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란 규정할 수 없고 복잡한 것이다. 당신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갈망하는 동시에 원하지 않기도 한다.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실행해야 할 책임.
공유해야 할 책임.
위험을 감수해야 할 책임.
실패를 감수하고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책임.
때때로 우리는 이 책임들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원한다고 말할지라도 속내는 다를 수 있다.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꾸물거린다. 생각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걱정돼서 생각을 회피한다. 프로젝트를 완수할 성패를 직면하기 두려워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키지 않는다. 아이디어는 기회와 책임이 모두 뛰따르는 양날의 칼과 같다.
당신의 책임은 이제 그 아이디어를 키워내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기회와 책임 모두를 의미한다. 당신은 지금 회피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가? 아이디어를 직시하고 어떤 기회를 품고 있는지 들여다보자.
사실 아이디어가 막 풍족하게 있는 편은 아니다. 그저 생각보다는 몸을 먼저 움직이는 편이라서 더 그런 거 같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벌써 다음 해가 기대가 되면서 다이어리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작 이번달 일정은 기록할 게 없으면서..ㅋㅋ 매일 운동을 했는지 여부와 책 뭐 읽었나 와 적금 얼마 넣는지, 포스팅으로 뭘 썼는지도 그나마 쓰기도 하는데 귀찮음이 항상 이기는 편이라서 슬프다. 그래도 하루 한 줄이라도 작성하려고 한다. 벌써 고비가 몇 번 왔던 건 비밀..
그래도 겨우 습관으로 정착시킨건 내일 할 일을 5개를 기록하는 건 그나마 습관으로 들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를 돌아보면서 모순적인 부분이 여럿 보인다. 빽빽하게 기록한 남의 다이어리를 부러워하면서 정작 나의 기록은 작심삼일 한다. 사실 굉장히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는데 정작 반복적으로 무언가 하는 것에 지겨워한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힘겨워하고, 같은 음식을 며칠 먹는 것도 힘들어한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지겨워하는 내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 (아.. 어쩌면 이게 내 본모습일지도..) 아직 나의 모습이 온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변하고 있는 모습이 그래도 기특하다.
언젠가 계속 노력하다보면 그렇게 부러워하는 나만의 기록을 작성하는 루틴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기록이 별거냐 꾸준히 내 일상을 손으로 끄적이면 그게 쌓이면 기록이지.. 요즘 꾸준함에 꽂혔나 보다. 지금이라도 꾸준하게 기록해서 12월 31일에는 그래도 몇 달 꾸준했다고 기특해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제발 미래의 나야 귀차니즘한테 한 번은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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