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아무것도 기록을 하지 않아 반성에 반성을 하곤 했었는데 다행히 이번 6월에는 기록 방법을 바꾸고는 기록을 해냈다. 어떻게든 해결방법을 찾고자 하는 나 자신 칭찬해..
6월달에는 운동법도 바꿨는데 헬스장 지하에서 인터넷이 안 터져서 유튜브로 음악도 못 듣고 영상도 보거나 듣기 힘들었는데..(기존에 음악앱이었던 멜론어플 구독서비스를 해지했던 터라 다시 재구독하기 싫었음) 날이 더워도 동네 공원 산책길을 퇴근하고 걷고 집까지 계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변환하고는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었다. 출근을 늘 하니까.. 퇴근하고 집에 와야 하니까 어쩔 수 없게 만들었음..
단점은.. 비가 오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운동을 쉬게 되었는데.. 비옷을 사서라도 산책을 할까 싶기도 하고 여름에는 또 현업이 바쁠때라 계단으로 오가는 것으로 대체를 해야 할까 생각 중이다. 여하튼 움직이는 게 주가 되는 거지 공원 가는 게 목적은 아니니까..
확실히 어떤 책을 읽을지 미리 정하고 거기에 맞추되 압박은 덜 받는 방법이 나에게 가장 잘 맞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보자보자 뭘 읽을까..라는 고민이 사라져서 편해졌다고나 할까..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옷도 같은 것만 잔뜩 사고 양말도 속옷도 한 모델로 수십 개를 사는 사람이라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번달은 주변사람들에게 받은게 너무 많다. 옆 소품가게 직원분이 이쁜 색색 양말을 네 켤레나 선물해 줬고, 족발집 이모의 시원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참외 한 박스 반.. 그리고 직접 담아 더 귀한 김장김치 한 포기까지.. 늘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말보다는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 잘 먹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먼저 했더니 더더 큰 선물로 돌아와서 서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사장님 어머님 덕에 콩국도 처음 먹어보고..(콩을 안좋아하지만 너무 맛있었음.. 그것도 두 번이나..ㅠ) 이런 게 정인 건가 싶기도 하고..
다음달부터는 내가 근무하는 매장이 본격적으로 바쁠 시기라서 더 피곤하고 더 예민해질지도 모르겠다. 기존의 70%의 계획과 혹시 모를 대비책도 세워놔야겠다. 유독 여름에 더위를 자주 먹고(?) 의외로 땀은 배출이 잘 안 되어서 쉽게 지치는데 올해도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고 바라야겠다. 컨디션 관리도 능력이라고!! 여름을 무사히 지나고 나면 나에게 책선물을 또 할까 행복한 고민 중이다. (일단 있는 걸 다 읽어야.. 읍읍...)
지난달 반성하고 반성한 보람이 있군... =_=;;
'hello's 24 - 25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7.03. 정답은 내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31) | 2024.07.03 |
---|---|
24.07.02.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창의력을 선물하라. (34) | 2024.07.02 |
24.06.30. 당신의 업적이 당신의 가치를 말해주지 않는다. (33) | 2024.06.30 |
24.06.29. 가진 것을 지켜야 한다는 착각. (30) | 2024.06.29 |
24.06.28. 절대 안락함에 굴복하지 마라. (19) | 2024.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