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2 - 23 일상

[22.11.09.] 반사적 반응으로 길들이기

hello :-) 2022. 11. 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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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Product/Goods/24023945

 

3분의 힘 - YES24

“당신의 3분은 어디에 쓰였습니까?”인생의 가치를 찾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아주 사소한 원칙 365새해가 시작되면 다들 저마다 이런저런 각오를 다진다. 마이너스 통장을 붙들고 올해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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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긍정적 습관을 얻었을 때 스스로에게 어떤 보상을 해줄 것인지 생각해 보고 조율 훈련을 시작하자.

 

매일매일 정해놓은 분량대로 책을 읽거나 듣고 나면 웹툰이나 웹 소설을 읽는다.

일주일 이상 달성하면 yes24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책들을 10만원 선까지는 담아서 지른다.

대신에 책 종류는 가리지 않는다. 만화책을 포함해서 사기도 하는데 꼭 구매하지 않는 책 중에 하나가 소설책이다. 웬만하면 소설책은 돈 주고 사는 편은 아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제외... 정조와 의빈성씨의 슬픈 사랑 이야기는.. 개정판도 사게 만들었음... 근데 슬퍼서 못 보고 있다는 게 단점.. )

e북 대여권이 3년짜리를 쓰고 있다 보니 대여로 보거나 웹 소설로 보는 편이고, 고전소설이나 유명한 명작들은 대여로 보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만화로 된 책도 가리지 않는 편이다. 예전에는 과학도서나 4차 산업 도서들은 피했었는데 오디오북으로라도 듣기라도 했더니 이제는 아는 내용도 나와서 신기해하면서 듣다가 사서 보기도 한다.

 

만화책의 경우는 연재되던 웹툰이 완결 나면 단행본으로 사서 보관하면서 다시 보기도 한다. 주로 네이버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이 대다수이고, 굿즈로도 많이 사는 편.. 한 권씩 모은 것도 있고 한 번에 왕창 사는 경우도 있고.. 그러고 보니 보상이라고 해봐야 책을 사서 쌓아놓는 게 다인 거 같다.

 

쉬는 날이 딱 하루다 보니 평상시에는 5시 반에 일어나는데 쉬는 날에는 7시에서 8시쯤 일어나서 오디오북 듣다가 잠들어서 10시쯤 일어나서 아침 챙겨 먹으려고 하거나, 엄마의 지독한 피자 사랑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서 피자 구독권으로 피자 사 오면 12시쯤.. 피자 먹고 설거지하고 책 보다가 잠들어서 3시쯤 일어나면 저녁을 챙겨 먹고 설거지하고 책 보다가 잠들면 6시에 일어나서 책 보거나 야식 챙겨 먹고 다음날 출근 준비하다가 블로그 포스팅하고 책 보다가 책 듣고 빠르면 새벽 1시에서 2시쯤 잠드는 것 같다.

 

보통 예약 도서를 다른 책 들하고 같이 사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선결제하고 오매불망 기다리는 시스템이긴 한데.. 요번 거 오고 나면 다 읽을 때까지 책 사냥(?)은 당분간 접어야 할거 같다. 쌓인 책이 꽤 되는 게 슬슬 부담스럽다..ㅎㅎ 종이책으로 사서 보는 것도 있지만 e북으로 대여해서 보는 것도 많다 보니 좀 버겁다..;;ㅎ

 

그래도 책이 너무 좋다. 나는 내 인생 딱 한 번 살아보는데 책을 통해서 단돈 2만 원도 안되는데 남의 지식을 바라보기도 하고, 오늘 다 읽은 책 중에는 누드모델의 에세이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승무원의 에세이도 재미있었고.. 여러 삶을 대신 살기도 하고 내방에 앉아서 08년쯤의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겪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책을 좋아하게 되는 거 같다. 가성비 대비 너무 값진 간접경험을 하게 돼서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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