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확언 100번씩 100일 쓰기가 힘들어서 알아보다가 누가 3개 소원을 100일 쓰는 거 있다더라고 하는 말을 어디서 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시작되었다.
- 인생은 말이죠.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 잠재의식이란 말 그대로 평소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숨어 있는 의식을 말한다.
- 소원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극한까지 내몰려서 몸에서 완전히 힘이 빠졌을 때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자기 계발서를 읽다 보면 '소원은 머릿속에서 지워졌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내용이 자주 나오는데 그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 상태를 '깨달음'이라고 한다.
- 결국 우리는 애초에 하나였던 세상을 잘게 잘라서 일부러 차이를 만들어내고 "뭐야, 이거였어?"라면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 욕망이 만들어내는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처음부터 바라지 않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욕망을 실현하는 것이다.
-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은 모두 누군가의 욕망의 산물이지 결코 자연 현상이 아니다. 이렇게 인간 사회는 발전해 왔고, 그 근처에 자리한 것이 바로 욕망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무엇인가를 욕망할 때마다 현실과의 간극 때문에 괴로워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 고통에서 도망치지 않고 간극을 좁히려 노력한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도 어찌 되었건 백성이 글을 몰라서 당하는 서러움을 어여삐 여겨서 만든 세종대왕의 욕망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사용하는 불도 어찌 되었건 맛있게 먹기 위한 사피엔스의 욕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욕망도 끝까지 집착해야 비로소 풀려나는 법이다. 그리고 집착에서 자유롭게 풀려난 순간, 욕망은 이루어진다. 그럼으로써 마침내 고통에서 해방된다.
- 일설에 따르면 잠재의식의 힘은 의식의 2만 배라고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의식이 '부자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해도 잠재의식이 그 2만 배의 힘으로 소원을 방해하면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돈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잦은 쇼핑이나 잦은 지각으로 택시를 탄다거나 값비싼 한정판을 사재기하는... 확실히 막연하게 부자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랑 확언 쓰기를 하고 나니 아예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않게 된다. 쓰게 되더라도 정말 이거 꼭 사야 되는 거냐 휴먼? 하고 되묻게 된다.
- 잠재의식이 일으키는 현상의 리셋은 간장이 확 풀린 이완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은 현상이 아니라 그 후에 이완하는 것 다시 말해 릴랙스했을 때다.
- 마음속으로 소원을 강하게 원하는 것 역시 큰 스트레스다. 그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나중에 뻥하고 터져 릴랙스로 전환된다. 그때 소원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 꿈을 이루는 최고의 방법은 죽을 만큼 간절히 염원하고 강하고 선명하게 이미지화하는 것. 그리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것.
- 감사하는 마음은 소원을 이루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 잠재의식은 최선을 다해서 안심과 안전을 지키려고 애쓴다. 잠재의식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는 변화이고, 그것이 아무리 바람직한 일이라도 잠재의식이 바라는 것은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잠재의식의 임무는 감사로 인정받는 순간 완료된다.
=> 작심삼일의 근본적인 이유... 어색하고 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금방 그만두게 만든다.
- 소원을 날마다 종이에 열 번 100일간 쓰거나 소원 세가지를 세번씩 100일간 쓰거나.
=> 앞에꺼 해봤으니 뒤에꺼 언제 해보자!
- 소원이 있든 없든 평소에 생각하는 일이 100% 실현되는 것 역시 사실이다. 꿈도 목표도 없다고 말하는 자칭 달관자도, 의식하든 안 하든 인간인 이상 날마다 뭔가를 보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 사람은 아는 것만 보이고 늘 머릿속에 그리는 것만 실현한다.
- 소원이라는 인식이 없으면 그것을 볼 수 없거니와 만질 수도 없다. 그리고 현실이 되는 일은 영원히 없다. 반대로 평소에 소원을 간절히 열망하고 뜨겁게 이미지화하면 그것이 어느새 현실이 된다. 정말 단순한 원리다.
=> 예전에 상수리나무 아래 한정 굿즈라고 해서 무릎담요를 10명 뽑는데 진짜 너무 갖고 싶어서 간절하게 바랐었다. 바라고 바라다보니까 순간 내 어깨에 착 감기는 촉감이 느껴지고, 그걸 내가 받고 기뻐하는 감정을 느껴지기 시작했다.
결과는 어땠냐고?? 당첨되어서 우리 집 침대에 지난주까지 깔려 있었다. 솜이 들어가서 지금은 옷장에 들어가 있지만..
