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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공간 1146

23.12.31. 피자 4만원-> 3600원 사먹은 썰(feat. 피자헛 스탬프적립)

연말에도 열일하는 나.. 아마 새해에도 열일할 예정이라서 오래간만에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피자 귀신인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이유로 스파게티, 피자 등 서양음식에 좀 더 친숙하다.. 한식이 먹고 싶으면 직접 해야 하는... 귀찮기도 하고 피곤해서 피자를 샀다. 원래는 치느님 치킨을 먹으려고 했으나 비싸도 너무 비싸서 그냥 토핑으로 올라간 고기를 먹는 걸로 했다. (하지만 해산물 피자를 먹어서 그마저도 안 먹음..ㅎㅎ) 원래 도미노 피자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우리 동네 도미노만 그런가 자꾸 태워먹어서 엄마가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하셨었다. 한 번은 토핑에 소스가 잘못 발라져서 (치즈소스가 약간 뿌려지고 샤워크림소스가 교차로 그어져야 하는데 치즈소스만 2번 그어짐) 살짝 문의했더니 예민하다는 투로 말해서 살짝 ..

23.12.30. 실패의 서사를 스스로 새기지 마라.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를 작업하고 있다면 프로젝트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의 절망과 고통을 잘 알 것이다. 시간, 에너지, 노력을 쏟았던 뭔가가 성공적이지 못했을 때 큰 중격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당신의 다음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순간에 자신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다음 몇 년간 당신의 삶과 일을 규정할지 모른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은 내면의 믿음과 사사가 손상되는데 세가지 방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것을 개인화(나는 이런 경우 실패했다. 그러니 모든 경우에 실패할 것이다.) 하고, 일반화(나는 한번 실패했으니, 항상 실패할 것이다. )하고, 영구화(나는 한번 실패했으니, 항상 실패할 것이다.)하는 경우다. 물론 세 가지 모두 거짓이지만, 그 순간에는 정말 사실처럼 느껴진..

베테랑의 공부-임종령

주로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유퀴즈 온 더 블록이다. 최근에 인상 깊게 보기도 했던 분인 동시통역사분이 쓴 책이라서 읽어보게 되었다. 예전에 성공시대(나이가 나오는..;;)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인상 깊게 봤던 분이다. 예전에 방송은 기억이 안나는데 안현모 동시통역사와도 연관이 있다고 영상에도 잠깐 출현한 적이 있으셔서 잊을만하면 뵙게 되는 분이라 혼자 내적으로 반가웠다. (엄마가 BTS팬이라서 안현모 동시통역사분과 내적 친밀감이 있는 게 같은 영상을 수십 번을 보셔서..;;;;) - 검색해서 확인해보니 그 집안에 동시통역사가 넷이나 있다고.. 와.. 대한민국 정부 기관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제 1호 동시통역사. 그는 1990년 8월, 걸프전이 발발하면서 CNN 동시통역 생중계로 통역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

23.12.29. 분주함에 휘둘리지 마라.

분주함은 당신을 몰아붙이지만, 리듬은 당신을 지속시킨다. 당신이 끊임없이 분주한 상태라면 점점 일의 효율이 떨어질 것이다. 당신은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제자리걸음일 뿐이다. 당신은 기계가 아니다. 몸과 마음을 보살피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부서질 것이다. 삶속에 본인의 야망을 실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세워야 한다. 생각할 시간을 마련하고,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인간관계를 쌓고, 결정적인 순간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잘 관맇야 한다. 당신이 끊임없이 분주하다면 너무 많은 일에 에너지가 분산되기 때문에 스스로 빛날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 분주함이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시킨다면, 리듬은 직관적인 도약을 가능하게 한다. 물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 하지만..

23.12.28. 긴장은 일의 일부다.

창조적인 일에서 가장 방해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긴장감이다. 당신은 항상 어떤 결정의 장단점을 따지거나, 팀 내 갈등을 다루거나, 조직, 의뢰인, 팀 모두에게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긴장감이다. 노련한 창의적 프로들은 책임이 곧 긴장감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안다. 긴장되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해결할 때까지 감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긴장감을 무시하거나, 조급하게 해소하려고 한다. 그들은 불안감을 느끼면 긴장감이 주는 불편함을 느끼기보다 차선책에 안주하거나 뒤로 미루고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 일하거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일으키는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지 않고 조급하게 하소하려고 한 적이 있는가? 그렇게 하면 고통을 잠시 유예할 수 있을..

