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살면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낼 것이고, 그중 몇 가지는 다행히도 당신의 열정과 능력의 범주 안에서 실현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이 수행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훨씬 크다. 그 순간에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렵지만, 약간 거리를 두고 제삼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명백한 경우가 많다.
아무리 빛나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해도 그 일의 적임자는 당신이 아닐지 모른다. 아이디어 실행을 도와줄 다른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라.
당신의 아이디어라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그것을 실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당신이 낸 아이디어 중 다른 사람의 수행 능력이 필요한 것은 없는가?
요즘 컨디션이 안좋다는 이유로 늘어지는 거 같아서 유튜브를 통해서 플래너 작성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아무래도 보이는 결과물들이 바로바로 보이면 늘어지던 몸과 마음을 좀 다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찾아보게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실천하는 것이라는 걸 알지만...
요즘은 이상하게 손글씨가 너무너무 쓰고 싶은 날이 자주 찾아오는데 필사를 짧은 시간에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손으로 볼펜을 잡고 글을 쓰는 그 순간이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부디 이 기분좋음이 귀차니즘을 이겨야 할 텐데....) 처음에는 못 믿을 나 자신을 믿었는데 요즘은 남인 다이어리나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서 꾸준히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과연... 아프다는 핑계로 운동도 쉬었는데 다음 주(라고 쓰고 내일부터)부터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마음만 먹을게 아니라 타인이기도 한 공책과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서 긍정확언도 작성해 봐야겠다고 슬며시 마음을 먹어본다. 최근에 컨디션이 무너지면서 만사 귀찮아하면서 늘어지는데 나비서재님이 긍정확언을 쓰면서 이점이 많다는 말에 나도 따라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슬며시 해본다. (내일의 나야 제발 마음은 그만 먹고 이제 몸뚱이를 움직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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