남자 주인공인 리프탄 칼 립스의 키 링 도 당첨되기도 하고.. 당첨 운이 1도 없던 내가 줄줄이 당첨 운이 생기기도 했었다.
- 느닷없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순간에 소원을 세 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늘 머릿속에 저장해두면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은 태양이 서쪽에서 뜰 확률과 같다.
- 소원을 쓸 때 형용사가 떠오르면 그것을 동사나 숫자로 바꿔본다.
<<소원 작성 방법>>
1. 소원은 100일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정한다. (지금 이 부분에서 막혀서 생각 중이다.)
2. 소원을 쓰는 문장의 어미는 완료형이나 진행형으로 한다. (예시- 10년 동안 20억 모았다)
3. 소원은 15~25자 이내로 정한다 (소원을 10번 쓰는 동안 숨을 참아야 해서 더 길게 썼다가 숨 막혀 줄을뻔했다)
4. 자기 이외의 누군가가 행복해지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린다.
- 소원은 자아가 사라졌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그것을 위한 조건은 여러 가지인데 타인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도 강한 자아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대개 호흡이 얕고 빠르다. 반면 마음이 안정된 사람은 호흡이 깊고 여유가 있다.
=>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숨이 짧은 나는....
-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참는다. 그 사이에 첫 번째 소원을 세 번 쓴다. 그리고 그다음 크게 숨을 내쉰다.
- 마지막은 감사로 마무리한다. 다시 말해 마지막 줄에는 고맙다고 한번 쓰면 된다.
-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이미지화하는 것은 효과가 매우 큰데, 여러 번 이야기했듯 이때 현실과 이상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다. 다시 말해 잠재의식이 이상에 저항하는 것이다. 그 저항을 고맙다는 말 한마디로 누그러뜨릴 수 있다.
=> 왜 간극을 누그러뜨리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소원을 쓰는 문장의 어미를 완료형으로 쓰는 것을 보면 사실 현재는 이루어진 게 아닌데 완료했다는 식으로 쓰면서 "어 안 했는데? 사기 치네?"라는 마음을 고맙다는 한마디로 "일어난 건가?"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간혹 같은 일을 반복하거나 일을 하다 보면 이 일을 한거 같은데 하고 뇌가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듯 뇌가 똑똑하지 못해서 속이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 아무리 뛰어난 비법이라도 날마다 소원을 잠재의식에 새겨 넣더라도 성실한 실천과 노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없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 만약 비법을 쓰기 시작하고 나서 그 내용이 꿈에 나타났다면 실현이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생각해도 좋다. 빙그레 혼자 웃어도 된다. 다시 강조하건대 꿈의 효과를 이끌어내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바로 잠들기 전이다.
- 세 가지 소원을 쓰다 보면 신기하게도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이치가 눈에 보일 때가 있다. 보통은 갑작스럽게 알아차리게 되는데 정말로 찰나의 순간이므로 즉시 노트 여백에 빨간색 펜으로 적어두어야 한다. 훗날 그 메모를 보고 맞아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지 하며 놀라는 일도 종종 있다.
- 하늘의 목소리를 재빨리 알아차리려면 노트를 가지고 다니다가 즉시 메모하거나, 휴대폰에 적어두거나 녹음하는 습관을 들인다. 메모한 것은 나중에 노트에 옮겨 적는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실현의 달인이 될 수 있다.
=> 나중에 옮겨 적어야지 하다가 정말 감쪽같이 생각이 1도 안 난다. 정말 찰나에 좋은 아이디어였던 거 같은데 지금까지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찰나의 순간이 있다..ㅠㅠ
- 100일 이내에 몇 가지 소원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소원의 기준을 높이거나 새로운 소원으로 바꾸어도 좋다. 단 소원이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100일이 되면 멈춘다. (다시 소원을 쓰기 시작할 때는 100일 이상 간격을 둔다)는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소원이 실현되지 않는 사람은 늘 행동<소원 방정식을 다르고 있는 것이다. 소원을 실현하려면 소원=행동 이어야 한다. 따라서 소원이 실현되지 않는 사람은 소원과 행동 사이에 간극이 있다.
=> 확언 쓰기를 몇 번 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행동=소원으로 살짝 나 자신이 스스로 변화되긴 한다. 하지만 문득 드는 생각을 실천했을 때 좀 더 빨리 그 간극이 메꿔진다. 부자가 되겠다면서 중요하지도 않는 책을 10만 원씩 쓴다거나.. 먹는데 집착한다거나...
- 흔히 분노, 슬픔, 두려움은 부정적인 감정이라 여기기 쉽다. 하지만 결코 부정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나답고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감정이다.