23.12.27. 아이디어에 대한 가드를 내려라.

누군가가 당신의 관점에 이의를 제기할 때 얼마나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는가? 만약 당신이 빛나고 재능 있고 역량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거나 그들의 리더라면, 그들이 당신을 압박하고 당신의 아이디어에 도전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사실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의 조직은 문제가 있다. (그들은 조직이 자기 이야기를 반다을이지 않는다고 느끼는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예의바르게) 당신의 아이디어에 이의를 제기할 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면, 당신은 실제로는 그들의 생각을 듣고 싶지 않으며, 당신의 생각을 재고할 의사가 없다는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방어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당신의 입장을 강화해 주고 당신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종종 역효과를 가져온다.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게 ..

23.12.26. 일을 통해 사람들을 사랑하라.

당신은 일을 통해 사람들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사람들을 이용하는가? 처음 이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수도 있고, 심지어 언짢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은가?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일을 잘하고 있다. 의뢰인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 질문에는 미묘한 측면이 있다. 이 질문은 관대함과 조종에 대해 다루고 있다. 팀을 이끌면서 팀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을 한다면 팀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어떤 제품을 만들면서 실제로는 그 제품이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잠재고객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은 모두가 사이좋게 지낸다거나, 우리가 하는 일은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는 뜻이 아니다. 여기서 사랑은 일하는 방식에서 관대함을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다. 일을 통해 당신이 보상을 얻을 수도 있지만,..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근후

이 책은 yes24 중고서점 서면점이 문 닫는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가서 샀던 책중 한 권이다. 그때 당시 내 삶이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집었다. 지금은 소강상태이긴 한데 원래 나는 하루하루가 스팩타클하고 재미있게 살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노잼. 즉 재미가 없는 하루가 계속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대체 이 분은 뭐 하는 분이길래 재미있게 살까 궁금하기도 했다. 사실 이 책살때 여러 후보군의 책들이 있었는데 돈이 없는 상태로 두 권을 샀어야 해서 집었던 책인데 (나머지 한 권은 팩트풀니스임 ) 후보군의 책들 중에서 표지가 예쁜 것도 한몫했었음.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이 책을 보게 된 건 2020년도였다.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그때 내가 처음으로 e북 ..

23.12.25. 크리스마스의 선물

크리스마스에 나에게 온 선물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눈이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로 보기 힘든 부산에서 보는 10여분 내린 눈이라니.. 정말 알맞게 10분 가량 와서 잠시라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봤던 하루.. 솔직히 처음에 먼지인 줄 알았다. 누가 이불을 털어서 이불솜인 줄 알았다. (실제 경험했었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출근한 매장 위에는 다 상업적인 건물이라서 이불을 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눈인 줄 알았다는... 내년에 정말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 하고 좋아했는데 10여분 있다가 화장실 간다고 나서니까 눈이 그쳐서 더 좋았다. (눈이 와서 쌓이면 도로가 얼어붙으니깐..) 두번째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은 바로바로..!! 23.12.12. 역시 유행을 따라가는..(feat. 다섯번째 광고제한) 원래..

23.12.24.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올 한해가 가고나서 나에게 주고 싶었으나 망설이다가 큰 선물을 나에게 줬다.(굉장히 상대적임을 미리 밝힌다.) 사실 올해 기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실제 소원쓰기를 통해서 심지를 굳히기도 했었고, 거인의 노트 책을 보고서 꾸준하게 기록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에 화상을 입으면서 통증이 있어서 길게 볼펜을 쥐고 있지는 못하지만.. 고3때도 안해본 검은 볼펜을 한 타(구 버전으로는 한 다스=12자루)를 사서 쓰고 있는 나라니.. 어릴때는 내가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줄 알고 스티커를 엄청 샀었는데 이제야 알았다. 꾸미는 것보다 뭔가 쓰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걸... 귀차니즘과 예술적 감각이 없는 나로써는 너무 늦게 깨달았다.. 여튼 아기자기한 것보다 심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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