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마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적정한 정도보다 더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 다이어 구상은 더 어려워진다. 온종일 주어진 업무를 해내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구상은 더 어려워진다. 온종일 주어진 업무를 해내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 수 있을까?
여기 내가 빅쓰리라고 부르는 효과적인 기술을 소개한다. 포스트잇, 인덱스 카드, 화이트보드 어디든 당신의 눈길이 자주 가는 곳에 가장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분제 세 가지를 적어둬라. 하루를 보내면서 이 세 가지 문제를 늘 눈앞에 둬라.
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늘 눈앞에 두는 걸까? 일과를 보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유용한 아이디와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문제를 마음 한구석에 늘 품고 있으면,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갔던 아이디어가 보다 명확한 열쇠가 돼 우리 앞에 나타난다. 때때로 최고의 아이디어는 우리 눈앞에 있지만, 단지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발견하지 못한다.
일상을 스치는 돌파구의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창의적 문제들을 눈앞에 둬라.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창의적 문제 세가지는 무엇인가? 오늘은 그것들을 적어서 눈앞에 둬라.
최근 나의 일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세가지는 운동, 독서, 글쓰기이다. 셋 중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건 아무래도 독서이다. 집중해서 읽고는 중요한 내용을 표시를 해둬야 하기 때문인데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었다. 산만의 극치를 최근 겪었고, 권태기를 겪고 있었다. 그러던 내가 그나마 조금은 돌파한 방법은 바로 운동이었다. 일주일에 일곱 번 운동을 하다가 퀭한 안색에 엄마의 만류로 4일만 운동을 가고 있다. 단 갈 때 두 시간씩 운동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좀 정도가 지나치긴 했다. 5시 반쯤에 나가서 8시 반쯤에 들어왔으니... 너무 피곤해서 원래 운동을 쉬기로 계획했던 내일과 바꾸려고 했다. 온 우주가 내가 운동하기를 원하는 건지.. 단골손님 두 분이 급하게(?) 카페인 수혈을 해주셨다. 오전 오후에 각각 커피를 사다 주신 웃지 못할 타이밍... 운동하라는 우주의 계시다 싶어서 늘 가던 헬스장에서 경로를 이탈해서 동네 길을 산책했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한번 갈 거리를 두 번 갔던 건 비밀..
댄스곡을 1.5배 빨리듣기로 들으면서 거의 경보로 걷느라고 발목을 산책길에 두고 온 느낌이 지금도 좀 드는데..(사실 오디오북을 2.2배 빠르게 듣는 성격 급한 hell선생임..ㅋㅋ) 덕분에 매번 운동 끝나고 입이 심심하다는 둥 허기가 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 1도 안 든다는 거..ㅋㅋ 사실 내일은 식량확보하느라 마트 가는 거 말고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할 예정이다.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해놓고 진짜 시체처럼 방바닥이랑 붙어있을 예정이다.
요즘 계단에 꽂혀가지고 출근을 제외하고는 퇴근길에 걸어 올라오고, 운동하러 걸어내려가고 운동 끝나고 거의 기어가다시피 걸어 올라왔다. 하루 3천 보도 안 걷던 (일할 때는 걸음수를 측정 안 함) 내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 무식하게 하루만 오천보 찍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는 거.. 어차피 요식업 종사하느라 주방에서 무거운 거 늘 들고 움직이는데 (쌀이라던가 밥솥이라던가.. 박스째로 움직이는 대용량 재료들..) 어려우면 운동하러 안 갈 거라는 걸 나는 아는 거지..ㅎㅎㅎ 일단 건강검진 하러 갈 때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의사분께 운동 좀 하라고 혼났는데 올 연말에는 아주 당당하게 운동한다고 어깨에 뽕을 가득 넣고 당당하게(?) 검진받을 수 있을 거 같다. 과체중과 비만 중간에 대사증후군이라고 호되게 혼났었는데 말이다.. 히힛..
'hello's 24 - 25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4.19. 이맘때 생각나는 영화(feat. 잔인한 4월) (35) | 2024.04.19 |
---|---|
24.04.18. 고독한 천재는 없다. (35) | 2024.04.18 |
24.04.16. 열번째 이야기(feat. 잊혀지지 않는) (41) | 2024.04.16 |
24.04.15. 그 거절은 당신의 '작품'을 향해 있다. (37) | 2024.04.15 |
24.04.14. 함부로 약속하지 마라. (36) | 202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