적인 능력이다. 
  • 천재의 영감도 머릿속에 지식의 총량이 많이 쌓인 후에야 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 지식만 있다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춰야 하는데 이는 경험을 기록하면서 쌓아 나갈 수 있다. 
  • 기록하는 사람에게 일상이란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기회들의 연속이다. 
  • 현재의 직업이나 자산, 실력과 상관없이 꿈과 관련된 행동을 3년 동안 매일 하나씩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기록은 과거의 반성이자 현재의 발견 그리고 미래를 향한 다짐이다. 
  • 가장 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소재는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기록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기록법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베껴쓰기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을 조금 했다. 덕분에 읽으면서 모두 기록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되었지만.. 아직 습관화가 덜 되었던 건 비밀.. 
  • 사실 책 내용들이 좋아서 거의 모든 부분이 접혀서 선뜻 포스팅하기가 힘겨웠으나 다시 읽어보니 또 다른 부분이 좋게 생각이 되었다. 
  • 나의 성향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모두 다 기록된 완성본을 좋아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이나 인스타에서 마음에 들어 하는 알고리즘을 보면 기록을 다 한 다이어리 사진을 그렇게 수집을 했던 건 비밀.. 
  • 그런데 그 다이어리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니까 우리 집에 있었다는 건 비밀... =.,= 역시 도구가 문제가 아니었어...
  • 기록하는 법에 대해 궁금해서 메모가 들어간 책들을 사서 보기도 하고 대여해서 보기도 했는데 명확한 설명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키워드로 메모를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완벽하게 해내기를 원해서 스트레스에 내가 중단했었는데 밀리면 밀리는 대로 하루하루 그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니까 기록자체가 즐겁다. 
 
거인의 노트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한계에 부딪힌다. 공부라는 외롭고 힘든 길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아직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10년 가까이 회사를 다녔지만 더 이상 어떻게 성과를 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또는 아이를 키우며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버렸거나 노년에 접어들어 은퇴를 하고 더 이상의 성장을 포기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이 한계를 넘어서길 포기한 채 그저 살던 대로 살아갈 것인가, 다시 한번 인생의 변화를 꾀할 것인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는 인생에서 한 번쯤 최선을 다해 성장하고 성공과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기록은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손쉬운 삶의 무기가 된다고 말한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답은 하나다. 기록의 원리를 적용해 자신의 공부법을 만들어야 한다.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독서 노트를 쓰고 내 것으로 만드는 법을 익히자. 가슴이 답답하다면 당신을 괴롭히는 상황이 무엇인지 하나씩 나열해 적어 보자. 회사에서 성과를 올리고 싶다면 일 기록을 쓰고, 대화를 능숙하게 하고 싶다면 대화 기록을 쓰자. 지금이라도 기록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거인의 노트」는 국내 1호 기록학자의 첫 책으로, 지난 25년 간 기록 분야에 매진하며 깨달은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전한다. 기록하면 인생이 방향이 명확해진다. 문제로 여겼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고 고민은 쉽게 풀린다. 기록은 한계에 부딪힌 당신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 행하는 첫걸음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잠든 성장 가능성을 깨워 줄 최고의 무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익한
출판
다산북스
출판일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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