=> 나도 분노의 감정은 부정적이라고 해서 꾹꾹 참다 보니 한계치까지 올라갔던지 손이 떨리고 가슴이 답답했던 적이 있다. 결국은 작은 일에 크게 화가 나서 문 닫고 노래를 틀어놓고 펑펑 울면서 분노를 쏟아내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종이에 적어서 실제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내가 생각한 두려움의 차이를 팩트체크해 보기도 했었다. 쌓아뒀더니 몸이 시름시름 아프고 오히려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 분노를 해방시키는 것이야말로 빼앗긴 가치를 되찾고, 애초에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믿음을 없애버리는 계기가 된다. 분노는 봉인이 아니라 분출시켜야 한다.
=> 확실히 꾹꾹 담아놓았을 때는 하는 일도 잘 안되는 거 같고 짜증도 엄청났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든 소리를 지르든 웃긴 영상을 보고 깔깔 소리 내서 웃든 잠을 푹 자든 분출시키니까 기분이가 좋아지면서 기류가 달라졌었다.
- 있는 그대로의 감정에 솔직한 것 이게 깨달음이다. 마찬가지로 소중한 것을 빼앗기면 화를 내도 된다. 뭔가 걱정스러운 일이 있다면 두려워해도 된다. 감정을 죽이고 방긋방긋 웃을 필요는 없다. 그것은 깨달음도 뭣도 아니다.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기분에 솔직한 것, 그것이 자기다움이고, 이것이 깨달음으로 통하는 본연의 자세이다.
-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분노, 슬픔, 두려움을 확실히 받아줄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을 가까이 있다면 더욱 좋은데, 다만 이때 이야를 들어주고 감정을 받아 줄 상대의 그릇이 커야 한다. 그렇게 받아줄 사람이 주위에 없다면 종이에 적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슬픈지, 두려운지, 그저 쓰기만 하면 된다.
=> 타인에게 감정을 분출하는 건.. 아니지 않나??;;;
- 분노, 슬픔, 두려움이 해방되고 기쁨만 증폭되는 상태, 이렇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소원이 이루어진다. 기쁜 일, 즐거운 일에 바랄수록 더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쁨은 더욱 증폭되고, 또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소원이 마구마구 이루어진다.
- 스트레스-> 릴랙스의 정도가 클수록 깨달음이 크다. 그러므로 혹시 지금 몹시 괴로운 일이 있다거나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꿈 앞에서 안달 나고 있더라도 절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힘든 일, 괴로운 일도 언젠가는 끝난다. 그리고 시간이 자난 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전보다 더 좋아져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줄곧 경험해 온 것이다.
- 정말로 소원을 이루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릴랙스로 전환하는 것을 알고 오히려 스트레스 자체를 즐긴다. 하지만 이는 우주 산소통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으면 하기 어렵다. 소원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우주 산소통을 믿지 못해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온 우주가 나를 사랑한다.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다 온 우주가 내 편이다고 생각한다.
- 정신세계에서는 종종 초월적 존재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일이 있다. 이를 '채널링'이라고 한다. 아주 특이한 일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채널링의 순간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경험한다. 보통 영감이나 번뜩임이라고 하는 그것이다.
=> 그래서 놓치면 다시는 기억이 안 나는 건가..;;
- 행복이란 성장이다. 인간은 성장할 때야말로 행복하다. 나는 이 말을 격하게 공감한다. 정신은 물론 영혼도 성장하려면 릴랙스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이미 했다.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소원하는 것이다.
- 본능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본다. 이것이 인간다운 삶이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주어진 사명이 소원하는 것이다. 앞으로 솔직히 바라고, 인간답고, 자유로운 인생을 걸어가면 된다.
사실 이 책은 읽으면서도 반신반의한게 사실이다. 일본 특유의 뭔가 미신적인 느낌이 많이나서 읽으면서도 저항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돈의 신에게 사랑 받는 3줄의 마법이 생각났었음) 확언 100번 100일간 쓰기도 쓰기전에는 긴가민가 하지 않았나 싶어서 쭉 읽어봤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주전자를 문지르는 행위도 하는데 쓰는것 쯤이야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확언쓰기가 6/8일 부러 끝났다고 벌써 손가락이 간지러운가보다..;;ㅎㅎ
일단 100일 지나고나서 다시 생각해 보련다. 그때까지 마음속으로 매일 세번씩 세가지 소원을 반복적으로 중얼거려봐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의식적으로 계속 기억하면 소원이나 목표가 이루어질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까 말이다.
'hello's 22 - 23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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