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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4.07.09.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네가지 질문

by hello :-)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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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내가 글쓸때 참고하던 책을 모두 완독을 하고나서 새로운 책을 집어들었다. 몇년전에 어떤 영상에서 보고 추천받았는데 책에 질문이 너무 많아서 혼자서 답을 하기가 너무 쉽지 않아서 구석에 박아두었던 책이다.

 질문들이 생각할 거리가 많고 좋은건 사실이지만 혼자 해내기에는 쉽지 않았다. 앞전까지 했던 포스팅에 참고했던 책역시 혼자서 읽으라고 했으면 그렇게까지 책을 자세히 읽지는 못했을 것이다. 

 

 

데일리 크리에이티브 - 예스24

“하루 한 장씩 읽고 답하는 5분 훈련이1년 후 달라진 나를 만들어줄 것이다” 18년간 생각법 컨설팅을 해온 ‘크리에이티브 프로’ 토드 헨리가 전하는 궁극의 루틴불가능해 보이는 조건 속에

www.yes24.com

 질문이 많은 책들을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한다. 단점이 혼자서 읽을때에는 그 질문들을 질문이 아니라 마침표로 인식한다는게 문제라는점이 아닐까 싶다. 

  • 성격 면에서 보완된 점이 있다면?
  • 선행을 나누거나 다른 사람을 도운 경험이 있다면?
  •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든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 내가 이룬 것이 있다면?

 1. 성격면에서 보완된 점이 있다면?

 사실 나의 성격은 몇번 포스팅하면서 나왔을테지만 사소한것에 잘 상처받고 예민한 편에 속한다. 반말에 상처받기도 하고,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기분이 태도가 되었던 사람이었다. 지금은 평정심을 가지려고 부던히 노력한다. 반복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는데 이제는 루틴처럼 만들어서 되려 반복하지 않으면 어색해한다. 기력이 없어져서 그런건가 새로운것 보다 익숙함을 더 좋아한다. 전투모드에서 그래 기력없으니 너혼자 그래라 난 걍 쉴래 이런 조금은 무던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인데.. 아직 노력만 하는 것 같다. 뭐 계속하다보면 관속에 들어갈때는 조금은 다정해지지 않을까..

 

2. 선행을 나누거나 다른 사람을 도운 경험이 있다면?

 독립유공자 주거지 개선사업이나 아동 주거지 개선 사업, 독거 어르신 우유안부인사라고 해서 우유 배달하는데 조금 후원하고 있다. 국민청원이 올라오면 조금은 귀찮지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찾아서 (왜 기억하지 못하는가..) 꼭 동의를 한번은 한다. 그리고 X(구 트위터)에 리트윗을 해서 소문낸다. 

 

3. 사랑하는 사람과 만든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2024년 한정으로 이야기하면 정말 최소한의 생활비로 알차게 생활을 꾸려나가기위해서 머리를 굉장히 많이 썼다. 트레이더스 마트를 가서 돼지고기 리테일 팩으로(보쌈을 하기 위해 정육점에서 고기 떼오듯이 덩어리채 판매하는 고기) 앞다리살을 사서 하나하나 썰어서 집에 저울에 달아서는 몇그람씩 소분해서 한달을 먹기도 했었다. 마치 다시 출근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난 하나의 음식을 꾸준히 오래 먹는걸 굉장히 질려하는 스타일임을 알게 되었다. 질리지 않고 같은음식을 주구장창 먹는 사람들 보면 부럽다. 내가 먹기위해서 사는 종족이라서 그런가보다.

4. 내가 이룬 것이 있다면?

 2024년 상반기에 운동습관을 들인것이 가장 크다. 물론,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것도 과거의 나를 상상하면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라서 놀랍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왕년에 엄마한테 너는 집에만 오면 허리부러졌냐 싶을정도로 누워서만 생활했던 숨쉬기만 했던 내가 매일 만보를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단 피자를 사올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함. 피자귀신에게 혼나기 때문)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숨이 턱끝까지 차서 폐를 뱉어낼 기세로 힘겨워했는데 지금은 KF94 마스크만 벗으면 숨쉬는데는 지장이 없다. 물론 다리는 아직도 후들거린다. 무엇보다 내가 체력이 늘었음을 많이 깨달았다. 운동을 하면서 일하는데 버거워서 짜증을 내는 횟수가 많이 줄었고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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