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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서른과 마흔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미리암 프리스

hello :-) 2023. 10. 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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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에서 혹한게 가장 크다. 사실 이 책을 구매한 건 제법 되었는데 책장 정리를 하다가 다시 발견해서 읽게 되었다.
  • 처음에 yes24중고서점에서 봤을때는 아마도 되돌아봐야 하는 시기였는지 그 당시에 이런 책들을 잔뜩 샀던 게 떠오른다.

  • 내 인생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토로를 하는 사람에게 내가 가장 먼저 내리는 처방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관계의 주체인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만으로도 인생 문제의 절반 이상이 풀리기 때문이다. 
  • 당신 인생의 열쇠는 바로 당신이다. 당신 능력의 원천, 모든 기회를 잡을 결정권이 당신에게 있다. 
  • 인생은 관계다. 관계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인생 역시 실패할 수 있다. 
  • 이해할 수 없는 갈등이 일어나 주변 상황과 맞물려 악화되었고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끝까지 해내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다.
  •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계속 하면서 정작 진심으로 원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 내면과 교류하지 않으면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극적으로는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 엉뚱한 목표를 세워놓으면 맹목적으로 타오르다가 에너지가 고갈되어 '충전할'기회도 없다. 정신의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내면의 피로감 때문에 신체도 무력해지고, 활발히 행동할 힘이 없어진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인생과 먼 인생을 살게된다. 
  • 마음 챙김 ; 내면과의 대화는 마음을 챙기는 것은 물론, 나 자신의 발견 및 이를 통해 자신을 힘들게 하지 않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 왜 우리가 내면의 대화를 잃어버리는지를 다룬다. 

 

  • 지금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면 모든 것을 잠시 멈추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어쩌면 잘못된 길에 접어들었다고 인정하고 가던 방향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아니면 적어도 우리를 아프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거짓 자아의 두가지 유형>>
1. 거지 : 너무 일찍 직접적인 거절을 경험한 아이는 구걸하는 아이가 된다. 
이런 아이의 부모는 대개 아이에게 아무런 감정도 주지 않거나 아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항상 아이를 거부하는 사람이다. 부부간 불행의 책임을 아이에게 지우며 배우자를 향한일종의 처벌로 아이에게 냉대와 무관심을 일관한다. 
아이자신도 스스로를 거부하며,  자기와 자기 주변에 일어난 모든 일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고 세상과 인생이 아이를 거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2. 왕자 : 애정결핍은 진정한 받아들임을 경험하지 못해서 생기기도 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훗날 성인이 된 아이 자신도 갈증의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없다. 아이는 직접적인 거절이나 냉대는 아니지만 아이의 진짜 본성을 부모가 받아들이지 않는 점에서 거부감을 느낀다. 누구에게 거부 당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높아진 경험이 아이의 거짓 자아가 된다. 이 유형의 아이들은 딛고 설 기반을 느끼지 못해 홀로서기에 실패한다. 성인이 되어도 자신을 왕좌에 앉혀줄 누군가를 끊임없이 필요로 한다. 

  • 오랫동안 의심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순간 나는 거짓자아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게 되었어요. 어쩌면 저는 거짓 자아에 오랫동안 세뇌되어 이제껏 거짓 자아가 말해주는 사실을 나 자신이라고 믿어왔는 지도 모르겠네요. => 거짓 자아는 우리가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 
  • 변화를 가로막는 것은 언제나 나자신이다. 
  • 거짓 자아는 우리가 무력해질때 힘을 얻는다. 대개 몇 분 또는 몇 시간 또는 하루이상 지속되는 순간을 한시적 상태라고 부른다. => 정서적으로 또한 의식적으로 무력감과 결핍을 느끼는 부정적인 상태, 우리 자신과 세계를 모두 거부하는 상태, 완전히 마비된 무력항 상태, 추락하는 상태이다. 

 

  • 인생의 방향을 전환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관계에서 벗어나 사랑을 토대로 관계 맺는 것을 의미한다. 
  • 거짓자아를 폐기 한다는 것이 어떤 경우에도 거짓 자아에 굴복하지 않고, 거짓 자아의 말을 듣지 않고, 생각이나 감정이나 행동에 거짓 자아가 관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실제 사실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거짓 자아와 대면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 거짓자아에 이름을 붙여주고 얇은 노트를 준비해서 표지에 거짓 자아의 이름을 작성한다. 생각나는 모든 내용을 적어보자. (예) 아침마다 나를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해보려는 열정을 식히며, 여자들에게 집착하게 만들며 잊을만하면 내가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끊임없이 내면의 공허함을 만들게 한다.
  • 거짓자아는 우리 영혼 깊은 곳에 있는, 곪은 상처들이다. 
  •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내 속의 모든 고통을 발견하고 느끼겠다고 다짐한다. 어떤 방식으로 외면하든 고통은 우리 속에서 자랄 것이고 새로운 상황을 만나도 실제보다 더 고통스러울 것이며, 다시 이 고통을 억누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것이다. 

