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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공간 1141

인지 심리학-존 폴 민다

사람을 대면하는 직업이다 보니 심리학이나 인문학 관련해서 요즘 관심이 많이 가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과는 좀 다른 내용에 당황을 했다. 내가 아는 심리학과는 조금 다른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뼛속까지 문과생인 나에게 이과 계열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입력을 하고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내부에서 진행되면, 출력이 된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무엇이 벌어지는지 알지만, 어떻게 벌어지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인간심리와 인지 과정에 대한 연구도 대체로 마찬가지다. 무엇이 들어가고(지각) 무엇이 나오는지(행동)는 알 수 있다. 우리의 행동과 마음, 뇌를 이해할 때 과학자들이 3가지 수준에서 설명과 이론을 설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가리켜 마의 3가지 분석 수준이라고 한다. 추상적인 분석 수준인..

23.09.11. 아이디어는 양날의 검이다.

아이디어란 규정할 수 없고 복잡한 것이다. 당신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갈망하는 동시에 원하지 않기도 한다.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실행해야 할 책임. 공유해야 할 책임. 위험을 감수해야 할 책임. 실패를 감수하고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책임. 때때로 우리는 이 책임들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원한다고 말할지라도 속내는 다를 수 있다.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꾸물거린다. 생각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걱정돼서 생각을 회피한다. 프로젝트를 완수할 성패를 직면하기 두려워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키지 않는다. 아이디어는 기회와 책임이 모두 뛰따르는 양날의 칼과 같다. 당신의 책임은 이제 그 아이디어를 키워내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

23.09.10. 성취를 의미있는 방식으로 축하하라.

자신의 성취를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축하해 본 적이 있는가? 성취의 순간은 진정으로 기념하고 축하해야 한다. 사실 자주 축하하는 편이 좋다고 굳게 믿는다. 축하희 핵심은 "정말 성취감을 느끼고 기분이 좋군."과 "왜 화이트보드를 깨끗하게 지운 일을 축하하고 있는 거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다. 축하는 합당하고 기념할만하다고 느껴져야 한다. 성취의 순간을 기념할 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질문을 조사하겠다. -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극복했는가? - 성취의 결과가 이 세상, 고객, 조직에 무엇을 기여했는가? -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성취의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 이것을 성취한 지금, 우리는 무엇에 흥분하고 있는가? 성취의 순간을 기념하는 일은 그저 ..

23.09.09. 일의 3단계를 모두 갖추기

일을 세 부분으로 나누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 지도 그리기 : 계획, 전략, 작업 목록, 실행단계를 결정하는 것이다. - 만들기 :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일하는 단계 - 맞물리기 : 작업 사이의 작업을 말한다. 공부, 불편한 질문, 기술 개발과 같은 미래의 효율성을 위해 실천하는 작은 과제들이다. 지도 그리기와 만들기는 잘하지만 맞물리기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을 '드라이버(추진하는 사람)'라고 부른다. 이들은 많은 일을 하지만 자기 계발에 소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성이 떨어진다. 만들기와 맞물리기는 잘하지만 지도 그리기에 실패하는 사람들을 '드리프터(표류하는 사람)'라고 부른다. 그들은 자기 아이디어에 따라 움직이지만 전략적인 계획이 부족하다. 그래서 종종 미완성 프로젝트를 남긴다..

그 집 아들 독서법-이지연

사실 아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독서법에 관련된 책은 거의 다 보는 편이다. 좀 더 나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기 위해서 읽기 시작했다. 독서법이라는 게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고 쓰는지 궁금해지기도 했었다. 요즘 독서 권태기가 와서 사실 책을 데면 데면 했던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면 읽기 이상의 것이 요구된다. 내용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분석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기준으로 책의 내용을 판단해 보기도 해야 한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대화도 필요하다. 이것이 진짜 독서이다. 가짜 독서는 이런 과졍이 필요하지 않는다. 대강의 줄거리만 알면 되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약간 붙이면 되니까. 비판적 사고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감정 ..

23.09.08. 일이 겹겹이 쌓여 복잡해지지 않게 하라.

