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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일상

[22.11.10.] 부정적인 감정을 순화할 단어 찾기

hello :-) 2022. 11. 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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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힘 - YES24

“당신의 3분은 어디에 쓰였습니까?”인생의 가치를 찾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아주 사소한 원칙 365새해가 시작되면 다들 저마다 이런저런 각오를 다진다. 마이너스 통장을 붙들고 올해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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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쓰던 단어만 바꿨을 뿐인데 내가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강도가 약해졌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 내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떠올려보자.

어쩌다 보니 부정적인 단어를 잘 쓰지는 않는데 가끔 너무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에는 "화가 난다", "아, 짜증 나!"

라고 하지는 않는다.

화가 나는 경우

1. 화가 나는 경우 말문이 막히고 눈물부터 터지는 타입이라서 일단 속으로 3,2,1을 센 다음 숨을 크게 쉬고 내뱉는다.

2. 속으로 아이고 불쌍한 중생아.. 혹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속으로 읊는다. (참고로 무교임)

3. 아이고 기분이가 아주 좋구먼..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말 그대로 풀린다.

짜증이 나는 경우

  1. 내가 왜 짜증이 났지? 어제 잠 못 잤나?
  2. 아이고 기분이가 좋구먼 하라고 말한다.

그래도 기분이 풀리지 않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 내가 바꿀 수 있는 거면 바꿔서 상황을 변화시키고

내가 바꿀 수 없는 경우의 경우에는 그 상황에서 벗어날 일을 하거나, 다른 일에 집중한다.

오늘의 경우 건강검진과 보건증을 만들려고 근처 대한 산업보건협회를 찾았다. 다른 곳에 비해서 보건증이 50% 정도 저렴했던 걸로 기억이 나서 거기 갔다. 8시 30분부터 진료를 보는데 혹시나 해서 9시부터 갔으나 이미 협회 안에 사람은 4~50명으로 가득 찼다. 대기표 뽑고 접수하는데도 한나절이고, 검사하는데도 기본 30분씩 걸렸다. 마지막에는 진료실 앞에 앉아있으라고 해놓고는 진료실이 1,2번이 있는데 나는 2번 진료실 앞에 앉아있었는데 1번 진료실에서 불렀다고 한다.. 따진다고 바로 될 일은 아닌 거 같아서 다시 대기표 뽑고 5분 기다려서 진료실에서 상담받고 나왔다.

작년과 재작년의 경우 소요시간이 1시간도 안 걸렸는데 올해는 덕분에 두 시간 넘게 걸렸다.. 덕분에 앉아서 평상시 피곤해서 못 보던 책을 2챕터나 읽었다.

이렇듯이 바꿀 수 없는 부분에는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편이다. 어느 책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기운은 입 밖을 떠나면 5배 이상 더 부풀어 오른다고 한다. 아 짜증 나, 화나 이야기하면 더 기분이 나쁘고 더 짜증이 나고, 아무리 부정적인 기분이 들어도 입 밖으로 기분이 좋다고 내뱉으면 나쁜 기분이 좋게 풀린다고 한다.

"기분이가 아주 좋구먼" 이 나의 만능 치트 문장이다.. 기분이 좋으면 아따, 으메 등 기상천외한 추임새도 붙이는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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