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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일상

23.09.25. 좋은 작업이란 무엇일까?

hello :-) 2023. 9. 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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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작업한 결과가 좋은지, 나쁜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은 단순히 상사나 고객이 최종 결과들을 마음에 들어 했는지로 결정하고, 어떤 스람은 스스로 작업을 하며 어떻게 느꼈는지로 판단한다. 자신의 작업을 직접 경험하는 관객이나 최종 사용자의 반응에 따라 판단한다. 자신의 작업을 직접 경험하는 관객이나 최종 사용자의 반응에 따라 판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중 무엇도 좋은 작업이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절대적인 척도가 아니다. 

 창의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좋은 작업인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 작업인가?
마감시간과 예산에 잘 맞춰 제출하는 것이 좋은 작업인가?
자신의 개인적인 가치관을 반영한 것이 좋은 작업인가?
 오늘은 시간을 들여 좋은 작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숙고해 보자. 당신이 무엇을 목표로 하루를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좋은 작업인지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라.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좋은 작업을 판별하는가?

사실 좋은 작업에 대한 기준은 딱히 없는 편이다. 술술 나의 생각이 거침없이 글로 작성이 되는 때에 내가 생각할 때 좋은 작업이 진행 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만고만한 일상을 지내다 보니 처음에는 내가 쓴 글이 비슷비슷한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다.

 한 주제에 대해서 나름의 기승전결을 가지고 짧은 호흡으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아직 서툴다. 

 요즘 하는 작업이라고는 블로그에 글 쓰고 책 읽는 것뿐이라서 좋은 작업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좋은 작업은 좋은 하루를 쌓아가는 게 맞는 게 아닐까 싶다. 요즘은 목표했던 할 일들을 다는 못하더라도 2/3은 실행하려고 하고, 몸을 움직이려고 한다. 운동을 하거나, 밥을 차려먹고 바로바로 설거지하려고 한다. 묘하게 드는 성취감인 알차게 무언가를 해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일상을 보내면서 생각하고 느끼면서, 그 감정을 글로도 전달하려고 한다.

 아무리 미사여구를 붙여 화려한 글을 쓴다고 해도 진정성을 가지고 쓴 글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을 한다. 날이 선선해지면서 가을을 타는가 조금 싱숭생숭해지곤 했다.(사실 사계절을 다 탄다..ㅎㅎ) 뭐랄까 어느새 추석이 코앞으로 오면서 해놓은 게 없다는 생각에 싱숭생숭하면서 조급해지곤 했다. (사실 컵라면 물 부어놓고 꼬들꼬들한 면을 어그적 씹어먹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임) 산책을 하기도 하고, 여러 책을 찾아보곤 하면서 마음을 달래보곤 한다. 괜히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좋은 글귀 있음 슬며시 저장을 해보기도 한다. 

 계속 이것저것 입력하다 보면 나도 사람이면 언젠가는 무언가를 출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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