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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 36

미라클 파이브-데이브 신

난 미라클이라는 단어가 좋다. 기적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다. 당연하지 않지만 한 번쯤 바라게 되는..세계 최고 인재들의 5가지 태도라고 해서 태도라도 배워보자 싶어 읽기 시작했다. 자신의 직업을 찾는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해보고 결국 그 길을 간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실제로 사업하는 오너는 아니지만 사업가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직원일지라도 사업하는 오너처럼 스스로 자신의 사업을 한다는 마인드로 일을 해야만 성장한다는 것이다. 지금껏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으로 만족했다면 이제는 꿈꾸는 세계에서 이기기 위해서 살기 바란다. 이기기 위해 분투하는 것과 지지 않기 위해 싸우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성공하기 위해 사는 것과 그저 하루하루 살아..

24.10.31. 진짜 행복을 모르면 돈에 집착한다.

행복을 누릴 능력이 없는 사람은 마음을 모두 돈에 바친다.  살면서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공감하지 못했다. 행복을 사기에 돈이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때에는 정말 돈 100원, 500원에 아쉬워했고 정말 코앞에 월세날에 월세내고 나면 교통비가 없어서 걸어서 한 시간 반을 매일 걸어 다녔고, 점심을 굶고 다녔었다. 정말 하루하루가 고비였고, 하루하루가 살고 싶지 않았었다. 돈을 벌어야 하니까 직장을 다녔고, 당장에 그만두면 손가락 빨고 살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다녔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나의 증상들이 우울증 초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결국은 근무하면서 해서는 안될 생각을 하게 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대책도 없이 그만뒀다. 직장이야 다시 구하면 되는 거지..

24.10.30. 추억은 존재하지 않기에 아름답다.

추억은 암실 속 집광렌즈와 같다. 추억은 모든 것을 불러 모으고, 이를 통해 실제로 그랬던 것보다 더 아름다운 상을 만들어낸다. 추억이 이토록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그것이 지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긴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지만 살면서 나에게 가장 괴로운 시기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3 때의 기간이 나에게 가장 최악이었다. 각중에 최악을 굳이 고른다면 중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고등학생 때에는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랬지 나름 면역력이 생겨서 혼자 다니기를 오히려 즐겼었다. 되려 덕포초등학교에서 모산초등학교로 전학을 간지 석 달만에 졸업하는 바람에 적응도 못하고 물 컵 위에 둥둥 떠 있는 식용유처럼 적응하지 못한 채로 졸업을 했다. 지금도 한 고집 하는데 그때는 더 고집이 있는 데다가 같은..

24.10.29. 잊지 않겠습니다.(이태원 참사 2주년)

23.10.30. 참사 후 1주년 (잊지 않겠다 했는데..)낙엽이 지고 바람이 불고 조금 추워지면 괜스레 우울하고 가라앉는다. 올해는 유독 더 그랬는데 작년 이맘때 참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충격적이고 놀라워서 멍해졌었다. 어hello88763.tistory.com  이맘때가 되면 참 씁쓸하다. 할로윈 데이라고 떠들썩 하지만 난 잊혀 가는 그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막을 수 있는 인재였는데 막지 못했고, 그 후 책임자라는 사람들 모두 책임을 지지 않았으며 또 자연스레 잊혀간다. 사건 사고가 나면 뭉뚱그려서 사망자 몇 명, 부상자 몇 명 이렇게 반복적으로 뉴스가 나오면 피곤해지기 마련이다. 어쩌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이기적일 수밖에 없고, 제삼자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처음 몇 번은 마음..

24.10.28. 누구에게나 가면은 있다.

사람들은 타인을 대할때는 달처럼 한쪽 면만을 보여준다. 또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가면으로 표정을 감추는 재능이 있다. 심지어 이 가면은 마치 진짜와 같다. 누구나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할 때는 이런 가면을 쓰기 마련이다.  가면을 이야기 하면 가면 증후군이 떠오른다. 회사의 중역이나 의사,변호사등 사회적으로 성공했음에도 끊임없이 이것은 나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언제 나의 본모습이 들킬지 모른다는 망상으로 괴로워 하는 현상을 뜻한다고 한다. 이 현상은 경제적인 부분이나 정서적 공감뿐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네이버 검색 이용)고 한다. 사실 나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어서 모르겠다. 나의 본모습이 어땠는지도 가물가물한데.. 뭐 대충 기억나는 걸로는 늘 누워서 TV를 보거나 뒹굴거리며 컴퓨..

