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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책장

존 보글 가치투자의 원칙-존 보글

hello :-) 2024. 6. 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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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 투자에 대해서 여러 책을 읽다가 작가님이 뱅가드 창업주라는 말에 읽기 시작했다. 
  • 아주 잠깐 뱅가드 ETF를 투자했다가 여러 이유로 다른 종목으로 넘어갔었지만 결과론 적으로는 인덱스 펀드에 지금은 투자를 하고 있다. 
  • 투자의 대가의 생각과 견해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 장기투자가 투자 업계의 모토였다.
  •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대세였던 장기 투자의 문화는 퇴보했다.
  • 투자를 밀어내고 우위에 선 투기의 문화에 저항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문명의 이기가 판치는 세상과 정면충돌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 금융 시스템이 우리 사회에 이미 뿌리를 내린 세계와 상업계 등의 다른 업계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 현명한 투자자는 합리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희망, 두려움, 탐욕 같은 감정을 차단하려 노력하고, 결국에는 지성이 승리하리라는 기대를 품는다.
  • 장기 투자자는 '기술자'가 아니라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
  • 케인스는 "생에 전반에 걸친 자산의 기대 수익을 예측하는" 사업"시장의 심리를 예측하는" 사업을 구분했다. 지금 나는 전자를 투자후자를 투기로 칭한다. 
  • 케인스는 주식의 단기 투기가 늘어남에 따른 사회적 파장을 우려했다.
  • 현명한 장기 투자를 위주로 한 금융문화는 어리석은 단기 투기에 휘둘리는 문화로 변질되었다.
  • 장기적인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투자의 가장 확실한 토대가 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하듯이) 단기적인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투기다.
  • 우리가 '투기'로 부르는 행위가 거대한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연을 담당하고 있으며 투자는 단역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연으로 밀려난 게 분명하다.
  • 우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말을 되새기지 못하고 있다. 앞에서 인용한바와 같이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인기투표 집계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치를 재는 저울"이다.
  • 투자원칙은 주식을 매수한 후에 오랜 기간 보유하고, 나아가 워런 버핏처럼 "영구히" 보유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주식 투자는 그와 정반대로, 매수와 매도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 대형 펀드사 대다수의 경영진이 기업의 의결 안건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하지만,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기업 경영진의 제안을 대부분 승인한다. 
  • 뮤추얼 펀드는 근본적으로 주식을 단기 보유하며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
  • 자산운용사는 뮤추얼 펀드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며 뮤추얼 펀드 자체는 기업의 탈을 쓴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 주가를 기업 실적의 척도로 쓰기는 어렵다.
  • 기업차원에서 정치 헌금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급하다.
  • 한때 투자회사였던 자산 운용사 대부분은 이제 투기회사나 다름이 없다.
  • 투자 결정의 주체가 집단에서 개별 자산 운용사로 전환됨에 따라 장기 지향 투자 문화가 단기 지향 투자 문화로 바뀌었다.
  • 평균 보수 비용율과 포트폴리오 거래비용에 대다수 펀드에 따라붙는 판매 수수료까지 결합되면 총 비용운 주주가 얻는 수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 장기간에 걸친 각 운용사가 받은 등급의 정확한 점수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특정기간의 플러스 등급과 마이너스 등급은 그다음 기간에도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 투자자를 위해 낮은 경비와 회전비용을 지향하는 펀드는 다른 펀드보다 투자자 자산에 대한 관리자 의식을 한층 더 중요시하며, 이러한 관심 덕분에 훨씬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창출한다고 볼 수 있다.
  • 지수 추종을 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다른 투자자보다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하는 결과를 거의 확실하게 보장받는다. 
  • 1976년 8월 31일 사실상 세계 최초의 인덱스 뮤추얼 펀드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퍼스트 인덱스 인베스트먼트 트리스트라는 인덱스 펀드를 내놓은 곳은 뱅가드 그룹이었다.
  • 투자자들이 자신의 소득과 고용주의 부담금을(가능하다면) 정해진 때에 자동으로 저축하는 적립식 투자 시스템이 바람직하다.
  • 인덱스 펀드를 포트폴리오의 중심으로 삼는 것이다. 

