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줄 정리라고 해서 읽었는데.. 반은 동의가 되지만 반은 아닌 내용이었다.
- 학습에는 두 가지 조건이 따라야 한다. 하나는 본질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단순한 동작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아는 것이 아니다.
=> 헛.. 뜨끔..;;
- 수동적으로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배워라.
=> 목적을 가지고 배우고자 하면 좀 더 습득을 잘 할 수 있고, 좀 더 나은 배움을 실천할 수 있다.
- 생각을 정리하면서 공부하지 않기 때문에 작가나 강사가 하는 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기억에 남지 않는다.
- 공부란 그저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는 것.
- 고민을 거치면서 자신의 사고 정리 능력과 요약 실력이 높아질 것이다.
- 학습이란 설명 가능할 정도로 사고를 정리하는 것.
-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면 일이 술술 풀린다.
=> 대학생 때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할 때 복학생 형이 잘 모르겠다고 알려달라고 해서 밤새 앉혀놓고 설명해서 결국 그 과목은 A+을 맞았었다. 설명하면서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내가 모르고 있음을 알게 되고 결국 내가 생각하고 내뱉어야 내 지식이 된다.
-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 매일 주변 사람들이 편해질 수 있는 일을 반복하라. 그 빈도와 양, 질이 향상된 결과 경제적인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서서히 늘어난다. 또한 액수도 커진다.
=>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리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납득이 되지만 양식은 조금 거부감이 든다. 그래서 챕터가 6까지 있었으나 5까지만 읽고 6은 훑어봤다. (새로운 기호를 만들고 그 기호를 인식하고 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피곤하게 느껴졌다. 결국 요약을 하는 이유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인데 사서 고생하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이 책은 일본 사람이 작가인 책인데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일본의 아날로그 사랑을 알 수 있었다. 한 줄 정리라고 해서 솔직히 일본 사람 특유의 꼼꼼함을 알 수 있었지만 그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확 와닿았다. 한 줄로 정리하기 위해서 특정 기호를 만들고 그 기호를 외우고 양식까지 만들 정도라니... 그냥 한 줄로 말로 한 장이나 두세 장으로 정리하면 안 될까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책이었다..;;ㅎㅎ
나의 경우는 정리하고 요약하는 이유가 이후 한 권의 책을 그나마 맥락을 알 수 있는 상태로 파악하기 위함인데 기호를 만들고 그 기호를 해독해야 하는 상황까지 요약하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 기록의 대가들은 그렇게 하겠지만.. 너무 에너지를 과하게 쓰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 싶다.
나의 식으로 요약을 하고 정리를 하면서 나의 방식으로 학습을 하는 경우의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만 취득하고 싶다. 과하게 요약하는 경우는 나도 이게 무슨 부호인가 한참을 바라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실제 경험담임) 취지는 알았으니 적당히 요약을 해보는 습관이 필요한 것은 동의를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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