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2025.04.02 성공의 법칙-랄프 왈도 에머슨 2025.03.14 밥 프록터의 본리치-밥 프록터 2025.03.04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러셀 로버츠,애덤 스미스(feat. 도덕 감정론) 2025.02.24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마리나 반 주일렌 2025.02.18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고윤 2025.01.27 more 25.04.09. 좋아하는 책 구절을 소개한다면? 모든 사람은 기껏해야 그 저 일상적으로 비장애인이다. 우리가 현재 가진 능력과는 무관하게 우리 모두 나를 먹어가며 장애를 향해 간다. 언제라도 우리는 질병과 장애로 일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은 나같은 비장애인 역시 스스로 일 할 수 없는 이들과 연대하는 존재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번아웃의 종말 中- 늘 여운이 남는 구절이다. 항상 우리는 완벽하게 지금의 모습이 계속 될 것처럼 살아간다. 무엇에 그리 쫓기는지 빠른 걸음을 걷고,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며 쫓기듯이 생활을 한다. 나보다 조금이라도 행동이 느리거나 나와 다른 사람이라면 눈치를 주기도 하고 심지어 면박을 주기도 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끌어내리는 뉴스나 약자에게 무관심한 사회가 아닐까 싶다. 최근 나역시도 잘못을 한 적이 있다... 2025.04.08 25.04.08. 내가 생각해도 나의 매력은 성실함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매력은 성실함이 아닐까 싶다. 사실 나의 추구하는 성향은 꾸준함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지겹도록 많이 들었던 말이 용두사미이다, 혹은 끈기가 없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호기심은 많은데 그 호기심을 지속할만한 체력이 없었다는 게 나의 반성하는 부분이다. 피아노를 배우면 남들은 체르니라는 교재에 몇 번까지 쳤다 그러는데 난 흥미가 너무 없어서 두세 달 다니다가 슬금슬금 빠지거나 연습 안 해서 혼나서 엄마소환되는 엔딩이 왔었다. 이후 미술학원에 보내어졌을 때에도 눈은 더럽게 높은 완벽주의자인데 그림실력은 개똥이라서 그림을 그리려고 시도도 하지 못하는 철없는 아이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당히 위험한 가치관인 한방에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가치관을.. 2025.04.07 25.04.07. 오늘 내 하루는 되다(고되다의 사투리) 오늘 하루는 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흔히 윗지방 사람들이 말하는 지치다 보다는 한 단계 위라고나 할까... 날씨가 풀리고 상황(??)이 풀려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오늘 단 하루 반나절의 매출이 최근 일주일동안 팔았던 매출을 뛰어넘었다. 사장님이 우는 소리해서 달래 가며 이때 뼈 빠지게 팔아야 된다고 무조건 오케이 하라고 해서 어르고 달래서 계속 장사를 했다. 뭐 난 직원이지만...ㅎㅎ 사장님이 없으면 나 혼자 개고생인데 사장님이라도 있으면 밥을 하고, 빵구난 재료들을 데우며 물을 마시는 살짝의 여유를 누릴 수 있으니까... 지치지만 기운 좀 받게 메가커피 가서 달달한 골드키위주스 한잔 마시며 저녁 경기에서 건강하게 뛰고 이왕이면 골이든 어시든 공격포인트를 쌓았으면 하는 바람을.. 2025.04.06 25.04.06. 1년 후, 나의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2026년에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을 해보는데 쉽지 않다. 상상이 잘 안 된다. 상상력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건지 가늠이 잘 되지 않는다. 미래나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 현재의 모습에만 집중을 하는 편이라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찰나에 잠깐 해본다. 아마도 지금처럼 직장을 다니며 머리에는 새치가 지금보다 더 많은 상태로 살지 않을까.. 소소하게 월급을 조금 더 모았을 테고, 조금 더 새까만 얼굴을 가지고 있으려나.. 아.. 그건 다르겠다. 응원하는 축구팀이 다르겠지..ㅎㅎ 지지리도 못하는 속 터지는 축구를 안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본다. 엄마와 나는 여전히 투닥거리고 살 것이며, 좀 더 많은 책을 읽었을까.. 조금은 철이 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2025.04.05 25.04.05. 추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4년 12월 3일 계엄령이 선포되고 두 시간 만에 계엄령이 국회에 의해 해지되었다. 그리고 대통령 탄핵을 추진했으나 처음에는 불발.. 한걸음에 국회로 달려 나간 국민 덕분에 무사히 해지되고 거리로 뛰어나온 수많은 국민들에게 빚을 졌다. 각종 SNS에 서명하며, 십시일반 모아서 후원을 하기도 하고, 정보들을 공유하기도 했었다. 123일후인 24년 16월 3일 안 올 거 같은 다음날을 기다리고 25년 4월 4일 11시 22분 123일 만에 대통령이라고 불렸던 국가의 원수이자 국민의 원수였던 윤 씨가 파면되었다. 법조계에 일했던 피청구인은 구질구질하게 연명했으며 되지도 않는 장난질을 치며 국민을 농락했었다. 오죽하면 혹여나 인용되어 파면되지 않고 복귀할까 봐 불안에 떨었다. 다행히 만장일치로 인용되어 파면.. 2025.04.04 25.04.04.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겠는가? 일단 집에 이불속으로... 요즘 일찍 잠드는데도 봄이라서 그런가 병든 소처럼(병아리라고 하기에는 거대한 몸뚱이..ㅎㅎ) 꾸벅꾸벅 졸려서 그런가 입버릇처럼 디다 디다~ (힘들다는 사투리)하면서 뭉그적 거리는 게 거의 습관처럼 들어버려서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꼬박꼬박 낮잠 혹은 누워서 저속 충전을 하는 중이다. 체력이 가득으로 회복이 된다면 강원도 한 달 살기도 해보고 싶고, 남해 한 달 살기도 해보고 싶다. 바닷가가 보이는 동네에 살지만 바다가 너무 좋아서 근처를 퇴근 후 매일 산책하지만 조개구이는 안 팔아서 그런가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 순간이동이 장소뿐만 아니라 시차(?)여행도 가능하다면 30년 후 내 모습을 보고 싶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30년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인생.. 2025.04.03 more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