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2 - 23 책장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조헌주

hello :-) 2023. 9. 2. 21:44
728x90
반응형

 아무래도 블로그에 글쓰기를 하다 보니 글쓰기에 관련된 책도 관심이 있어서 오디오북으로도 많이 듣는 편이긴 하다. 단지 집중을 잘하지 못해(근무 도중에 주로 듣다 보니) 집에서 다시 짬을 내서 다시 읽어 본다. 들었을 때도 그렇고 눈으로 읽었을 때도 그렇고 따라 하기 쉬운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여러 번 읽었다. 

  • 기록하는 것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 -고대 이집트인 들의 오래된 믿음이 담긴 글귀다.
    => 자주 보는 유튜버인 의학 프렌즈에 보면 고대의 기록을 찾아보면 항상 이집트에 기록이 남아 있다는 경우가 많다. 출연하는 의사선생님 마저 또집트냐고 할 정도로.. 기록에 굉장한 집착(?)과 광기가 느껴졌는데 일리 있는 말이다. 확실히 기록해 놓으면 아무래도 실천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대부분 우울해질때>>
1.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2. 열심히 하는 거 같은데 생활이 나아지지 않을 때
3.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

  • 작가의 처방은 하루 시간 일기장 쓰기로 하루라는 시간을 시간별로 쪼개 무엇을 했는지 적는 것이다.
  • 행운 일기를 쓴다. 나에게 행운이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더불어 감사하게 된다. 
  • 중요한 건 익숙하지 않았던 것을 매일 하면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매일 하다 보면 두려움은 없어진다. 두려움은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을 때 느끼는 감정이니까. 

<<글쓰기에 두려움을 없애는 법>> 
1. 글에는 답이 없다는 걸 인정하자.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2. 글 쓰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모임을 만들던가 참가하던가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큼 글을 쓰겠다고 다짐한다.
3. 목표를 쪼개야 한다. 글을 쓸 때 많은 양을 쓰려고 하면 부담이 되어서 쓰기 싫어진다. 그럴 땐 하루 한 장만 쓴다는 생각으로 목표를 쪼개서 실천한다. 
4.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버리자. 

<<가독성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을 때>>
1. 한 문장의 길이를 너무 길게 쓰지 않는다.
2. 다양한 단어를 써보는 걸 추천한다. 
3. 필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4. 자신이 글을 다 썼다면 소리 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가독성 좋은 문장을 쓰는데 공감이 가는 게 1번과 2번 4번을 많이 실천한다. 특히 1번을 가장 최우선으로 한다. 중학생 때 어느 소설가의 책을 읽었는데 문장이 너무 길고 어려워서 읽으면서도 무슨 말인지 의아하고 어렵게 느껴져서 배로 읽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웬만하면 호흡이 짧은 글을 쓰려고 한다. 그리고 2번의 경우는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쓰기보다는 여러 단어를 돌려가며 쓰려고 한다.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적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무엇보다 크게 소리 내어 읽진 않더라도 입으로 웅얼 웅얼 해보면 대체로 어색한 문장들은 많이 다듬어져서 자주 그러는 편인데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라서 뿌듯했다. 히히..!
  • 평소 구성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서점에 가서 책의 목차를 많이 보면서 흐름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오프라인 서점에 갈 수 없다면 온라인 서점 도서 페이지에서도 목차를 볼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된다. 

 