 

  • 감정적으로 딱딱해지고 냉랭해지거나 다른 감정에 치중하게 된다. 그러나 상처를 치료하려면 슬퍼할 필요가 있다. 상처 입은 상황을 놓고 충분히 슬퍼해야 한다. 그래야 털고 일어나 계속 걸어갈 수 있다. 
  • 정말 내려놓고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면 보상받겠다는 마음을 영원히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인 나>>
1. 흡족하지 못한 어린 시절과 영원히 작별하기로 결심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도 어린 시절을 되돌릴 수 없다고 인정한다.
2. 이제 남은 유일한 기회는 현재 성인으로서의 내가 실제로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찾는 것이다. 

  • 나아가 우리의 치유와 자유는 우리 자신이 '가해자'임을 인정하는 지에도 달려 있다. 과거에 우리가 받은 상처를 타인에게도 똑같이 휘둘러 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 먼저 옛 세계와 작별해야만 새로운 세계애 발을 들일 수 있다.
  • 상황을 통해 배운 것이 있어 자신을 변화시켰을때, 비로소 내면에서도 옛 노선을 버리게 된다. '내가'새로운 방향을 선택했기 때문에 내 인생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내가 계속 걸어가면 내 인생도 계속 전진한다. 과거에 있었던 일은 지나간 일이다. 
  • 살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 거짓 자아는 '지금 모습은 불완전해'라고 말하고 우리가 자신을(실제는 그렇지 않은데도) 나쁘게 평가하게 만드는 반면, 내면의 대화는 우리의 진짜 가치를 보여준다.  참된 자아는 내면의 대화를 통해 듣게 된다. '나는 지금 모습 그대로 완벽해! 내 존재 자체가 기쁨이야!'
  •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우리가 행동한 대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 
  • 밖을 내다보는 자는 꿈을 꾸고, 안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깨어난다.
  •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한다. 
  • 우리가 마주한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일 수록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가능성은 커진다. 
  • 수긍은 패배가 아니라 분명한 현실파악이다. 

  •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의 거짓 자아를 발견하였다.
  • 나의 거짓 자아는 무시 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무슨 발작버튼이 있는 것 마냥 싸늘하게 돌변해 버린다. 이런저런 느낌이 드는데 겁쟁이라는 이유로 사실여부를 판단하기도 전에 내 마음대로 판단하고 선을 그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서 깨달았다. 
  • 이 책을 읽고나서는 내가 드는 감정이 정말 사실인가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본다. 정말 저 사람이 나를 무시했는가? 무시했다는 건 내 막연한 느낌 때문인지 합리적인 의심인지 다시 한번 되묻는다. 당장에 판단하기 전에 내가 지금 기분이 좋지 않구나를 인식하고 왜 기분이 안 좋은 지를 먼저 판단하고 나서(배가 고픈 건지, 몸이 안 좋은 건지,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들었는지) 다시 내 기분을 생각해 보면 기분이라는 것도 굉장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계속 이대로 삶에 끌려갈 것인가!” 독일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잃어버린 ‘나’를 되찾고 진정한 삶의 변화를 만드는 심리 수업! “앞으로의 날들을 조금은 편안하게,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라!” 인생의 중간쯤 이르렀을 때 필요한 자기 발견의 시간! 서른과 마흔 사이는 일과 관계 나아가 인생 전체에서 큰 변화가 있는 시기이다. 누군가는 온전히 홀로 서야 하거나, 누군가는 반려자와 새로운 삶을 꾸려야 한다. 또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새로운 일에 도전해볼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시기엔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이 변화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끝없이 방황하면 우울증을 겪거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심지어 의도치 않은 퇴사, 이별 등을 겪게 되기도 한다. 분명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있을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방황하고 상처받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미리암 프리스 박사는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 관계, 사랑 등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이끄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인생을 흔드는 문제들에 단호하고 담담하게 대처할 수 있고, 타인의 기준과 시선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프리스 박사가 내담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하는 상담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통해 각자가 지닌 문제를 해결했던 이야기와 방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해 이전보다 더 행복한 관계를 맺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조종타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미리암 프리스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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