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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공간 1146

23.11.07. 즉흥성이 끼어들 여백을 남겨라.

자신의 하루에서 가능한 한 최대의 효율을 끌어내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빈틈없는 하루를 보내다 보면 자칫 예리한 통찰이 다가오는 순간을 놓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딱 맞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약간의 여유를 허용해 창의적 과정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공간을 남겨둬야 한다. 한 시간에 기릴 일이라면 90분으로 설정하라. 일주일정도 걸릴 거 같다면 열흘정도 계획을 세워라. 이런 비효율성이 많은 상사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잘 안다. 그렇지만 결코 낭비가 아니다. 창의적 과제에 꼭 필요한 여유다. 작업중 불현듯 찾아오는 영감과 통찰을 흡수할 여백을 남겨둬라. 어떻게 하면 창의 과정에 더 많은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23.11.06. 리더의 내면세계 질서: 3Ps

사적인 내면세계는 결국 공적인 결과로 드러난다. 내면세계가 무질서하다면 당신의 팀이 결국 그 혼란의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다. 리더의 내면세계는 철학, 원칙, 훈련 이 세 가지로 잘 정리돼 있어야 한다. 철학(Philosophy) :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있어 당신의 외부적 기대치다. 리더로서의 당신에 대한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원칙(Principles) : 결정을 내리고 팀을 이끌 때 사용하는 내부적 지침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신뢰를 쌓으려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훈련(Practices) : 당신이 활력 있고 집중해서 작업에 임하도록 도와주는 정기적인 활동들이다. 공부, 명상, 목표와 가치 재검토..

23.11.05. 엄마랑 데이트(feat. 소소떡볶이)

모처럼 엄마랑 데이트를 했다. 그것도 깜짝 서프라이즈로!!ㅋㅋ 퇴근 후에 갑자기 비가 와서 엄마가 데리러 왔다가 급 제안으로 동네에 생긴 뉴 떡볶이 집으로 향했다. 자주 보는 유튜브인 핑계고에서 PPL 나온 거 보고 먹고 싶었다나 뭐라나.. ㅎㅎ 비가 와서 급하게 들어가느라 외부사진은 업체 측 사진을 빌린다. 딱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오픈형 주방인데 새로 생겨서 깔끔하기도 하지만 주방이 굉장히 커서 신기했다. 사실 나도 요식업 종사하는데 주방이 좁고 동선이 꼬이면 보는 입장에서도 속 터지는데 동선이 시원시원했다. 처음에는 사장님 혼자 일하시나? 했는데 주방이 워낙 커서 나중에 보니까 직원 두 사람이 더 있었다. 모두 마스크도 착용하고 계셔서 위생걱정은 없겠다 싶었다. 대체로 주문은 키오스를 통해서 받는 ..

저스트. 킵. 바잉.-닉 매기울리

나는 돈이 좋다. 그래서 돈에 관한 내용의 책이면 웬만하면 사서 보는 편이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추천한다고 해서 이 책은 나오자마자 샀었다. 그러나 앞전에 밀려 있는 책들이 있는 데다가 아껴서 보느라고 시간이 좀 소요가 많이 되었다. 결정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늘 하는 생각은 개별종목을 살 것인지 지수 추종ETF를 살 것인지, 연금저축계좌로 굴릴 것인지, 혹은 분할해서 매수할 것인지, 언제 팔아야 하는 건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럴 때 완벽하게 답을 내려주는 책이 이 책이다. 1. 가난한 사람은 저축을 하고, 부유한 사람은 투자를 한다. 2.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저축이다. 3.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닌, 소득을 늘리는 것에 집중한다. 4. 소비 죄책감을 없애려먼 2배의 규..

23.11.04. 생각을 재구성 하는 4As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에 설정한 가정이 맞는지 중간중간 점검하지 않으면 경로를 이탈했는지 모르고 시간을 허비하기 쉽다. 다름은 문제를 다르게 보도록 도와주는 '4As'다. 가정(Assumptions) : 지금 당장 재고해봐야 할 가정은 무엇인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이라고 가정하는가? 포부(Aspirations) : 이 프로젝트의 완전한 성공은 어떤 모습일까? 하려고 했던 바를 완성했다는 사실은 어떻게 알까? 연관성(Affiaities) : 이 프로젝트와 유사한 작품 혹은 다른 분야에서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속성(Attributes) : 당신이 붙잡고 있는 문제의 핵심 속성은 무엇일까? 해당 이슈를 묘사하는 세 가지 단어는 무엇일까? 당신의 프로젝트를 이 세가지 생각의 틀로 바라보면 이전과 ..

