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2 - 23 책장

하버드 새벽 4시 반-웨이슈잉

hello :-) 2023. 6. 22. 20:39
728x90
반응형

 

  •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어감 때문에 챕터 1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정작 1장이 넘어가니까 술술 읽혔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헤매는 걸 보니 아마 책이 안 읽히는 시기였나 보다.

 

  • 사람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노력과 열정을 통해서만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여러 경험들을 통해서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 노력을 했는데도 기대 이하의 결과를 거두었다면 그것은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또는 온 힘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 중학생 때 나는 일명 수포자라고 불리는 수학을 포기한 놈이었다. 내가 딱 한 번 인생에서 수학을 90점을 넘어봤던 적이 있었다. 바로 미친 듯이 공부를 했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였던 거 같다. 수학 문제집을 처음으로 끝까지 풀어내고 온종일 연습장에 풀기도 하고, 저 문제를 조지(?)겠다고 열정적으로 달려들었다. 죽기 살기로 파고드니까 해내긴 했다. 그때 아마 평균 점수가 어느 정도 되면 mp3 사준다고 해서 열과 성의를 다 하고 다음 해에 다시 원상 복구 하긴 했었다. 이후 대학 가서 미친 듯이 공부해서 장학금을 타긴 했지만.. (원래 좋아하는 과목은 미친 듯이 하는 스타일이긴 했음)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직면한 문제뿐 아니라 전체적인 계획과 과정에 대해 멀리 볼 줄 알아야 하면서 실제로 손과 발이 뭔가를 해내기 시작할 때는 구체적이고 세심한 부분에서 가벼운 것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배움, 직장, 인생 모두에 적용된다.

=> 놓치지 쉬운 디테일 역시 꼼꼼히 체크하고 확인하고 넘어가야겠다고 종종, 자주 많이 느낀다.

 

  • 성실함이야말로 게으름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

=>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계속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성실한 사람은 이미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열쇠를 쥔 셈이다.

 

  •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꺾이지 않는 투지가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필요한 것은 바루 이런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이성적인 삶의 태도다. 자신감이 부족한 청년들은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다.

=> 나의 경우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들거나 내가 못 미더울 때 정말 사소한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도록 한다. 책 10쪽 읽기, 방에서 물건 5개 치우기 등 정말 안 하기가 더 어렵겠다 싶은 일들을 목표로 만들고 달력에다가 실행 후 가위표를 하는 것이다.

 

<<게으름 극복 방법>>

  1. 게으름이 고개를 들려고 하는 순간 지구가 멸망한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수 있을까?
  2. 목표가 있다면 이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노력의 동기와 뚜렷한 방향성이 생긴다. 목표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이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언제까지 무엇을 이루겠는지 계획한다면 그에 맞게 년 단위, 월단위, 그리고 일 단위의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쪼개진 계획에 따라 하루하루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로 구분할 수 있다.
  3. 내일부터 하자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게으름을 극복하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서 이를 극복할 방법을 제대로 익히고 습관화 시킨다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성큼 다가와 있다.

 

  • 지금 당장 가진 것이 부족하고, 재능이 없다고 생각될지라도 자신이 가진 장점을 찾아내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면 자신감과 성공이 찾아올 수 있다.
  • 성공한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성공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재빨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낸다. 주변에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실천과 노력을 통해 성공에까지 다가가야 한다.

 

  • 자신감을 기르는 비결 중 하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더욱 높이 서서 멀리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성공의 핵심은 오직 꺾이지 않는 강한 의지뿐이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작은 성취로 인해서 성취하는 그 기쁨을 맛보는 게 더 중요하다. 무언가를 해냈을 때 나 자신이 뿌듯하고 기특한 그 느낌은 누가 대신해서 키워 줄 수도 없고, 그런 느낌은 한번 맛보면 끊기가 힘들다.

