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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6. 리더의 내면세계 질서: 3Ps

hello :-) 2023. 11. 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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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인 내면세계는 결국 공적인 결과로 드러난다. 내면세계가 무질서하다면 당신의 팀이 결국 그 혼란의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다. 

 리더의 내면세계는 철학, 원칙, 훈련 이 세 가지로 잘 정리돼 있어야 한다. 

 

  • 철학(Philosophy) :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있어 당신의 외부적 기대치다. 리더로서의 당신에 대한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 원칙(Principles) : 결정을 내리고 팀을 이끌 때 사용하는 내부적 지침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신뢰를 쌓으려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훈련(Practices) : 당신이 활력 있고 집중해서 작업에 임하도록 도와주는 정기적인 활동들이다. 공부, 명상, 목표와 가치 재검토, 책임분야 분석과 같은 것이 이 항목에 속한다. 

 

 세가지 영역을 서로 일관성 있게 조율한다면 당신의 창의성과 리더십의 강력한 토대가 돼줄 것이다. 당신의 3Ps는 무엇인가? 조절 항목은 무엇인가?

 

 엄연히 따지면 조직의 리더이거나 팀의 리더는 아니지만, 내 인생의 리더는 나다라는 생각이 강해서 리더십 관련 책이나 영상을 찾아서 보는 편이다. 그래서 어쩌면 끌려가는 삶이 아닌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욕망 때문에 찾아보고 어떻게든 훈련을 하려고 하나보다. 사실 진짜로 주도하려면 내 사업을 하는 게 맞겠지만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현재의 나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어쩌면 너무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었지만.. 

 

 최근까지는 철학에 집중을 했었으나, 요즘은 훈련에 집중을 더 하려고 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꾸준함이 부족한게 나의 단점이라고 생각을 했던 터라 반복적인 일상을 가지려고 노력을 했다. 얼마나 꾸준함이 부족하냐면.. 같은 반찬으로 이틀을 밥을 먹지 못하고, 숨쉬기 빼고는 운동 따위를 해본 적이 없으며,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옆에서 잔소리를 퍼무어도 그러려니 하고 절대 움직이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일명 똥고집 대마왕이었다. 

 

 

 하지만 퇴근후 하루를 그냥 그냥 보낸다는 느낌이 강하고 어느새 끌려다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최근에는 훈련을 통해서 습관을 재정립하는 중이다. 며칠만 하다가 모른 척하던 실내자전거도 다시 타기 시작했고, 피곤해서 뻗어 자느라고 베개 대용으로 쓰던 두꺼운 벽돌책도 짬짬이 들여다보고 있다. 퍼질러 놓은 엄청난 방구석도 티는 안 나지만 조금씩 치우고 있다. 너무 티가 안 나서 문제긴 한데..  최근에 좋은 습관을 하나 더 들이기 위해서 잠들기 전 일기처럼 소소한 메모도 하고 있다. 몸은 고되고 지치긴 하는데 그래도 결과물들이 손바닥만 한 노트에 기록이 되니 마음은 뿌듯해진다. 그래도 뭔가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인가 보다. 그래서 메모의 중요성을 그렇게 이야기하나보다. 물론 메모내용은 자전거 탔다. 책 읽었다. 뭐 이런 내용밖에 없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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