  • 0일 차 : 하루의 루틴 기록하기
  • 삶에서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현재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잘 나갔던 과거를 곱씹지 않고,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말하지 않고, 오직 지금을 즐기면서 산다. 
    => 왕년에 내가 잘 나갔는데.. 라테 타령 하지 않고, 내가 뭐 할 사람이냐며 흐리멍덩한 미래를 곱씹을게 아니라 지금 당장 먹고 있는 닭볶음탕에 쫄면사리를 넣을지 라면사리를 넣을지 고민하는 게 사실 더 행복하긴 하다..
  • 현재의 시간을 잘 쓰기 위해서 실천한 것은 하루 루틴 기록하기이다. 
  • 자신의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도달해야 하는 전체 목표를 먼저 생각하지 말고, 목표를 쪼개서 지금 당장 할 일에만 집중해 보자. 온전히 지금에 집중하면 몰입의 쾌감은 물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 1일 차 : 나의 다짐 쓰기
  • 공통으로 관심 있고 꾸준히 하려고 하는 것들이 영어 공부, 운동하기, 독서, 글쓰기 등이 아닐까 싶다. 꾸준히 배우고 익히면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바쁠 때는 어느 순간 다른 우선순위에 밀리기 쉬운 것들이다. 
    => 현생이 바쁘면 아무래도 책 읽는 양도 줄어들고, 운동은 뭐 진작 때려치웠다기 다시 시작한 지 이제 고작 이틀(오늘 포함) 째다.. 그래서 자기 계발이 어려운 게 아닐까 싶다.
  •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이유와 목표가 분명하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장애물이 오더라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 나의 경우는 글을 쓰면서 나를 곱씹고, 성장하면서 반성하고자 하기 위해서 글을 쓴다. 물론, 책을 읽은 것을 정리하면서 다시 되돌아보면서 그냥 한번 읽은 것에 비해서 많은 기억을 하고 어느 순간 삶의 한 부분에 남기도 하는 것을 느꼈다. (가장 큰 목표는 성장)

 

  • 2일 차 : 좋아하는 것 10가지 작성하기
  • 좋아하는 것은 물건이 될 수도 있고, 사람 혹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될 수 있다. 
  • 좋아하는 것들을 다 쓰고 시간이 된다면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 이루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자. 

 

  • 3일 차 : 행운 일기 쓰기
  • 행운일기란 거창한 사건이 아니다. 필요했던 물건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든지 우연한 정보로 일자리를 구했다든지 하는, 생각지도 않았던 좋은 일들이 생겼을 때 우리는 행운이 있다고 말한다. 행운이란 '예상치 못함'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 세 가지 정도의 행운의 일을 작성한 후 꼭 뒤에 나는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라고 진심으로 느껴야 한다. 행운 일기를 쓰다 보면 감사는 절로 따라오고 계속해서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 된다. 
    => 한 굿즈 이벤트 담요증정에 당첨이 되고 나서 관련 키링, 안마기, 만년필, 다이어리, 찜질팩등  다양한 이벤트에 연달아 당첨이 되곤 했었다. 그런 행운 1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지금도 간간이 당첨이 되곤 한다. 

 

  • 4일 차 : 하루 일과 써보기
  • 5일 차 : 감정을 돌아보고 글쓰기
  • 6일 차 : 자유롭게 글쓰기(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손이 가는 대로)

 

  • 7일 차 : 산책하면서 생각났던 일
  • 예전에는 떠오르는 상념을 애써 외면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산책을 통해 그 생각들을 흘려보낸다. 
    => 나의 경우는 직업 특성상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는 부분이 조금은 있는데 별에 별생각이 갑자기 끼어드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어제 본 드라마가 생각이 난다거나 자기 전에 본 영상이 떠오른다거나, 틀어놓은 오디오북에 빠져들거나.. 한때는 이런 생각을 왜 하는 거지 하지 말자라고 제한을 뒀었다. 당연히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는데 요즘은 내가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하고 흘러 넘기게 되다 보니 되려 스쳐 지나가듯 슬며시 지나간다. 간결한 사람이 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 산책할 때는 일부러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걷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걷다 보면 올라오는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생각이 나면 나는 대로 흘려보내면 된다. 

 

  • 8일 차 :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하는 조언
  • 다 괜찮아질 거라는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당장 닥친 일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기 때문. 나의 고민에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거짓말같이 해결 방법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떤 일이든 그 안에서 골몰해 있으면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 나의 경우는 고민거리를 종이에 쓴다. 내가 해결 가능한 고민인지 아닌지 판단을 하고 해결이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1시간 동안 싹 다 종이에 적어본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내가 지금 현재 할 수 없는 것들은 지워나간다. 남는 세 가지 해결방안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해결이 가능하지 않는다면 생각해 봐야 답이 없다는 걸 인정하려고 노력한다. 
  • 만약 지금 어떤 일로 고민하고 있다면 미래의 내가 봤을 때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 9일 차 : 주변의 사물을 골라 묘사하기
  • 글을 쓰려고 할 때, 대부분은 자기 안에서 소재를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을 관찰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10일 차 : 내가 있는 장소에 관해 설명하기

 

  • 11일 차 : 나의 가치관에 대해 글쓰기
  • 나에 대해서나 사람들 또는 어떤 사물에 대해 가지는 태도를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면서 사는 것은 중요하다. 
  • 가치관은 한 번에 정립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했던 경험, 그 경험을 통해 깨닫고 사유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만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다. 오롯이 자신의 내면 안에서 성찰이 나올 때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좀 더 확신 있게 살 수 있다. 