 

  • 무슨 일을 하든지 열정은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다. 열정이 있어야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이릉ㄹ 더욱 빠르고 잘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적으로 열정을 갖고 있다.
  • 뜨거운 열정으로 일하고, 공부한다면 그 열정이 당신의 삶을 화려하게 꽃피우고, 나아가 세상까지 변화시킬 것이다. 지금 당장 이것이 보잘것없는 잡무일지라도 말이다.
  • 열정을 품은 사람은 봄비에 젖은 나무처럼 배움 속에서 성장하고, 언젠가는 세상을 지탱할 기둥으로 성장할 것이다.
  • 열정을 잃어버린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인다. 마치 신체적, 정신적으로 올바른 상태가 아닌 것 같다. 실제 삶에 열정이 가득한 사람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유능한 경우가 많다. 그들은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넘치는 에너지로 충만하여 늘 새로운 지식에 목말라한다. 또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사명을 끈질기게 이어가며 배움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

 

  • 운명을 바꾸고 부자가 될 유일한 길은 바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언제까지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성공까지 할 수 있다니 이 길은 왜 마다하겠는가.
  •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공부와 일을 사랑해야만 그 과정에서 더욱 큰 기쁨을 얻고 공부와 일을 즐길 수 있다.
  •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면 공부는 그저 딱딱하고 지루한 일에 불과할 것이다. 진정한 열정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이어야 한다. 내가 지금 하는 공부가 앞으로 자신의 꿈을 열어줄 열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지금 보고 있는 책은 졸음을 유발하는 두꺼운 종이 더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 성공은 얼마만큼 많은 일을 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집중해서 일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 만일 자신의 열정을 성공을 위한 에너지로 바꾸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일은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세운 후에 어떤 일과 배움이 필요한지 명확한 과정을 계획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마다 열정을 쏟아야 한다.
  • 매 순간순간을 충실하고 값어치 있게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열심히 계획하고, 공부하고, 경험하라.

=> 가장 나 자신이 무력하고 무기력할 때 일단 위로 계획을 세우고 체크하고 피드백을 했었다. 지금은 무뎌지고 무너지고 했는데 다시 잡아서 새 계획을 수정하고 진행해야겠다. 무엇보다 아무리 열정이 넘친다고 해도 피곤하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적당히 휴식도 취하면서 그 밸런스를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 순간순간 열심히 사는 것도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방전되어버리고 몸이 아프게 되었다. 최악의 순간은 에라 모르겠다며 손 놔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 이 세상에 천재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능력 있고 똑똑한 이유는 우리보다 훨씬 더 배움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더욱 완벽해졌으며 탁월한 업적을 세우고 사람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그전에는 그들도 모두 평범한 사람이었을 뿐이다. 배움이 그들을 바꾸었고, 그들이 인생의 가치를 현실 속에서 실현해 나가도록 해주었다.
  • 공부를 자신의 사명으로 알고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타인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실현할 수 있다.
  • 배움의 과정은 매우 재미없고 지겹고 힘든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 것이다. 하지만 배움을 그저 의무로 생각한다면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에 불과하겠지만 일단 자신이 어떤 목표가 생기고 그 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그 공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공부란 힘든 시간이 아니라 즐거운 시간이 된다. 왜냐하면 세상 그 어떤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배움 속에 있기 때문이다.

=> 고등학생 때 사회탐구 과목 중 선택한 게 국사였다. 그 당시 선생님들이 쟤는 뭔데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해서 고생길을 혼자 감당하려고 하나라고 했었다. 다른 과목은 등급이 너무 안 좋았는데.. (특히 수학..;;) 국사는 맨날 등급이 높아서 선생님이 의아했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난 그 당시 야간자율학습 끝나고 집에서 대하사극 보고 역사 스폐셜 보고 역사에 미쳐가지고 1000페이지가 넘는 이순신 평전을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고 그랬던 국사 미친놈이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어느 정도로 미쳤냐면 왜 아무도 타임머신 안 만드냐고 조선시대에 가서 궁녀나 노비 생활을 하더라도 가보고 싶었다..;;ㅎ

 

  • 잠깐 하다가 말아버리는 공부란 아무런 효과도 가치도 없다. 공부가 지루하고 재미없는 까닭은 완전히 몰입하여 지식과 하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문득 나의 지식으로 주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당신의 학습동기는 끝없이 강해질 것이다.

