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시도는 했으나 유일하게 끝까지 완주를 못한 게 하나 있다. 바로 일기 쓰기 위한 다이어리와 10년 다이어리 쓰기.. 사실 일기 쓰기 위한 다이어리는 과도한 체크리스트가 많은 관계로 잘 쓰지 못했다. 그러다가 결국 잃어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3개월 다이어리를 썼는데 먼슬리랑 트래커만 잘 이용한듯하다. 이번에 다이어리 쓰면서 취향을 알게 된 게 난 무조건 선이 있는 유선 다이어리가 내 취향에 맞다는 것.. 모눈도 안되고, 도트도 안되고, 무지도 안됨. 꼭 꼭 줄노트 형식인 유선노트가 나의 취향임을 알게 되었다. 3개월 다이어리를 잘 써서 3개월 다이어리 제조사인 리훈 다이어리를 내년 다이어리로 쓰기로 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쓸 생각이다. 10년 일기는 잘 썼는데 막판에 제본이 절단이 나버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