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냥 내버려두는 사람보다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 작곡가 프랭크 터너는 "당신은 뭔가를 '하지 않음보다 뭔가를 행함'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가 넘치고 성장을 자극하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하라.
뭔가를 하지 않는 사람의 삶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혁명적으로 변화할 수 없다. 끊임없이 뭔가를 하는 사람만이 이 세상을 놀이터 삼아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원하는 일이 일어나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라. 당신 주변에서 항상 뭔가를 하는 사람은 누구고,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인가?
사실 나는 집 회사 집 회사를 오가는데다가 집에 오면 방전되어서 충전해야한다. 그래서 누워서 잠깐 기절하듯 잠을 잔다. 게다가 근무할때도 평상시는 나 혼자 근무해서 손님을 맞이하는데 이번달은 많이 바빠서 사장님이 나와서 도와주긴 한다. 주변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중에서 살아 있는 (?) 사람은 없다. 근무할때 오디오북으로, 집에서는 종이책, 전자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찰리 멍거를 만나기도 하고, 워런 버핏을 만나기도 한다. 이미 세상을 뜬 괴테를 만나기도 한다. 글쓰기를 엄청 싫어하는 작가님도 만난다. 남을 위해 글을 쓰던 방송작가였던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 글을 쓰면서 글쓰기로 자신을 찾아 진심으로 글쓰는것을 좋아하는 작가로 변신을 하게 된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사람들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보거나 들을때 굉장히 묘한 희열을 느낀다. 지금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집중하지만 언젠가 나도 나의 삶에 큰 결단이 하게 될 날을 위해서 더 나은 오늘을 살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직 뭔가를 하는건 아니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엄마도 요즘 영화감상에 푹 빠졌다. 코로나 직전까지 쉬는날마다 같이 영화관을 찾곤 했었는데 코로나가 창궐하고 시무룩해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집에서라도 좋아하는 영화라도 봤으면 해서 넷플렉스를 가입했었다. 지금은 자기직전까지 매일 많은 영화들을 본다.
같이 밥먹다가 케이블 채널에서 미국 드라마가 하고 있으면 주인공이 누구인지 얘가 왜 저러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최근에 밥먹으면서 엄마랑 본 미국드라마는 FBI였다. 난 책을 보느라 내방에 틀어박혀 있어 티비를 거의 보지 않는다. 유튜브로 잠깐씩 보는게 다였다. 그런 나에게 퇴근후 이른 저녁을 먹을때 엄마랑 앉아서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는게 힐링이 된다. 최근에 엄마가 추천해준 드라마는 힙하게.. 처음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뭐 이런 드라마가 있냐가 감상평이었다. (스릴러 호러를 못보는 쫄보인 나에 비해 엄마는 늘 그런 장르를 보는데 엄마가 봤을때는 무슨 내용인지 처음에 이해가 안되었는데 -원래는 초능력 나오고 그러면 현실성이 없다고 채널을 돌리는 냉정한 사람이다.- 웃겨서 깔깔거리면서 봤었다고 한다. )
장르 불문하고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기록을 남기는 엄마를 보면 신기하다. 특히 최근에 나온 영화는 다 섭렵해서(넷플렉스에 올라온 영화에 한정되긴 함) 봤던 영화 또 보고 또 보고 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엄마가 잘 안들리는지 소리를 조금 크게 해서 가끔 총소리나 폭탄 터지는 소리가 커서 놀라는건 비밀.. 그래도 취미를 만들고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는 엄마를 보면서 행복하게 산다는건 저런거구나를 많이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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