 

  • 언젠가 하루라도 공부하지 않으면 해야 할 일을 못한 것처럼 찜찜해진 순간, 이제 당신의 성공은 머지않게 된다.
  • 지식은 책 속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지식은 반드시 실재에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현실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만이 진정한 지식이다.
  • 사회에서 생존하려면 '죽을 때까지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배움은 미래에 대한 최고의 투자다. 이 사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반드시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래의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지는 알 수 없지만 배움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한 사람은 어떤 변화도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다.
  • 지식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응용성과 실용성이 있어야 한다.
  • 시간을 붙잡고 싶다면 시간이 우리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 항상 배우고 뭔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필수이다. 내가 책값을 아끼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 하다못해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책으로 나온 게 신기하다. 특히 요즘은 심리학 쪽 책도 간간이 읽는데 우울할 때 어떻게 하면 기분이 풀리는지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많이 참고한다. (요즘은 근무 도중이라도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려고 한다. )

 

  • 누구나 한두 가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오랜 습관에 관성이 붙어 극복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나쁜 습관이다. 이런 습관을 당장 바꿔야 진정한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만이 운명을 다스릴 수 있다.

=> 나의 나쁜 습관은 핸드폰 게임과 짜증과 싫은 것을 얼굴 표정으로 숨기지 못하는 것.. 핸드폰 게임은 지워버렸고. 짜증과 분노나 화남 현상이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전에 배를 채워서 예민하지 않도록 노력을 한다. 과도한 요청은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니지라는 뉘앙스로 채 반복을 해서 되묻는다.

 

  •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분노를 조절할 수 있다면 의기소침해 있을 때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면 어떤 나쁜 감정에도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다면 성공은 결국 당신의 차지가 될 것이다.

=> 절대 기분이 태도가 되도록 하지 말 것.. 상대방이 내가 너를 씹어 먹고 싶어 한다는 것을 절대 모르게 해야 한다..!!

 

  •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꿈을 가져야 한다. 또한 자신의 꿈을 긍정하고 올바르게 자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선언을 하며 쉼 없이 스스로 배우고 자신의 꿈을 격려해야 한다.

=> 항상 그 자리에 있으려고 하지 말고 늘 성장하고 변화하려고 하는 생각을 잊지 말자. 난 모자라고 더 변화해야 할 모난 돌임을 잊지 말자.

 

<<자신을 격려하는 방법>>

  1. 원대하면서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00까지 @@를 하겠다. )
  2. 끊임없이 도전한다.
  3. 주위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주위 사람이 없다면 책)
  4. 스스로에게 엄격할수록 삶은 당신에게 관용을 베풀고, 스스로에게 관대할수록 삶은 각박해진다.
  5. 두려움을 극복하라. (굳이 극복할 필요는 없다. 그냥 해라!)

 

  • 신념이란 '오늘의 나의 마음이 나 자신에게 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나의 신념은 밥값 하는 사람 되자. 오늘은 걷더라도 내일은 달려가자. 적어도 어제보다 오늘 단 한 가지라도 더 잘하자는 생각을 하지고 있다.

 

  • 하루 종일 실현될 수 없는 꿈을 꾸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인 꿈을 향해 노력하라는 것.
  • 꿈은 성공의 원천이며 행복과 불행이 꿈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꿈을 이루려면 현실적으로 행동하고 생각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꿈을 이루는데 결코 지름길은 없다. 대신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성공에 대한 갈망이다.
  • 꿈을 향한 여정에서 우리는 덧없는 욕심을 버리고 현실 속의 진정한 나를 찾아나가야 한다.
  •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변덕만 부리다가 결국 자신의 삶을 비극적으로 끝내게 된다.
  • 꿈을 이루고 싶다면 머리는 냉정하게, 이상은 높게 유지하면서 현실에 맞춰 천천히 걸어가야 한다.
  • 아무리 먼 길이라도 한 걸음씩 걸어가면 목적지에 닿게 마련이다. 또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그 한 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도착할 수 없다.