온라인 서점의 책 세부내용에 인용된 이미지를 가져옴. 출저-yes24

  • 베이글은 주식시장의 투자수익룰(배당수익룰과 이익 성장률)에 비유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투자수익률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딱딱하며 소박한 베이글과 일맥상통하기 때문. 주식시장의 투기수익률은 달콤한 도넛에 비유할 수 있다. 투기 수익률은 시세가 상당하 변화할 때 형성된다. 이때 시세는 투자자의 지불 용의 가격으로 정해진다. 주식가치에 대한 여론이 부드럽고 달콤한 낙관주의에서 신랄하고 예리한 비관주의로 바뀌거나 마찬가지로 그 정반대 방향으로 바뀔 때는 도넛의 본질적 특성이 기승을 떨치게 된다. 실용적인 베이글 같은 투자의 경제학은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
  • 주식시장 전체를 소유하면 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내의 주식을 분산 투자할 수 있다. 

  • 처음 투자를 입문할때에는 나 역시 펀드로 먼저 시작을 했었다. 마침 본격적으로 투자에 대해서 고민했을 때가 하필이면 코로나가 터진 직후라 펀드로 피해가 막심했었다. 그때 투자했던 상품은 TDF상품이었는데.. 보수가 1.47이었나 그래서 충격을 먹었다. 그때 손해 본 게 거의 -22%인데 손해든 말든 보수는 떼가더라는.. 그때 전부 환매하고는 직접 투자를 해보자 싶어서 주식으로 넘어왔고, 나의 투자 목적은 노후대비였던 터라 퇴직연금을 알아봤었다. 그러다가 ISA, IRP계좌를 알아보게 된 거였다. 현재는 나스닥 100과 (월급이 박봉이라 S&P로는 대비가 안될 거 같은 불안감..ㅠ) SCHD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수수료가 낮아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데 부담이 덜할 것을 우선적으로 봤었는데 반복적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놀랐었다. 

 

  • 아무래도 저자가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의 출신이다보니 ETF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매수와 매도가 손쉽기 때문..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저자가 말하는 잦은 거래로 인한 투자가 아닌 투기성이 될까 봐 염려하는 부분이 이해가 간다. 물론 리벨런싱 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하는 건 맞지만 잦은 매매는 아무래도 장기 투자에 어긋난 부분이니까 말이다. 

 

  • 이 책은 중간에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무엇보다 투자가 아닌 투기성으로 흐르고 있는 부분을 자산운용사나 정부에서 규제를 하지 않는다고 열변을 토하는 부분에서는 내가 읽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데? 하는 마음이 들어서 많이 건너뛰기도 했다. 개별투자하는 종목은 여전히 마이너스인데 아무리 마음을 비우고 본다고 한들 잦은 파란불에 나도 본전만 되면 팔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드는 걸 보니 참.. 인내하는 게 이렇게 어렵구나를 느끼는 판국인데 싶다. 물론, 내가 선정한 기업이 성장성이 있어 보여서 개별투자를 했지만 다른 종목이 잘 나가는 걸 보면 이거 팔고 저거 살까?라는 마음이 드는 걸 보면.. 참 사람은 간사하다는 걸 오늘도, 어제도 그저께도 느낀다.

 

 
존 보글 가치투자의 원칙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은 ‘월가의 성자’로 불리며 워런 버핏이 ‘투자자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로 꼽을 만큼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그렇다고 한국의 투자자들이 인덱스펀드를 외면하는 것도 아니다. 직장 동료의 스마트폰 화면에 VOO, VTI, SPY, (T)QQQ 같은 티커를 본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직장 동료의 모니터에 처음 들어보는 가상화폐 이름이 떠 있고 초 단위로 출렁이는 차트를 보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울 것이다.) 왜일까? 그 이유를 찾는다면, 아마도 존 보글이 ‘빨리, 많이’ 버는 방법을 주장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존 보글은 투자자라면, 설령 따르지 않더라도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의 원칙을 제시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은 이렇게 말했다. “존 보글의 인덱스펀드 개발은 바퀴와 알파벳 발명만큼 가치가 있다.” 당신이 바퀴와 알파벳을 안다면, 존 보글도 알아야 한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존 보글 가치투자의 원칙》은 존 보글의 핵심 투자철학이 담긴 책이다. 일생 가치투자의 길을 걸으며 ‘애플’의 최대 주주이기도 한 뱅가드를 창업하고 미국 최대의 비상장 자산운용사로 성장시킨 존 보글의 60년의 투자 경험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어느 때보다도 투기 광풍이 뜨겁던 시기, 건강한 투자 문화를 강조하며 업계의 판도를 뒤바꾸고 금융의 역사를 새로 쓴 존 보글의 삶과 투자 철학을 다룬다.
저자
존 보글
출판
해의시간
출판일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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