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작업은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영역이라 다른 사람을 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어떤 면에서 당신이 하는 일은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바람을 이루고 성취감을 얻도록 돕는 것이다. 당신의 의견은 다른 사람들의 여정에 도움을 주는 정도의 가치가 있다.
당신이 만족시켜야 하는 대상은 무엇을 열망하는가? 그들의 소망은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꿈꾸는가? 그 꿈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그들이 장애물을 넘고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엇이 도움을 주는가?
작품을 만드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내는데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들은 이야기 중심에 서게 하라. 그들과 함께 그 이야기로 들어가라. 공감의 핵심은 다른 사람의 살아있는 경험으로 들어가는 능력이다. 오늘은 당신의 주변사람들을 생각의 중심에 두는 시간을 가져라. 당신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라.
당신의 최고의 작품은 다른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데서 생겨난다. 오늘 어떻게 고객을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들의 이야기로 들어가는 시간을 가져라.
글을 쓰거나, 책 관련 포스팅을 할때 가장 먼저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내가 흥미가 있을 것. 내용이 아무리 어려워도 나에게 흥미가 있어야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게 되고, 지속되게 한다. 그 이후에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미래의 내가 다시 돌아보거나, 내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 혹은 이후 책이 궁금해서 찾는 사람에게 명확하게 한눈에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게끔 포스팅하려고 노력한다.
예전에 바쁘다는 핑계로 두달간 독서기록도 남기지 않았고, 당시에는 블로그도 할 때가 아니어서 정말 읽기 급급한 독서를 했었다. 석 달이 지나고 우연히 서점에서 표지를 봤는데 정말 내용이 뭔지 결론이 뭔지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말로는 독서를 했다고 하지만, 책 읽는 시간을 허투루 쓴 정말 쓰레기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결국 다시 읽고, 요약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서 내 생각이라는 것을 덧붙이려고 요즘은 나름 짱돌(머리)을 많이 굴려본다. 원래 별생각 없이 책을 보는 편인데 내 삶에 어떻게 응용할지, 혹은 어떻게 포스팅할지 구상을 해본다. 사실 원래는 거의 활자중독에 가까운 터라 장르를 안 가리고 보는 편이긴 하다. 웹소설도 많이 읽고, 웹툰도 많이 보고.. 하지만 성격특성상(효율을 극대화하고 배우는 거 좋아함) 결말이 기밀인 책들이 아니라서 명확하게 기록해 놓고 읽으면 아무래도 더 도움이 되기도 하고, 가끔 나도 읽었던 책이지만 대여서비스(현재 yes24 대여구독 서비스인 크레마 클럽을 이용 중임)에 중단 중인 책이 아니면 읽기 기능을 두세 번 듣기도 한다.
이전에는 벤댕이 소갈딱지의 마음의 그릇을 가지고 있어 예민하다거나 성격이 지랄 맞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적당히 넘기는 법을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되어서 적어도 남들에게 거슬리지 않게 나를 다듬으려고 한다. 내가 기분 나빴듯이 타인도 나 때문에 기분을 잡칠 수 있으니까.. 하루하루 불순물 가득한 흙탕물의 나를 조금씩 정화해 나가는 기분이다. 언젠가는 유하고 순딩이 같은 성격이 되리라고 믿고 수련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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