=>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하는데 결코 아니다. 모으다 보니 100만 원이 되고, 천만 원이 되는 것이다. 한 글자 한 줄 읽다 보면 책 한 권을 읽게 된다. 그 책 한 권이 내 지식이 되고, 그 지식이 나의 인생을 바꾼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티끌 하나가 나를 바꾼다.

 

  • 자신만의 꿈과 포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자신에게 무엇이 잘 맞는 일인지, 그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 갖춰야 하는지를 섬세하고도 열심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이런 고민의 질문을 계속해서 던져라. 그러면 어느 순간 두렷한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이 가진 힘을 한 군데로 모아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해라. 목표가 확실하고 의지가 뚜렷한 사람이라면 성공의 절반은 따놓은 것과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성공하기 쉬운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즐거워서 하는 일, 지치지 않고 하는 일은 당신의 잠재력을 우주처럼 무한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먹는 것을 좋아하고, 이왕 먹는 거 맛있게 해서 먹기를 좋아해서 요식업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내 가게인 커피숍을 차리는 게 목표였는데 너무 중구난방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다른 일이 없을까 기웃거리다가 다른 업종으로 일을 하고 있으면서 이게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한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나 혼자 작게 시작하는 국숫집이나 쌀국숫집을 하고 싶기도 하고(내가 좋아함) 가늘고 길게 직장 생활하면서 투자를 병행하다가 퇴직하면 블로그에 글 쓰는 걸 전념할까 싶기도 하다. 요식업에 10년 가까지 종사하다 보니 다다음 생의 인류애까지 팔아서 월급 받다 보니.. ㅎ

 


사실 이 책은 낚여서 읽은 게 맞다.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제목에 하버드 우등생들의 이야기인 줄 알고 읽었기 때문이다. 아마 나 같은 사람이 많을 거라고 본다. 이상하게 하버드 뭐라고 붙은 제목은 일단 펴서 읽게 된다. 외국의 경우는 명문대 학생들이 창업도 많이 하고,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그들의 시간관리나 멘탈이나 그런 부분이 궁금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올림픽에서 어느 종목에서 본업은 의사이거나 전문 직종인데 부업으로 운동해서 올림픽에 출전해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몇몇 있다고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들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사실 내가 운동을 싫어하는 데다가 둘 다 가능하다고??라는 의문이 드는 게 가장 컸다. 그런 내용을 기대하고 읽었으니 첫 장에서는 삐꺼덕 거렸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꿈이 없던 내가 그냥저냥 겨우겨우 중간 성적을 유지했었는데 원하는 공부만 할 수 있는 대학에 들어가니까 정말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서나 혼자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수강신청했었다. 4년 내내 학점 오버해서 들으면서 한의학부터 마케팅 수업까지.. ㅎ 거의 다 기억은 안 나지만 교양수업과 전공 책은 남았다.. (그러고 보니 책 못 버리는 게 습관인 듯..)

 

사실 대학 때 배운 것들은 다 쓸모가 없어졌지만 장학금 받기 위해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숙했던 그 성취감이 잊히지가 않는다. 아마 그때 이후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농담으로 고3 때 그리 공부했으면 더 좋은 대학 갔을 건데 생각하기도 했었다. 근데 다시 돌아가게 된다고 해도 그리 열심히 공부는 안 할 거 같기도 하다. 좋아하는 과목만 열심히 판 케이스라서..

 

 
하버드 새벽 4시 반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하버드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분석하면서,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며 방황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하버드 식 성공법을 전수한다. 다만 “아프니까 청춘”이라거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고생을 싫어해서….” 등의 틀니 딱딱 거리는 꼰대의 목소리 대신,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진리를 얘기해준다.
저자
웨이슈잉
출판
라이스메이커
출판일
2017.12.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