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대부분은 막연한 느낌일 뿐,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내지 못한다. 직장에서 전혀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람도 있고, 일과 살림을 병행하느라 정시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 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사람도 있다. 어찌 되었건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는 내면의 자아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마치 막 연애를 시작할때처럼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온 관심을 쏟아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다.
1. 일기쓰기
나의 삶에서 효과가 있었던 것은 무엇이고 효과가 없었던 것은 무엇인지도 적어보자.
2. 꿈 적기
꿈의 아주 작은 단면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잠재의식이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받고 좀 더 잘 기억하게 해줄 것이다.
3. 지원군 커뮤니티 만들기
이 자아찾기 과정을 거칠때는 믿을 수 있는 친구 몇명을 초대한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운것들을 서로 공유한다. 생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값진 정보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4. 영적인 삶 되살리기
일기에 신께 보내는 편지를 쓰는 것도 좋다.
가장 중요한 주의점은 자신과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약속을 지킨다.
4번의 경우는 나는 종교가 없다. 그래서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연말에 늘 쓴다. 연말에 쓰고 다음연도 연말에 편지를 읽어본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한해를 준비했는지, 현재는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를 쓰다보면 조금 달라진 부분도 발견하게 되고, 그때의 관심사를 알게 된다. 계속 실패하고 있지만 노력하고 있는 것은 1번 일기쓰기이다. 이거 뭐라고 자꾸 밀리고 안쓰게 되는데 어떻게든 쓰려고 노력중이다. 그러고보니 최근 3일은 또 안쓰고 피곤해서 쓰러져 잤었네.. 오늘은 자기전에 밀린거 다 쓰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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