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4 - 25 일상

24.07.03. 정답은 내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hello :-) 2024. 7. 3. 00:16
728x90
반응형

당신의 인생에는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당신 주변에는 당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볼 수 있게 도와줄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먼저 당신을 찾아오지는 않는다. 그들의 말을 듣기 위해 당신이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당시의 성장을 도와줄 거라 믿는 사람에게 던져야 할 세 가지 질문이 있다. 당신이 관리자라면 이 질문들은 당신은 물론 당신 팀의 성장도 도울 것이다. 당신이 관리자라면 이 길문들은 당신은 물론 당신 팀의 ㅅ어장도 도울 것이다. 또한 당신이 관리자로서 경직되고 있는 부분이나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는 부분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 지금 하고 있는 걸 그만해야 할까?
  • 너무 당연한데도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 내가 주변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 세가지 질문을 당신이 믿는 사람들에게 던진다면 논랄만 한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또한 그 답으로부터 개인적으로나 직접적으로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자아, 재능 그리고 성장 기회를 보다 완전하게 찾으려면 가까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번 주 세 가지 질문을 누구에게 던질 것인가?

 가끔씩 많은 일들이 몰려 올때는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한다. 가끔 잘못된 선택으로 아차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자주 지금 하고 있는 걸 그만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특히 나의 경우는 책을 읽을 때 가끔 드는 생각이다. 사실 책을 살 때 다양한 이유로 책을 사곤 한다. 책 제목이 끌려서, 누군가가 책이 좋다고 해서, 이전에 작가가 썼던 책을 읽었는데 그때 그 책이 좋아서 등등 합리적인 이유로 책을 산 경우도 많지만 '내가 이 책을 왜 산 걸까?' 싶은 책도 가끔 있다. 심할 때에는 표지가 이뻐서 라는둥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산 경우도 있다. 웬만하면 꾸역꾸역 끝까지 읽는 편이긴 하다. 종이책은 그래도 고민을 많이 하고 사는 편이라 그래도 60%의 이유로 읽는데 이북 대여 서비스로 이용 중인 전자책인 경우는 오히려 낚여서 다운로드하였는데 이게 뭔 내용인가 싶은 내용인 경우 들리는 건 소리요 말하는 건 한글인데 뭔 내용이다냐 싶을 때가 있다. 양자역학이나 뇌과학 관련책의 경우는 두세 번 듣다 보면 언젠가는 귀가 트이겠지 하는 마음에서 여러 번 듣는다. 최근 듣고 있는 책은 국부론을 듣고 있는데 총페이지가 2500이 넘는다. 그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했다는 애덤 스미스가 쓴 그 책이 맞다. 처음에는 국부론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기억이 있어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글쎄다.. 포스팅은 못할 듯..ㅎㅎㅎ

혼자 근무하고 만나는 사람도 엄마와 오일장의 족발집 이모와 근무매장에 방문하는 손님들과 사장님을 제외하고는 만나는 사람이 없는 나로서는 사람대신 접하는 책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책을 읽으면서 하는 질문이 셋에 가깝다. 

  • 왜 이 책을 내가 읽는 걸까?
  • 이 책에서 내가 얻을 것은 무엇인가?
  • 어떤 부분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내 삶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내가 쓰는 책 포스팅이 어설프지만 나름 이러이러한 관점에서 나는 이렇게 읽었다는 시점으로 글을 쓰려고 한다. 간혹 책을 읽을 필요가 있나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튜브 영상도 있고, 각종 매체가 있는데 책은 너무 올드한 게 아니냐는 말을 인터넷에서 본 적 있다.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활자를 읽는 속도가 늘었고, 좀 더 생각을 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늘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보를 얻으면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검색을 하고 나서 받아들일지 말지 판단하는 능력이 생긴다. 여행을 다니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게 삶에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치자. 좋은 조언이고 실제 삶의 끝부분에 닿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후회라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당장 해당이 될 수 없는 내용이다. 현재 주 6일 주 7일 근무하는 나로서는 여행을 다니고 쉼을 얻기에는 당장 퇴사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연차가 없고, 여름휴가가 없는 요식업이기 때문. 뇌 과학책을 보니 뇌는 가짜와 내가 하는 경험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여행 유튜브나 여행에세이를 보면서 타인의 경험을 나의 경험처럼 소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누군가가 집 밖으로 나가자고 이끌면 잘 끌려가는데 먼저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단, 맛있는 것들을 먹는 건 해보고 싶긴 하다. 그렇다고 당장 일을 그만두고 먹으러 떠나기에는 아직 나의 통장이 아주 가난하다. 언젠가 쌓는 하루가, 일주일이, 한 달이, 그리고 1년이 모여 10년 후에는 기본적 생활을 영위하면서 원 없이 책을 읽으면서 가을에 훌쩍 식도락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해본다. (대충 올해 여름도 여름휴가는 건너뛴다는 소리임..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