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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광고에서 기업인들이 손꼽는 책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샀는데 이 책이 그 유명한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 풀이집일 줄은 몰랐다. 맞다. 학교에서 배우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그 애덤 스미스.. 그 사람 말이다..
- 도덕 감정론 : 행복하고 좋은 삶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어떻게 하면 그런 삶을 살 수 있는가
- 사람들은 아주 이기적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란다.
-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우리 인생에서 돈보다 훨씬 중요한 것을 다룬다. 경제학은 인생에서 유일한 가치가 돈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이끈다. 또한 선택에는 포기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겉으로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과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얽힐 수 있는지, 그 복잡성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경제학이야 말로 인생을 최대치로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학문이다.
- 하나를 취하고 다른 하나를 버리는 선택에 대하여, 그리고 내선택이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이해하는 것이 바로 경제학의 본질이다.
- 우리는 타인이 원하는 것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답례로 무언가를 줄 것이라 전제했기때문에 주는 것이다. -> 국부론에서 정의한 이기심.
- 사람이 가장 큰 신경을 쓰는 대상은 바로 자기자신이다. 이 사실을 기억해 두면 상대로부터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
-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도덕성이 타고난다는 견해쪽이다. 인간에게는 주위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인간의 도덕의식은 다른 사람들의 지지와 반감을 경험하면서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타인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자기 자신을 심판하는 공정한 관찰자를 상상하게 된다.
- 내평생의 업, 즉 인생이라는 업을 더 잘 해내고 싶다면 마땅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주의를 기울이면 무엇이 정말 문제인지, 무엇이 진짜고 지속되는 것이고, 무엇이 가짜고 스쳐가는 것인지 기억해 낼 수 있다. 공정한 관찰자에 대해 생각하면 현실 속의 관찰자와도 상호작용하며 당신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 우리는 고결함과 정직함 훌륭한 원칙을 지닌 존재로 보이기를 원한다. 우리는 실제로도 존중, 칭찬, 관심, 명성이나 좋은 평판을 얻고 싶어한다.싶어 한다. 한마디로 사랑받을 자격을 갖추고 싶어 한다.
- 사람들은 자신의 결점이나 사랑스럽지 못한 부분을 가끔 합리화하거나 무시한다.
- 공정한 관찰자 : 가슴속 그 사람
- 인간이 과거의 행동을 반성할 때 항상 솔직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기 행동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감당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된다. 애석하게도 자기 자신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도 물론 스스로 속이고 있다. 대부분 '나는 아니다.'라고 착각한다.
- 개인의 이익이 걸려있으면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어렵다. 순전히 자기의 이익을 위해 일하면서 옳은 일을 한다고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어렵다. 스스로를 지키는 한 가지 방법은 멘토와 같은 현실에서의 공정한 관찰자를 찾는 것이다.
- 이성의 한계에 대한 자각은 인간이 생각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일깨워 주는 경고다. 인간에게는 분명 결점이 존재한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곧 지혜의 시작이다.
- 인간의 삶이 비참하고 혼란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소유물이 곧 나 자신이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 정의 : 타인에게 상처나 피해를 주지 않는 미덕
- 신중 : 행동의 결과를 가늠케 하는 선견지명. 미래를 위해 오늘의 무언가를 포기할 수 있는 자제심. 이를 바탕으로 돌보는 미덕을 의미.
- 자기 운명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바로 부자다.
- 정직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존경과 존중을 받으면 된다. 지혜와 미덕의 길을 선택하라 충고했다.
- 적절성은 인간의 본성 그리고 타인의 감정에 대한 반응에 집중한다. 주위 사람들의 감정과 경험에 공감되거나 공감되지 않는 기준의 문제라는 뜻이다.
- 인간에게는 악의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타인의 사소한 고민거리에 전혀 공감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것을 비웃을 수도 있다.
-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더 훌륭한 방법으로 믿거을 갖춘 삶을 권했다.
- 미덕에는 신중, 정의, 선행 세 가지가 있다.
신중 = 자기 자신을 돌본다.
정의 =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선행 = 다른 사람을 선한 마음으로 대한다.
- 선행의 원칙들이 존재할 때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스스로 경계하면서 선행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어느 정도 기준이 있어야 착한 행동도 쉽게 할 수 있다.)
- 자기 일을 잘 해내는 것 역시 남에게 도움이 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충분히 기여한다.
