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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일상

24.07.02.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창의력을 선물하라.

hello :-) 2024. 7.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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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가진 창의력은 온전히 당신의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는 선물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 선물을 잘 관리해 더 좋게 만들고,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사용하는 것이다. 광고를 개발하든, 마케팅 전략을 세우든, 작곡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든, 사업을 시작하든 상관없다. 당신이 지닌 창의력은 그것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즐기는 선물이다. 그렇다면 좋은 선물은 어떤 것인가?

 좋은 선물에는배려심이 있다. 선물을 준비할 때는 받는 사람을 연두에 두는 법이다. 일할 때 당신은 그 일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는가? 그 일이 그들에게 어떤 선물이 도리지 생각하는가? 선물은 적당한 시기에 전달 돼야 한다. 더 이상 쓸모가 없다면 선물이 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시의적절하게 당신의 창의성을 전할 수 있을까? 당신의 창의력은 선물이지만 당신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일로 축복받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이 되려면 어떻게 당신의 창의력을 사용해야 하는가?

 난 내가 창의력이 뛰어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버텨낸거지.. 나 같이 허술하고 얼렁 덜렁이가 그래도 어떻게든 밥벌이해서 1인분의 몫을 하고자 쉼 없이 고민하고 발악을 했다.  화이트 칼라 직종인 사무직이 아닌 다른 직종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굉장히 컸었다. 20대 때 커피가 좋아서 커피숍에서 근무하면서 재미는 있었지만 과연 내가 30대 40대 50대까지 이 일을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불안했었다. 

 지금의 나인 30대 중반(후반일수도 있지만..)인 내가 10년 전 그때의 나를 만난다면 말해주고 싶다. 네가 좋아하는 게 최고고 네가 하는 게 근본이며 네 말이 다 맞다고.. 괜히 불안감에 업종을 변경해서 남들이 보기에도 직장다운 업종으로 다양하게 경험하고는 결국 위염, 장염으로 겔겔 거리다가 다시 요식업으로 복귀했었다. 처음에는 체력이 달려서 울고, 화나서 울고, 이게 맞는 건가 하는 현실타격이 왔었다. 그때 나에게 잘하고 있다고 "누님은 일을 잘하는 건 아닌데 열심히 해서 괜히 내가 도와주게 된다"라고 하던 선임.. "너무 자책하지 말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좀 늘어.. 조급해하지 마"라고 하던 성대리님까지.. 지금 직장에서 30대에 창업해서 지금 현재 40대를 보내고 있는 사장님과 60대가 지나서도 현역에서 일하는 사장님 어머님까지.. 그제야 내 시선이 좁았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세상을 오래 산건 아니지만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이제야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30대가 되어서야 책을 읽으면서 간접 경험을 많이 하면서 눈이 트여서 20대 때 알았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40대 50대가 아닌 지금 알아서, 혹은 죽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싶다. 늘 1년만 일하고 퇴직하고 다른 직장 구하고 1년 근무하고 무슨 한철 메뚜기 마냥 일하는 나쁜 습성이 있었는데 내 한계를 느끼고 깨부수려고 하면서 정착을 했다. 어찌 보면 제일 고되고 제일 힘들지만 가장 내가 좋아하는 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내가 하는 이 일이 적성에 맞을까 방황하고 고민하던 나같은 사람들이 조금은 위안을 얻길 바라본다. 뭐 너무 거대한 꿈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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