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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 투자에 대해서 여러 책을 읽다가 작가님이 뱅가드 창업주라는 말에 읽기 시작했다.
- 아주 잠깐 뱅가드 ETF를 투자했다가 여러 이유로 다른 종목으로 넘어갔었지만 결과론 적으로는 인덱스 펀드에 지금은 투자를 하고 있다.
- 투자의 대가의 생각과 견해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 장기투자가 투자 업계의 모토였다.
-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대세였던 장기 투자의 문화는 퇴보했다.
- 투자를 밀어내고 우위에 선 투기의 문화에 저항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문명의 이기가 판치는 세상과 정면충돌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 금융 시스템이 우리 사회에 이미 뿌리를 내린 세계와 상업계 등의 다른 업계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 현명한 투자자는 합리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희망, 두려움, 탐욕 같은 감정을 차단하려 노력하고, 결국에는 지성이 승리하리라는 기대를 품는다.
- 장기 투자자는 '기술자'가 아니라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
- 케인스는 "생에 전반에 걸친 자산의 기대 수익을 예측하는" 사업과 "시장의 심리를 예측하는" 사업을 구분했다. 지금 나는 전자를 투자로 후자를 투기로 칭한다.
- 케인스는 주식의 단기 투기가 늘어남에 따른 사회적 파장을 우려했다.
- 현명한 장기 투자를 위주로 한 금융문화는 어리석은 단기 투기에 휘둘리는 문화로 변질되었다.
- 장기적인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투자의 가장 확실한 토대가 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하듯이) 단기적인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투기다.
- 우리가 '투기'로 부르는 행위가 거대한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연을 담당하고 있으며 투자는 단역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연으로 밀려난 게 분명하다.
- 우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말을 되새기지 못하고 있다. 앞에서 인용한바와 같이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인기투표 집계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치를 재는 저울"이다.
- 투자원칙은 주식을 매수한 후에 오랜 기간 보유하고, 나아가 워런 버핏처럼 "영구히" 보유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주식 투자는 그와 정반대로, 매수와 매도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 대형 펀드사 대다수의 경영진이 기업의 의결 안건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하지만,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기업 경영진의 제안을 대부분 승인한다.
- 뮤추얼 펀드는 근본적으로 주식을 단기 보유하며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
- 자산운용사는 뮤추얼 펀드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며 뮤추얼 펀드 자체는 기업의 탈을 쓴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 주가를 기업 실적의 척도로 쓰기는 어렵다.
- 기업차원에서 정치 헌금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급하다.
- 한때 투자회사였던 자산 운용사 대부분은 이제 투기회사나 다름이 없다.
- 투자 결정의 주체가 집단에서 개별 자산 운용사로 전환됨에 따라 장기 지향 투자 문화가 단기 지향 투자 문화로 바뀌었다.
- 평균 보수 비용율과 포트폴리오 거래비용에 대다수 펀드에 따라붙는 판매 수수료까지 결합되면 총 비용운 주주가 얻는 수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 장기간에 걸친 각 운용사가 받은 등급의 정확한 점수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특정기간의 플러스 등급과 마이너스 등급은 그다음 기간에도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 투자자를 위해 낮은 경비와 회전비용을 지향하는 펀드는 다른 펀드보다 투자자 자산에 대한 관리자 의식을 한층 더 중요시하며, 이러한 관심 덕분에 훨씬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창출한다고 볼 수 있다.
- 지수 추종을 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다른 투자자보다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하는 결과를 거의 확실하게 보장받는다.
- 1976년 8월 31일 사실상 세계 최초의 인덱스 뮤추얼 펀드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퍼스트 인덱스 인베스트먼트 트리스트라는 인덱스 펀드를 내놓은 곳은 뱅가드 그룹이었다.
- 투자자들이 자신의 소득과 고용주의 부담금을(가능하다면) 정해진 때에 자동으로 저축하는 적립식 투자 시스템이 바람직하다.
- 인덱스 펀드를 포트폴리오의 중심으로 삼는 것이다.
- 베이글은 주식시장의 투자수익룰(배당수익룰과 이익 성장률)에 비유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투자수익률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딱딱하며 소박한 베이글과 일맥상통하기 때문. 주식시장의 투기수익률은 달콤한 도넛에 비유할 수 있다. 투기 수익률은 시세가 상당하 변화할 때 형성된다. 이때 시세는 투자자의 지불 용의 가격으로 정해진다. 주식가치에 대한 여론이 부드럽고 달콤한 낙관주의에서 신랄하고 예리한 비관주의로 바뀌거나 마찬가지로 그 정반대 방향으로 바뀔 때는 도넛의 본질적 특성이 기승을 떨치게 된다. 실용적인 베이글 같은 투자의 경제학은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
- 주식시장 전체를 소유하면 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내의 주식을 분산 투자할 수 있다.
- 처음 투자를 입문할때에는 나 역시 펀드로 먼저 시작을 했었다. 마침 본격적으로 투자에 대해서 고민했을 때가 하필이면 코로나가 터진 직후라 펀드로 피해가 막심했었다. 그때 투자했던 상품은 TDF상품이었는데.. 보수가 1.47이었나 그래서 충격을 먹었다. 그때 손해 본 게 거의 -22%인데 손해든 말든 보수는 떼가더라는.. 그때 전부 환매하고는 직접 투자를 해보자 싶어서 주식으로 넘어왔고, 나의 투자 목적은 노후대비였던 터라 퇴직연금을 알아봤었다. 그러다가 ISA, IRP계좌를 알아보게 된 거였다. 현재는 나스닥 100과 (월급이 박봉이라 S&P로는 대비가 안될 거 같은 불안감..ㅠ) SCHD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수수료가 낮아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데 부담이 덜할 것을 우선적으로 봤었는데 반복적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놀랐었다.
- 아무래도 저자가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의 출신이다보니 ETF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매수와 매도가 손쉽기 때문..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저자가 말하는 잦은 거래로 인한 투자가 아닌 투기성이 될까 봐 염려하는 부분이 이해가 간다. 물론 리벨런싱 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하는 건 맞지만 잦은 매매는 아무래도 장기 투자에 어긋난 부분이니까 말이다.
- 이 책은 중간에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무엇보다 투자가 아닌 투기성으로 흐르고 있는 부분을 자산운용사나 정부에서 규제를 하지 않는다고 열변을 토하는 부분에서는 내가 읽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데? 하는 마음이 들어서 많이 건너뛰기도 했다. 개별투자하는 종목은 여전히 마이너스인데 아무리 마음을 비우고 본다고 한들 잦은 파란불에 나도 본전만 되면 팔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드는 걸 보니 참.. 인내하는 게 이렇게 어렵구나를 느끼는 판국인데 싶다. 물론, 내가 선정한 기업이 성장성이 있어 보여서 개별투자를 했지만 다른 종목이 잘 나가는 걸 보면 이거 팔고 저거 살까?라는 마음이 드는 걸 보면.. 참 사람은 간사하다는 걸 오늘도, 어제도 그저께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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