- 돈을 받는다는 이유로 오직 자기 이익에 충실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자신들의 직업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한다.
- 사람들로부터 동의와 명예를 얻고 비난과 불명예를 피하려는 인간의 욕구는 우리 안에 단단히 박혀있는 본성이다.
- 가슴속 인간은 공정한 관찰자에게 우리 내면을 소개하는 안내자로, 공정한 간찰자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자부심으로 훌륭한 행동을 자극하고 못되게 행동할 때 느끼는 수치심으로 나쁜 행동을 막아준다.
-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존경하자.
- 애덤 스미스는 자유시장경제를 대체로 지지하였으나 무정부주의자나 무조건적인 자유주의자는 아니었다. 시장이 움직이는데 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각했다.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작은 정부를 선호한 고전주의적 자유주의자였다. 국방이나 법제도, 도로나 교량 같은 사회 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했다. 특정 산업을 선발하여 정부가 보조금을 제공하거나 지원하는 정책들을 완강히 반대했다. 가장 경멸한 사람은 시스템에 갇힌 사람이다. 이상적인 사회를 그리기 위한 비전에 너무 빠져든 나머지 그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사람이나 계획의 실행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 역시 보지 못한다.
- 자율성과 외부적인 힘 그 두 가지가 서로 반대되거나 다르면, 인간 사회라는 게임은 순조롭지 않을 것이다. 인간사회는 최악의 무질서 상태에 처한 것이다.
- 세상은 복잡한 곳이다.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억지로 애쓰지 말자. 내가 손잡이를 한껏 돌린다 해서 세상의 모든 문이 다 열리는 것은 아니다.(변화하려고 애쓰지 말자 X, 너무 애써서 좌절하지 말자고 받아들였다.)
- 국가와 사회라는 무대에서 멀리 떨어져 나올 필요도 있다. 국가와 사회라는 체스판보다 더 작지만 훌륭한 일상을, 그 소소한 목표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을 수도 있다.(거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보다 소소하지만 작은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받아들였다.)
도덕 감정론 | 국부론 |
- 우리가 적극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룬 책 - 가까운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가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다루고 있다. |
-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 거래하는 인간의 행동에 관심을 가짐. - 거래를 염두에 두며 글을 쓸때는 사람들의 기볹거으로 이기적이라고 보는 것이 최선이다. |
애덤 스미스는 실제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행동을 다루었기에 두 책에서 말하는 인간의 성향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 |
- 인간은 유력한 지도자들을 우러러보고 존경하며, 자신의 운명을 맡기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를 자식처럼 사랑해주지 못한다. 오히려 우리의 그런 열망을 악이용 한다. 바로 이점을 경고했던 것이다. 정치적 유력자를 향한 우리의 열망이 얼마나 위험한지 말이다.
- 스미스는 경제생활이 점점 더 쉬워지는 과정을 예측하지 못했다.
-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애덤스미스를 만날 거라고는 예측을 전혀 하지 못해서 당황스러웠다. 하긴 18세기 책을 자의가 아닌 타의로 접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라울만하다. 고전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닌데 말이다. 읽을수록 생각보다 읽기 편해서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읽게 되었다. 다 읽고 나서는 이 책을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도덕 감정론은 읽어본 사람이 되었고, 후반부에는 국부론과 비교까지 읽을거리가 많았다.
- 흔히 애덤 스미스라고 하면 학교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답변만이 배운다. 국보론이라는 책에 나온다고 하길래 꾸준히 언급되는 줄 구구절절 적혀 있는 줄 알았는데 각자의 이기심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시장을 조정한다는 한 문장이 나올 줄은 몰랐다. 도덕 감정론도 제목에서 느껴지듯 딱딱한 내용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현대 요즘의 처세술 느낌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공정한 관찰자 양심으로 인해 나를 속이지 않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해야 한다는 것은 지금도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행복, 이기심, 이타심, 정의, 관계 등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여러 요소의 본질을 알려주고, 그것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애덤 스미스의 가르침을 오롯이 담아냈다. 수십만 독자가 이 책을 만난 후 부와 행복, 관계의 균형을 찾는 새로운 삶을 만들어갈 힘을 얻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을 통해 애덤 스미스가 설파한 인간과 삶에 대한 놀라운 가치들을 내면에 잘 심어놓는다면,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 저자
- 러셀 로버츠, 애덤 스미스
- 출판
- 세계사
- 출판일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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