고객이든, 동료든, 직장 상사든 당신이 함께 일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괴롭히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노력하는 과정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인생을 힘들게 할 뿐이다. 사실 당신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을 괴롭하고 있는지 모른다. 특히 당신이 팀을 이끌고 있다면 그렇다. 자기 일이나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일을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아무 생각없이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실수를 저지르지 마라. 불필요한 일들은 눈에 띄지 않게 한번에 한 겹 씩 쌓인다. 그러고 그 복합한 실제가 드러났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다. 개인 업무나 팀의 일을 필요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사실 나에게..

23.09.07. 오래간만에 하는 산책

내가 사는 동네에는 걸어서 5분 거리에 바다가 있는 산책길이 있다. 내 방에서도 바다가 보이긴 한다. 정면에서 보이는 뷰는 아니지만... 이사 온 지 10년이 넘었지만 정작 근처에 산책한 지는 손에 꼽는 건 비밀... 어제 피곤해서 실내 자전거 타는 것을 미루고 잠들어 버렸다. 나중에 다시 깼지만.. 원래 정해진 시간에 행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다 보니 그 시간이 지나면 쿨하게 패스해버리는 나쁜 습성이 있어서 다음날 산책이라도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항상 그렇듯 내일 00 해야지 하면 항상 엄마는 비꼬듯이 니가 잘도 하겠다고 빈정거려서 내 속을 뒤집어 놓는다. 일부러 그러는 건지 꼭 그래서 오기로 독기로 하게 만드는데.. 이전에는 다음날 아침에 고기 구워줄게라고 했더니 네가 잘도 구워주겠다고 해서 화..

23.09.06. 진실을 말해줄 사람을 찾아라.

진실을 말해줄 사람을 찾아라는 말은 미 공군 고위 장교들을 위한 행사에서 연설했을 때 리더십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받은 답변이라고 한다. 리더십을 잘못 발휘하면 외로워진다. 당신에게 진실을 말해줄 신뢰할만한 사람이 있는가? 정직하고 솔직한 관점을 듣고 싶을대 당신이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이 문제를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할 때 제대로 충고해 줄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의 부정적인 성향을 지적해 주고 탁월한 장점을 격려해 줄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이 필요하다고 느끼 전에 먼저 누가 당신의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당신의 곁에 진실을 말해줄 사람들이 있는가? 나의 주변에는 사람이 없다. 직장 동료가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성향이나 탁월..

와튼스쿨은 딱 두가지만 묻는다-리처드 셸

성공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문구에 확 끌렸다. 표지가 초록색이라서 혹한 마음도 한 몫했다. (초록색을 무지 좋아함. 이불과 베개도 초록색임) 1. 성공이란 무엇인가? 사실 내용은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예시에 예시가 많이 반복되다 보니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예시만 보이고 그 안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슬며시 지나가는 듯하게 느껴진다. 수업내용을 책으로 낸 것이어서 그런 듯하다. 1. 공상만으로도 즐거울 수는 있지만, 실제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실행에 나서야 한다. 2. 일자리를 구하려면 내가 남보다 더 자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3. 가장 중요한 교훈은 성공이란 장소가 아니라는 점이다. 1. 성공이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확인하려면 이론적인 고찰뿐만 아니라 도전과..

23.09.05. 난리법석(feat. 혼돈의 카오스)

가끔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자기애라고 할 수도 있지만ㅎㅎ사실 나의 경우는 정신없거나 바쁘면 허둥대기보다는 좀 차분해지는 스타일이다. 물론 내면은 난리법석에 엉망진창이지만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인다. 정말.. 그런 나지만 드물게 오늘은 굉장히 뚝딱거리게 되었는데.. 정말 이런 난리법석은 생전 처음 겪어봤다고나 할까... 때는 정오를 넘긴 시점이었다. 평상시처럼 점심시간에는 나를 제외한 한국사람들이 모두 밥을 먹을때라서 소요시간이 어느 정도 걸린다는 것을 미리 안내를 하고 양해를 구하는 편인데 오늘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달주문도 홀주문도 난리 법석이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반템포 정도 안정감 있게 주문을 쳐내는데 갑자기 느닷없는 요청이 들어왔다. 근처 도시가스 검침센터인가 검침소인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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