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의 목표는!!
1. 10kg 감량하기 - 적어도 5kg은 감량을 하도록 운동량을 늘릴 생각이다. 2월에 적금 타면 6년 신은 운동화를 보내줄 작정인데 신발사면 산책도 할 생각이다. 헬스장은 지겨워서 못 다닐 거 같아서..ㅠ
2. 2024년에는 책 100권 포스팅하기 - 요즘 글 쓰는 방식을 다양하게 변화 주고 있는데 가끔 다시 읽고 하면 굉장히 재미있다. 무의식적으로 이래저래 내가 책을 통해서 꾸준함과 기록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하는 게 기특하다.
3. 독서일지 쓰기 - 병렬독서를 하느라 독서기록을 남기기 힘들었는데 최근에 6공 다이어리를 사면서 시도해 보니 괜찮은 거 같다.
4. 다이어리 끝까지 쓰기-플랭클린 다이어리, 10년 다이어리 꾸준히 쓰기 위해서 알람설정을 했다. 블로그 포스팅은 10시 30분부터 쓰는 것처럼. 9시에 무조건 설정해 놨다.
5. 6천만 원 모으기-매달 월급에서 50만 원+용돈에서 소액이라도 보태서 나스닥100꾸준히 모으기/ 적금만기하고 나서도.
빨간색으로 표시 한 것들은 모두 이루었다.
10kg을 뺐다가 회복하고를 반복하고 최종적으로 8kg 감량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올해 책 포스팅을 100권이 아닌 50권을 조금 넘긴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스트레스받아가면서 읽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템포 조절을 하고 있다. 독서기록을 병행하면서 100권 포스팅하는 것은 너무 욕심이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아무래도 기록으로 남기면서 좀 더 음미하면서 독서를 즐기기에는 권수를 대폭 줄이더라도 내 생각을 더 넣고 내 삶에 변화를 주는 게 맞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50권으로 줄였다.
올해 주식투자와 기계적인 적립식 매수를 통해서 분배금(ETF를 매수하다보니 배당금처럼 나오는 것을 일컫는다)을 무조건적으로 재매수를 했다 보니 이제는 평균단가가 많이 차이가 난다. 그래도 무조건 적으로 적금 넣는다 생각하고 무지성으로 매수하고 있다. 나스닥 보다는 미국 다우존스를 ISA계좌를 통해서 매수하고 있는데 26년도에 만기가 되면 IRP계좌로 넘길 생각이다. 금액적으로 나스닥과 미국 다우존스를 1:1로 맞춰졌다. 테슬라가 폭등한 게 한몫한 것도 같다. (미국주식은 테슬라이고, 채권은 테슬라랑 같이 묶은 안전자산 상품에 나머지 30% 투자를 했다.-IRP는 공격자산 70%만 담을 수 있고 나머지는 무조건 안전자산을 담아야 함.) 옷을 사거나 화장품을 사거나 무지성으로 노트나 볼펜, 스티커 등을 매수하는 것을 줄이고 책을 석 달에 한번 무더기로 사다 보니 자연스레 소비패턴이 많이 변경되었고, 최근 넘어지면서 휴대폰이 박살이 나는 액땜을 했음에도 나름 지출의 소신을 지켜서 휴대폰비로 많이 지출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목표를 정하고 하루, 혹은 일주일 또는 한 달을 되돌아보면서 반성도 하고 다시 결심도 하는 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
아쉬운 점은 결국 다이어리를 끝까지 쓰지 못하고 막판에 석달 다이어리로 갈아타면서 아쉬움은 좀 든다. 요 아쉬움은 25년에는 기록을 남겨서 내년 이맘때는 한해를 더 알뜰하게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기록을 띄엄띄엄하다 보니 최근 기록만 머릿속에 남고 봄이나 여름쯤 기억은 너무 샤랄라(?)하게 미화되는 거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기록을 꾸준히 하고자 한다.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길이 있겠지!!!
*IRP계좌는 계좌가 중도 인출이 안되어서 강제로 장기투자가 됨. 빼려면 완전 해지를 해야하는데 해지 시 세금폭탄을 받을 수 있다.
*ISA계좌는 목돈 만들기 계좌로 해외주식을 제외하고는 담을 수 있다. 나의경우는 나스닥 ETF를 모으다가 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미국다우존스 ETF를 모으고 있다. 의무기간을 채우고 나면 이득이 400만 원 이하이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나의 경우는 서민형 ISA임) 기본 ISA의 경우 수익 200만 원 이상이면 오버된 수익에서 4.4%만 더 세금을 걷는다. 만기 후 IRP계좌로 돈을 넘기면 절세혜택을 한번 더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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