 

  • 12일 차 : 에피소드 쓰기 1 - 대화체
  • 13일 차 : 에피소드 쓰기 2 - 상황을 그리며 설명하기
  • 14일 차 : 드라마나 영화를 활용하여 글쓰기(이 블로그의 경우 국경일에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글을 많이 썼다.)
  • 15일 차 : 좋은 글이나 명언을 이용해 글쓰기
  • 16일 차 : 신문기사나 뉴스를 가지고 글쓰기
  • 17일 차 : 자랑스러웠던 나의 과거
  • 18일 차 : 현재 나의 관심사
  • 19일 차 :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삶
  • 20일 차 :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 21일 차 : 한 편의 에세이 완성하기

<<잘 읽히는 글쓰기의 핵심 비법>>
1. 내용적인 측면에서 잘 읽히는 글의 특징은 설명하지 않고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2. 형식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점은 한 문장에 하나의 메시지만 담으라는 것. (글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 문장을 짧게 쓰면서 접속사를 의식적으로 줄이는 것도 연습해 보자.)


<<글이 안 써질 때 당장 할 수 있는 세 가지>>
1. 21일 글쓰기 습관에 있던 자유롭게 글쓰기를 해볼 것.
2. 필사를 추천한다. 남의 글을 따라 써보는 것. 
3. 주제에 관련된 책을 읽는다. 

  • 글쓰기가 마냥 어렵다는 편견을 많이 깨부술 수 있었다. 사실 작가분은 본래 남을 위해서 글을 썼던 방송 작가를 업으로 삼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글쓰기를 좋아했을 거라는 나의 생각은 편견이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뭘 보든 일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너무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마치 백종원 아저씨의 골목식당 보면 답답해하는 요식업 종사자인 나인 것처럼...ㅠ)
  • 하루 시간 일기장의 경우 나의 경우는 매시간 뭐 했는지 틀에 박혀 있어서 행해봤는데 효과가 없어서 성취 일기장이라고 해서 오늘 달성한 성취들을 소소하게 라도 적는 걸로 대체했다. 착 두 장 읽기, 어제보다 200보 더 걷기 등 진짜 하찮은 것 모두 다 썼다. 실제 해냈다는 것을 기록해 냈더니 아무래도 좀 더 하고자 하는 의욕이 더 올라오기도 했다. 일단 하루에 소득이 있었다는 결과물이 보이면 고갈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된다. 좀 더 으쌰으쌰 하게 되는 듯..
  •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나도 이웃들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면 새로운 방법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너무 정보성을 제외하고는 유심히 읽는 편인데 많이 읽으면 아무래도 쓰는데도 조금은 능숙해지는 효과가 있다. 책이 아닐지라도 뭐든 많이 읽고 접하고 나의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블로그를 하면서 매일 쳇바퀴 같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매일매일의 다이내믹한 하루인걸 새삼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 

 

 
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이 책은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나를 알고 싶은 사람,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책 한 권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글쓰기 습관을 만들어서 더 행복한 인생을 산다는 초점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하루 10분을 내서 쓸 수 있도록 짧은 미션을 담았다. 글을 쓰면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매일 하루 10분, 21일을 꾸준히 한다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글쓰기로 여러 도전을 할 수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삶에 주도권을 가지고 스스로 힘을 키워나간다. 글쓰기는 나를 더 잘 알게 해 주고, 세상과 더 잘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해 준다.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주고, 열정과 명확함을 갖게 한다. 이 책은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 21일, 글쓰기 습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보자.
저자
조헌주
출판
설렘(SEOLREM)
출판일
2022.04.0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