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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일상

[22.11.07.] 안주하고 싶은 유혹 뿌리치기

hello :-) 2022. 11. 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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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바꿔야 할 어떤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얻는 이차적 이득이 있는가? 한번 생각해 보자. 그 행동으로 인해 겪은 과거, 현재, 미래의 고통을 감안했을 때 과연 매력적인 이득일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사실 올해 많은 책을 읽기는 했지만, 기록을 남겨놓지 않거나 줄만 그어놓거나 나중에 따로 정리해야지 해놓고 모아만 놓은 책들이 많다. 막상 정리하려고 하니 이젠 양이 많아서 버겁기도 하고.. 퇴근 후 정리하려고 하니 막상 피곤하기도 하고.. 늘어지게 있다가 깜빡 졸기도 하고.. 내일 하지 뭐 미루기도 했었다.

 

정리하고자 마음먹었던 이유가 재미있겠다고 책을 yes24 북클럽에서 다운로드해서 읽다 보니 내가 봤던 책이기도 했었다. 그것도 반이나 읽고 나서야 기억이 났었다. 반대로 책 제목보고 읽은 책이네?라고 해놓고 막상 줄거리를 생각하려니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럼 안 읽은 거 아닌가.. 싶어서 읽기도 하고.. 기록한다고 다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지난달, 이번 달 엄마가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 드렸는데.. 적금 두 개는 이번 달은 구멍 날 거 같고.. 청약 넣던걸 잠시 넣지 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안 넣게 되면 계속 안 넣게 될 텐데.. 기부도 그렇고... 두 눈 질끈 감아서 결국은 원래대로 납부를 완료했다. 항상 잔고에 월급의 2/3 정도 넉넉하게 있다가 거의 3년 만에 간당간당하니 불안해지네.. 강박같이 있나 보다..;; 오래간만에 자린고비 정신을 발동해 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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