23.11.03. 먼저 이해하고, 그 후에 피드백 하라.

당신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작업물에 관해 설명하던 순간을 떠올려보라. 아마도 그들은 당신의 작품을 신랄하게 피한하며 개선 방법을 제안하려 들었을 것이다. 당신이 며칠 혹은 몇 주간 고민한 작업물에 대해 그들은 고작 2분 정도로 생각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창의적인 작업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줄때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최종 결과물만 보고 비판하기보다는 그 결과를 도출한 결정들이 근본적 논리와 생각의 과정을 이해하고, 그 맥락 안에서 수정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곧바로 허점을 찌르지 말고, 그 작업물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 지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그런 다음, "흥미로운 선택입니다. 당신이 왜 이런 접근방식을 택했는지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3.11.02. 커리어는 구불구불하다.

커리어의 중후반을 달리고 있는 사람에게 "당신이 스물두 살이었을 때 지금 이런 일을 할 거라고 예상했는가?"라고 묻는다면 대개 고개를 저으며 웃음을 터뜨렸을 것이다. 커리어 전체를 직선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인생의 여러 경험을 통해 불쑥 등장하는 기회를 따라간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가고, 어렸을 때는 잘 몰랐던 자신의 성향과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어떤 직종이나 산업의 전형적인 경로를 그대로 따르기 보다 개인이 가는 독특한 기술과 능력에 따라 커리어를 진행한다. 커리어는 대부분 구불구불한 선이다. 시작점에서는 예상할 수 없으며 훗날 뒤돌아볼 때만 설명할 수 있다. 앞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진행..

힘든 일을 먼저 하라-스콧 앨런

이웃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책인데 재미있어 보여서 장바구니에 담아놨었는데 마침 이용 중인 yes24 전자책 구독서비스에 올라와서 읽었다. 요즘 운동도, 독서도, 필사도 미루는 나에게 좋은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읽게 되었다. 한순간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 나는 이것을 망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탈출하기로 선택하면 일을 지금 당장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어지지만, 끝나지 않은 일에 대한 부담감을 내내 지고 다녀야 한다. 어떤 것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으로 미루면, 자신이 뭔가를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대수롭지 않게 보이더라도, 나중에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려고 할 때는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결국 핵심은, 힘든 일을 미루는 습관이..

23.11.01. 스포트라이트가 좋다면, 즐겨라.

어떤 사람들은 관심의 중심에 서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움직인다. 그들은 말하자면 '일이 벌어지는 그곳에' 있기를 원한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때, 집중 조명을 받을 때, 팀을 대표해서 발언할 때 최고로 활력이 넘친다. 그들은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일의 핵심 인력이 되지 못하면 좌절하고 심지어 당혹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실 귿르도 자신이 이런 동기에 좌우되지 않길 바랄지도 모른다. 선두에 서서 집중 조명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이기적이고 거만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동기부여는 선물이다! 중심에 서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의를 위해 싸우고, 나서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들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그러므로 당신이 앞에 나서는 자리로 동..

23.10.31. 당신은 지금 기다리는가, 방관하는가

기다림이 최선의 전략인 경우가 있다. 시간이나 자원을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전에 일의 진행상황을 확인해야 할 때, 핵심 결정권자가 결단을 내리기 전일 때는 일단 기다려야 한다. 자칫 노고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시라도 빨리 작업을 진행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를 한다. 하지만 이 때는 기다림이 미덕이며 현명한 일이다.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데 가끔 우리는 인내심과 수동성을 혼동한다. '현명하게' 처신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실행력 부족에 대해 변명한다. 하지만 단순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을 때가 많다. 인내심은 계획을 갖고 있으며, 언제 실행할지 알고 있는 상태다. 수동성은 일이 잘 풀리기를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다. 인내심은 앞쪽으로, 수동성은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인내심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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