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근무환경이 건강과 일의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너무나 가벼이 여기고 살아간다. 정돈되어 있지 않고, 어둡고 탁한 공기는 기력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재택근무를 하든, 도심 초고층 건물에서 일하든 다음 몇 가지를 꼭 점검해보자.
1. 청소상태
2. 조명과 채광
3. 실내 공기
4. 깨끗한 식수
5.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나만의 아이템.
더 편안하고 즐거운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건강하고 행복한 사무실 환경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작은 몇 가지 변화로 더 편안해지고, 기운도 더 충만해지고,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 그 정도면 제법 남는 장사가 아닐까?
나의 근무환경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극악에 해당된다. 정신없이 빗발치는 독촉주문에 혼자서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얼마나 정신이 없는지 최근에는 다 한 밥을 엎어서 1/3을 쏟아서 내다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밥을 하는 실리콘 밥솥망(취반기-밥하는 기계-를 사용함.) 을 홀랑 태워먹기도 하고 평상시에는 하지 않을 실수연발을 계속 해서 난감했다. 어쩌겠나.. 사고쳐서 어쩌냐고 발동동 구를 시간에 얼른 수습하는 수 밖에..
그래도 작년 10월부터 겨울과 여름에 체력적으로 힘든 것을 보안하기 위해서 걷기와 산책, 실내 자전거를 타곤 했었다. 처음에는 잘 모르겠었는데 지금은 근무하면서 느낀다.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음을.. 최근 가장 힘든게 열기 앞에서 이 날씨에 일을 하다보니 낮에도 더운데 밤에 자기전에 온몸이 불타오르는 듯한 열기가 느껴져서 너무 괴롭다. 오일장에 땡볕에서 일하는 족발집 이모에게 물어봤더니 자신들도 낮에 받았던 열기들이 집에 가면 몸에서 나오는거 같다고.. 너무 힘들어하는데 엄마가 갱년기냐고 놀려서 엄청 화가 났었다. 결국 최근에 한의원에서 보약을 챙겨먹은 사장님이 추천해준 한의원을 금요일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쉬는날인 수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나랑 한의원이랑 휴일이 같은건 무슨 데스티니(운명)이란 말인가!!! 결국 사장님께 이번만 휴일을 금요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어쩌다보니 최근에는 일 말고는 별도의 취미생활도 잠시 미뤄둔 상태인데 얼른 이 주체가 안되는 열기도 잠재우고 얼른 이 폭염도 지나갔음 좋겠다. 에어컨 없는 사람 죽어요.. 죽는다구요.. 이 날씨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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