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작업에서 낮은 간접비는 지속 가능성, 유연성, 자유의 열쇠가 된다. 부채와 높은 고정비의 덫에서 벗어나면 자신이 원하는 작업을 하는데 조금 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할 여력이 생긴다.
과도한 비용 절감은 오히려 업무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자원 부족은 자신이 추구하는 아이디어에 인위적인 제한을 가한다. 자신도 모르는 새 지나치게 위축된 경계 안에 갇힐지도 모른다.
비용절감을 명분으로 창의성의 목을 조르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 당신의 내일에 보상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자원을 투자하라. 비용절감인지 창의성 제한안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당장 자원을 투자해야 할 부분이 있는가? 혹은 비용을 절감해야 할 부분이 있는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투자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부분이 있다. 사실 찐 취미가 독서인데 요즘은 전자책도 같이 병행해서 책을 본다. 대체로 종이책은 구매해서 보는데 전자책은 대여를 해서 본다. yes24 구독서비스인 크레마 클럽을 이용 중인데 최근에 서비스되는 책이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책들을 구매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예전에는 최신 책들도 대여로 풀리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옛날 고전들만 너무 풀리는 거 같아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다. 일단 구매후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을 침대에 널부러져놨는데 다 읽고나면 장바구니에 있는 책을 모두 털 생각이다. 한꺼번에 구매하려고 책구매 적금을 지난주에 들기 시작했다.
반대로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은 아무래도 수첩이나 문구류를 사는데 쓰는 비용을 절감해야겠다고 생각이 든게.. 최근에 또 눈이 헤까닥 돌아가지고 수첩을 사려고 눈알(?)을 굴렸는데.. 사놓고 쓰지 않은 수첩이 한 무더기가 눈에 보인건 비밀.. 사실 수첩을 전부 써서 불룩해지는 것에 로망이 있는 데 있음 뭐 해.. 수첩을 내가 안 쓰는데..ㅎㅎ;;
쓸데없이 볼펜에도 수집벽이 있어서 자꾸 모을려고 해서 요즘은 보이는 곳에 볼펜과 수첩을 널브러져 놓는다. 그래야 덜 사게 되었다. 요즘에는 배송료가 너무 아까워서 인터넷으로 물건을 안 사게 되었다. 다만 다이소나 소품샵에서 10개 천 원 볼펜을 턱턱 사려고 하는 건 함정.. 학생 때도 유독 필기욕심이 심하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알록달록 필기했었다. 그래서인 건지 몇 년 전부터 검은 볼펜에 마음을 뺏겨서는 검은색 중성펜에 지갑을 심하게 털리곤 했다. 한 개당 800원 500원짜리에 털려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 수첩도 그렇고 볼펜도 그렇고 저렴한 금액대라서 아직 거지는 면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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