꽃히는 글쓰기-조 비테일

글쓰기 책들은 웬만하면 다 읽어보는 편이다. 뭐랄까.. 편법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편법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자꾸 훔쳐보고 싶다고나 할까... 중고시장에서 10배 이상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저 멘트에 홀딱 낚여서 구매했다..... 최면이란 관심을 끄는 것이다.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영화나 책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심리조작이 아니라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최면은 치료법이 아니라 치료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최면은 심리장애와 신체 장애등 각종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최면 글쓰기란 너무 매혹적이어서 거부할 수 없는 글쓰기를 의미한다. 지면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글쓰기이자 아주 명확하고 간결하고 효율적이어서 글을 전부 읽게 만드는 글쓰기이다. 최면 글쓰기는 ..

24.10.27. 사소한 태도가 인격을 드러낸다.

사소한 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하찮은 일이나 사소한 태도를 통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고, 남의 일에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통해 극심한 이기주의를 발견할 수도 있다.  요즘 굉장히 무례하다고 느끼는 부류의 사람이 두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휴대폰 볼륨을 최대치로 해놓고 영상을 보는 사람들.. 공공장소임을 망각한 것일까 싶어 좀 의아하다. 더더군다나 나의 경우는 전화주문도 받아야 하는데 소리가 겹쳐서 크게 들리면 오히려 집중력이 분산되어서 전화주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대놓고 소리 좀 줄여 달라고 하기도 무서운 세상이라 전화상태가 좋지 못해서 부득이하게 여러 번 물어본다고 전화한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편이다. 사실 영상 소리뿐만 아니라 공공장..

24.10.26. 최악인 사람을 만났을때.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행동에 조심하고, 관대함을 가져야 한다. 매사에 조심성을 가지면 손해와 손실을 막을 수 있고, 관용이 있으면 분쟁이나 싸움에 휘말릴 염려가 없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므로 비록 타인이 아무리 한심하고 우스꽝스럽게 여겨져도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 개성을 고유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살다 보면 최악인 사람과 직면할 수 있다. 그런 경우라도 그런 괴상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불의를 저지른 것이자, 다른 이에게 시비를 거는 셈이 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원래 개성, 즉 도덕적 성격, 인지능력, 기질과 인상 등은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최악의 사람은 타인의 뒷말을 공..

24.10.25.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수준이다.(feat. 답답한 정몽규옹)

모든 평가는 평가받는 자의 가치와 평가하는 자의 인식 차이로 발생한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대화 상대와 같은 수준으로 맞춰지게 된다. 예전에는 이런 문구를 보면 엇 나주변에 누가 있나? 이상한 사람 있나? 검열을 했었다. 지금은 나의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는 과연 좋은 사람인지를 되묻게 되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든, 몇 마디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든 그저 껄끄러운 손톱 밑에 나무 가시 같은 사람이 아니라 있는 듯 없는 듯 스치듯 지나가는 공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싫다. 그렇다고 내가 저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기 있을 거야라는 의미는 아니다. 굳이 나의 주변에 적을 만들지는 말자는 생각일 뿐이다. 물론, 부당하게 누군가를 대하거나 모멸감..

24.10.24. 내가 원하는 사람만 만날 수는 없다.

어느 특정한 성격을 지닌 사람을 영원히 피할 수 있다는 사람은 행운아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람을 견디는 법을 배우고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그러니 내가 바꿀 수 없는 자들의 행동에 분개하는 것은, 길 위에 굴러와 앞을 가로막는 돌멩이를 보고 화를 내는 것과 같다.  제일 싫어하는 말은 사람이 모두 너의 마음과 같지 않다는 말이다. 친절한 사람을 꿈꾸지만 누구에게나 만만한 사람은 아니고 싶다는 게 나의 지론이기도 하다.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지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NO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저거(?)는 돌덩이다 하고 셀프최면을 걸고 내가 한 선택에 내가 후회하지 않게끔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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