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근무하는 나의 직업 특성상 뒤늦게 사고를 접하고는 충격을 먹었다. 사실 친하진 않지만 엄마 아들이 저가항공의 승무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여행을 다녀오는 희생자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저 비행기는 또 누군가의 직장이었고 일 터였을 텐데 하는 생각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저가 항공에 근무하는 엄마아들 덕에 항공업계가 코로나19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었고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만큼 화려하고 멋지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 이전에 저 블라인드라는 익명성에 회사만 공개한 저 글을 우연히 지나가면서 본 적이 있어 더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처음에는 무안 공항사고라고 명칭이 나왔었는데 비행기 사고의 경우에는 항공편으로 불렀고, 공항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항공의 정비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